정준양 회장 "이운형 회장 별세는 철강업계 큰 손실"

정준양 회장 "이운형 회장 별세는 철강업계 큰 손실"

구경민 기자
2013.03.13 16:04

정준양포스코(415,000원 ▲4,500 +1.1%)회장은 13일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이 별세한 것은 철강업계의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3시20분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를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가족들을 만나 "출국하기 전까지만 해도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소식에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다"며 "이 회장이 한국 철강발전에 큰 기여를 했기 때문에 이 회장의 별세는 철강업계의 큰 손실"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가족들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을 때에도 심금경색이나 심부전증 등과 관련된 이상 증후가 나타나지 않았었다"며 "너무 건강해서 100살까지도 사실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갑작스러운 별세에 더욱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가족들에게 이 회장의 별세로 인한 회사 경영 공백을 묻자 "마음을 빨리 추스르는 일이 우선인 것 같다"며 "아직 22일 다가온 주총 일정 등을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30분 동안 가족, 회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자리를 떠났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10일 12시경(한국시간) 칠레 경제협회 및 오페라 관계자 회의 참석차 해외 출장 중 경유지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묵리로 정해졌으며 발인은 오는 16일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