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동부대우전자, 신제품 1호 '에어프라이어'

단독 동부대우전자, 신제품 1호 '에어프라이어'

정지은 기자
2013.04.17 13:25

동부에 인수된 대우일렉 첫 제품… 5월 냉장고·세탁기 신제품도 출시

동부대우전자가 오는 5월 신제품으로 업계 최초 에어 프라이어(Air Fryer·공기 튀김기) 탑재 전자레인지를 출시한다. 지난 1월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이후 5개월만에 내놓는 첫 신제품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를 이용해 튀김요리를 조리하는 에어 프라이어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어 프라이어는 2011년 필립스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한경희 생활과학과 세프라인, 우놀드 등이 비슷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급성장했다. 필립스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0% 성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에어 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를 결합한 것은 동부대우전자가 처음이다. 이 제품은 기름 없이 원재료의 지방만으로 식재료를 조리하면서도 데우기와 해동 등 전자레인지 본연의 기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대우전자는 이 제품 출시 이후 다양한 주방가전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대우일렉 인수 당시 밝힌 종합주방가전 사업 확대 과정이다. 이전에도 주방기기사업부는 있었지만 전자레인지에 국한됐던 제품군에 변화를 주기로 한 것.

특히 5월에는 동부대우전자의 기존 주력 사업영역인 세탁기와 냉장고도 신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기존 대우일렉 제품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세탁기와 냉장고의 경우 완벽하게 새로운 제품은 아니지만 동부대우전자의 이름을 걸고 나오는 신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부대우전자는 2020년 세계 10위 종합전자회사를 목표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 청소로봇과 가스오븐, 정수기를 출시하고 2017년에는 가정 의료기기와 스마트가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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