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목포MBC가 주축이 되고, VR/AR콘텐츠 제작사 오썸피아와 마술기획사 아티스트뱅크가 협업하여 제작한 문화ICT융합 전시체험전 ‘도깨비야 나와라’가 목포에서 처음 개최된다. 1월 14일(토)부터 2월 5일(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2월 11일(토)부터 2월 26일(일)까지 여수 예울마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AR(증강현실)분야에서는 지난해 구글이 ‘포켓몬고’로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사례는 있으나, VR(가상현실)분야에서는 이렇다할 수익모델이 안 나오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VR/AR/공연/마술/놀이체험이 한데 어우러진 메가톤급 엔터케이션(엔터테인먼트 + 에듀케이션) 콘텐츠가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이 전시체험전의 주요 테마인 ‘도깨비’ 소재는 전남 곡성지역에서 내려오는 도깨비 설화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도깨비는 아이들에게 무서운 존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전시체험전에 등장하는 도깨비와 친구들의 캐릭터는 총 16종으로, 아이들의 시각에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되었다. 게다가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도깨비’가 흥행하고 있어, 비슷한 소재의 본 전시체험전 ‘도깨비야 나와라’ 역시 드라마 애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관심거리다.
캐릭터 및 VR/AR콘텐츠 개발을 총괄한 오썸피아 민문호 대표는 "본 전시체험전의 주요 관객층이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인 만큼 일단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하며, 또한 젊은 부모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적인 측면도 고려하느라 콘셉트 잡기가 상당히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로젝트 참여 인력들이 이전에 미디어 전시체험전 제작 및 키즈카페 브랜드 런칭 등 키즈 대상 콘텐츠 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어 흥행에 어느정도 자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체험전은 그 동안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AR공연과 결합된 마술쇼, 창작 캐릭터물인 독두꺼비와 함께하는 스릴있는 VR게임,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AR포토존과 같은 다양한 구성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시전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