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속도…목표가 53만↑-DB

LIG넥스원,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속도…목표가 53만↑-DB

방윤영 기자
2025.05.27 08:19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사진=LIG넥스원

DB증권(13,660원 ▼420 -2.98%)LIG넥스원(941,000원 ▼27,000 -2.79%)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했다. 국내·수출 수익성이 상승하며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다 수주잔고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9076억원, 영업이익은 69% 늘어난 1136억원(영업이익률 12.5%)을 기록하며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를 큰폭으로 상회했다"고 말했다.

주요인은 국내사업의 수익성 증가, 수출 매출 확대 등이 꼽힌다. 국내사업의 일부 정산이익(80억원)을 감안하더라도 11%대에 달하는 영업이익률(OPM)을 기록했다. 이를 제외하고 국내사업 OPM을 9%로 가정하면 수출사업의 OPM은 24%대로 급상승한다. 국내사업 마진율은 개발·양산 매출비중이 25대 75인 점을 고려하면 국내 양산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1% 수준으로 추정된다. 즉, 국내·수출의 수익성 동시 상승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해석된다.

수익성이 지속되는지도 관건이다. 회사의 연구개발비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가이던스(전망치) 연간 OPM 7%를 유지 중이다. 서 연구원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매출로 인식되는 프로젝트들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구조적인 원가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22조9000억원으로 수주잔고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며 "방위력 개선비 확대 기조에 따른 국내 수주 확대도 추가적인 기회요인으로, 글로벌 무기수요 증가에 따른 추가 수출까지 기대된다"고 했다. 2027년 매출액 내 수출 비중은 약 36%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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