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증권(13,660원 ▼420 -2.98%)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17,000원 ▼3,000 -0.21%)(이하 한화에어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중동지역(사우디·아랍에미리트·이라크·카타르)의 잠재수요는 장갑차 97조9000억원, 자주포 35조8000억원에 달한다"며 "한화에어로의 경우 차세대 IFV(보병전투장갑차)인 레드백(AS21), 베스트셀러 K9(155㎜ 자주포)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를 통해 레드백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고 K9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카타르·아랍에미리트 연합훈련에 참가하며 사막환경에서 성능을 입증했다"며 "인지도가 높은 궤도형 K9, 기동력을 높인 차륜형 모델(개발중), 더해질 탄약(155㎜·천무탄)을 고려하면 중동시장에서 수혜 정도가 가장 클 것"이라고 했다.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올해 2분기 기준 폴란드 수출 잔여분은 K9 190문, 천무 101대(인도량 K9 174대·천무 117대)다. 조기 인도시 2027년 인도대수 감소가 우려되나 K9 2차 물량(152대)의 판매단가 상승분, K9·천무의 잔여 물량을 고려하면 증익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기타 수출(이집트·호주 등) 매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대비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수출의 경우 2023년 4000억원, 2024년 1조5000억원, 올해 추정치는 1조5500억원이다. 내수·글로벌 장약 수요, 잠재 수주(루마니아·미국 등)를 고려하면 실적 상향 여력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