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2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59,200원 ▼2,000 -3.27%)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올 2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주주환원 계획도 밝혔지만 단기 투자심리가 개선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한온시스템 인수 효과를 반영하면서 영업부문 가치는 10조원으로, 한온은 4조1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며 "이를 종합해 산출한 목표 시가총액은 6조6000억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4%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국내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 늘어난 2조3500억원, 같은 기간 유럽은 12% 증가한 1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는 3% 늘어난 6130억 원, 중국은 1% 증가한 2130억 원, 기타 지역은 12% 늘어난 4014억 원으로 모두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특히 북미에서는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이 늘었고, 중국에서도 OE 판매 회복이 나타나면서 긍정적인 흐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계획도 밝혔다. 회사는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시행하고, 2027년까지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을 3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기다렸던 주주환원 정책이지만,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라며 "올해는 미국과 헝가리 생산법인 투자 부담이 존재해 배당 성향 확대가 제한적이고, 한온시스템 인수와 관련된 불확실성도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