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이 12일 LG CNS(LG씨엔에스(65,000원 ▼1,700 -2.55%))에 대한 첫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로 9만원을 제시했다. 앞으로 5년간 영업이익이 연평균 13% 성장할 기업이라는 분석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세부적인 투자 포인트는 클라우드·인공지능(AI) 사업부문의 고성장,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외형 성장, 그리고 글로벌 개발센터(GDC)와 AI 주도 개발(AIDD)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라고 밝혔다.
LG CNS 클라우드·AI 사업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56%(3조3500억원)를 차지하며 연평균 15% 이상 고성장 중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 AI 예산이 전년 대비 3배 확대되면서 폭증한 금융·공공 중심 고객의 인공지능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와 함께, 클라우드관리서비스제공사(MSP) 시장점유율 23.6%(2위)·데이터센터 구축운영(DBO) 1위 사업자로서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내년엔 제조업 AX 본격화와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확장으로 매출이 전사 매출의 59%인 4조35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지난해 1조3200억원, 전체 매출의 22%로 국내 IT서비스 업체 중 가장 높다. LG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확장에 따른 동반성장이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인도네시아·미국·베트남 등 그린필드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고, 내년 북미 대형 배터리 공장 가동과 현지시장 확대로 해외 매출액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노동집약적 IT서비스의 약점을 1200명 이상 해외 개발인력을 갖춘 GDC와 AIDD로 극복하고 있다"며 "매출원가율이 2022년 85.3%에서 지난해 84.4%, 내년 83.9%로 개선이 지속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10% 이상을 기록한 소프트웨어 매출 확대를 통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중장기 목표인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을 위한 구조적 개선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