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혜 반도체 다음은 MLCC"…삼화콘덴서 등 연일 강세

"AI 수혜 반도체 다음은 MLCC"…삼화콘덴서 등 연일 강세

김근희 기자
2026.02.24 09:14

[특징주]

머니투데이 특징주 그래픽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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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산업 성장으로 반도체에 이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 관련 주들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삼화콘덴서(61,100원 ▲4,100 +7.19%)는 전날 대비 8800원(15.44%) 오른 6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6만8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화콘덴서는 전날 상한가 마감한 데 이어 연일 상승 중이다.

지아이에스(3,450원 ▲335 +10.75%)(11.24%), 한울반도체(2,035원 ▼25 -1.21%)(4.13%), 코스모신소재(60,700원 ▲3,400 +5.93%)(4.71%), 대주전자재료(99,500원 ▲5,500 +5.85%)(4.26%), 원준(11,000원 ▲330 +3.09%)(2.34%), 아바텍(11,570원 ▼90 -0.77%)(1.8%) 등도 전날에 이어 오르고 있다. 지아이에스는 장 중 신고가를 새로썼다.

MLCC관련 주는 AI 산업 발달로 MLCC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반도체와 함께 '전자산업의 쌀'로 불린다. 세계 최대 MLCC 공급업체인 무라타 제작소(Murata Manufacturing)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인터뷰를 통해 AI 서버용 MLCC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AI 서버용 MLCC 수요 성장에 따라 범용 MLCC 가격 상승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기, 무라타 등이 저수익 범용 MLCC 생산을 줄이고, AI 서버와 전장용 고수익 MLCC에 대한 생산을 늘리고 있다"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범용 MLCC 재고가 크게 줄었다. 풍선효과로 향후 범용 MLCC 가격 인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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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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