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에너지(1,943원 ▼92 -4.52%)가 한국남부발전에서 발주한 '제주 가시리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조건부 구매'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1.5MW(메가와트) 규모의 대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계약 금액은 약 120억원에 달한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에 맞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회사는 이번 수주가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실익 확보와 공공시장 선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밀한 원가 분석과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목표 수익률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재무적 건전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또한 에스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기관 발주 사업의 핵심 지표인 대규모 공급 실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는 향후 전개될 고난도 공공 입찰 시장에서 타사 대비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전략적 우위를 점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순 시공 역량을 넘어, 전략적 원가 관리와 고난도 기술 구현 능력을 두루 갖췄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국내 EPC 시장 내 수익성 중심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