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실적 저점 통과…글로벌 방산·드론 수주 슈퍼사이클 기대

휴니드, 실적 저점 통과…글로벌 방산·드론 수주 슈퍼사이클 기대

김건우 기자
2026.03.17 08:56

독립리서치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방산·항공·드론 통신 기업 휴니드(8,580원 0%)에 대해 2025년 단기 실적 저점을 확인했으며, 2800억원대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휴니드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 독점 공급, F15·F/A18 등 글로벌 전투기 항공전자 공급 이력에 더해 이동 애드혹 네트워크(MANET)과 비행 애드혹 네트워크(FANET) 기반 드론·전자전 네트워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내수 군수 중심 구조에서 글로벌 방산·항공·미래 통신 포트폴리오로 전환 중이다.

2025년 3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30%, 수주잔고는 2836억원(해외 1758억원, 내수 1078억원)이다. TICN 성과기반군수(PBL)와 항공·드론 신규 계약이 2026년부터 본격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다.

최성원 스몰안사이트리서치 연구원은 "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면 선제적 고정비 투자를 흡수하며 이익률 레버리지가 빠르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산 업황이 아니라 회사 고유 펀더멘털에 기반한 주가 리레이팅 구간으로 진입할 여지가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주목할 요소다. 보잉은 지분 11.69%를 보유한 3대 주주로, 2025년 아덱스(ADEX)에서만 1억3000만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핵심 파트너 관계를 재확인했다.

또한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와 무인항공기(UAV) 전기배선시스템 협력 및 132억원 규모의 항공전자장비 공급 계약을 확보하며 무인기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프랑스 라테코르와의 라이파이(LiFi) 공동개발로 차세대 통신 딥테크 영역에서도 중장기 업사이드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2024년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약 0.6배 수준의 뚜렷한 저평가에도, TICN 4차 양산 종료로 인한 단기 실적 공백과 작은 시가총액 탓에 시장에서 소외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 항공 수주잔고와 드론·전자전·LiFi 포트폴리오 확장을 감안할 때 현재는 '고잠재력 폭발 전' 구간으로, 정량적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지만 적극적인 관심과 단계적인 비중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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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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