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한국콜마(86,200원 ▼800 -0.92%)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수급 이슈로 한국콜마의 밸류에이션이 낮은 만큼, 소외된 지금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973억원, 매출은 13% 늘어난 82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5.2%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매출 증가는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주요 고객사의 매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영업이익은 32.7% 늘어난 650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한국콜마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이지만, 올해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 산업의 업황은 변함없이 양호하고, 매크로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있지만 화장품 업종의 주가는 아쉬웠다"며 "시장 내 주도 업종으로 수급 쏠림이 극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내 브랜드사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의 확장과 유럽으로 지역 확장만으로 화장품 업종의 실적 개선은 가능하다"며 "시장 내 비우호적인 수급을 고려해도 한국콜마가 소외되는 것은 아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