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정청래 거취 지켜봐야…'친명·친청' 잘못된 프레임"

한민수 "정청래 거취 지켜봐야…'친명·친청' 잘못된 프레임"

김효정 기자
2026.06.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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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2026.2.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2026.2.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대표의 사퇴 시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순방기간 이후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대표 비서실장인 한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대통령 순방기간에 여당 대표가 본인 거취에 대한 얘기를 공개적으로 할까, 저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지금까지 정 대표가 본인 거취에 대해 한 번도 말씀하신 적이 없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정 대표의 책임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더라도 순방 이후가 될 것이라고 본다)"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의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대표의 의중을 봐야 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의원들도 그렇고 당원들이나 지도자들도 각자의 해석을 하고 있는데 최종 결정은 당대표가 하는 것을 봐야 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청와대와 당내의 불출마 압박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일부 언론이 친명, 친청(이라고 나누는데) 잘못된 프레임"이라며 "민주당에서 친명이 아닌 사람은 있어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한 의원은 "굳이 구분을 하려면 당권파, 비당권파라든지 친명, 반친명이 돼야 한다. (친명, 친청을 나누는 것은) 전형적인 갈라치기"라며 "대통령에 대해 누를 끼치는 것이고 (친명, 친청을 나누는)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정 대표가 이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언급하며 '월드클래스 대통령'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몸 낮추기가 아닌 공적을 칭찬한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이 월드클래스의 세계적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부인하거나 아니라고 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느냐"며 "대통령 해외순방에 대한 칭찬은 당대표뿐만 아니라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당권 대결 구도에 대해서는 "(김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상태니까 당으로 돌아온다면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민주당은 치열하게 논쟁하고 결론이 나면 당정청의 원팀, 원보이스로 같이 간다. 경쟁은 경쟁이고,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지상과제를 위해 전당대회 이후에는 하나 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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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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