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XR(확장현실) 기반 아트앤테크놀로지 기업 식스도파민(대표 박억)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소나르 디(Sónar+D)2026'에 공식 초청돼 관객 참여형 전시 작품 '댄스 가챠 머신(Dance Gacha Machine)'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Sónar+D는 음악·예술·기술·혁신 산업이 융합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전 세계 창작자·연구자·기업·투자자가 참여하는 예술·기술 융합 분야 국제 행사다. 식스도파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기술 융합 플랫폼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으로, AI와 XR 기술 기반의 공연·전시·인터랙션 콘텐츠를 기획·제작·유통하고 있다.
'댄스 가챠 머신'은 식스도파민이 자체 개발한 AI 생성형 안무 창작 시스템 '뉴로댄스(NeuroDance)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관람객이 가챠 머신을 통해 무작위 움직임과 미션을 획득하면 AI가 이를 조합해 새로운 안무를 제안한다. 전문 무용수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다. 식스도파민이 지난 4월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관객 참여형 공연예술 프로젝트 ''너'로댄스'는 '2026 프랑스 뉴이미지 페스티벌 XR 디스트리뷰션 마켓'에 선정된 바 있다.
박억 식스도파민 대표는 "AI 기술이 예술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사는 댄스 가챠 머신을 국내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생성형 AI 기반 참여형 창작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내외 문화기관, 공연장, XR 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