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회 전국 시청률 SBS Plus 1.9%·ENA 2.5% 기록

'나는 SOLO' 32기 옥순이 첫 데이트에서 남성 출연자 4명의 선택을 받으며 이름값 했다.
지난 17일 방송한 SBS Plus·ENA 연애 리얼리티 '나는 SOLO'(나는 솔로) 258회에서는 솔로나라 32번지 돌싱 여성들의 자기소개와 첫 데이트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SBS Plus에서 1.9%, ENA에서 2.5%를 기록했다.
첫 주자로 나선 영숙은 성악을 전공한 팝페라 가수이자 행사 MC라고 밝혔다. 과거 몸무게가 130㎏에 달했지만 10년에 걸쳐 74㎏을 감량했다는 사연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어려웠던 결혼 생활을 돌아보면서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단단한 태도도 드러냈다.
정숙은 금융권에서 일하며 세 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순자는 무용과 체육을 전공한 뒤 댄스와 요가를 가르치고 있었으며, 열다섯 살 아들과 함께 생활 중이었다. 프랑스에서 결혼 생활을 했던 영자는 이혼 후 딸과 서울로 돌아온 사연을 전하다 눈물을 보였다.

옥순 역시 결혼 1년 만에 이별한 뒤 오랜 시간 홀로 살아온 과정을 털어놓으며 울컥했다. 광고 컨설팅 팀장인 현숙은 직장 생활과 MBA 과정을 병행하는 열정을 드러냈고, 정희는 여섯 살 아들을 위해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재혼 의지를 밝혔다.
자기소개를 마친 출연자들은 본격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탐색했다. 순자는 영식과 광수에 대한 관심을 유지했지만, 영자는 두 사람에게 호감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숙과 옥순은 1995년생인 상철과의 나이 차이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상철은 옥순을 따로 불러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옥순도 대화가 잘 통한다면 나이 차이는 문제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반면 광수와 순자의 대화는 어긋났다. 순자가 외모를 중요하게 본다고 밝히자 광수는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를 물었다. 순자는 첫인상 선택을 언급하며 사실상 부정적인 답을 내놨고, 광수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쏟아졌다. 영철은 줄곧 호감을 표현했던 영자가 아닌 영숙을 택했다. 영숙이 자기소개에서 보여준 생활력과 당당한 태도에 호기심이 생겼다는 이유였다. 정숙은 영호, 순자는 영식의 선택을 받아 일대일 데이트를 확정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주인공은 옥순이었다. 상철과 영수, 광수, 경수까지 네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4대 1' 데이트가 성사됐다. 반면 영자와 현숙, 정희는 선택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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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는 첫 데이트조차 자신을 택하지 않은 영철에게 배신감을 느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영철은 영숙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을 뿐 기존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며 영자를 달랬다.
기대 속에 시작된 옥순의 단체 데이트는 초반부터 냉랭해졌다. 옥순이 열여섯 살 반려견을 키운다고 하자 영수가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는 취지의 농담을 던진 것. 영수가 곧바로 사과했지만 이미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상철은 네 사람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좀처럼 대화에 끼어들지 못했고, 광수와 은근한 신경전까지 벌였다. 네 남자의 선택을 받으며 화려하게 출발한 옥순의 첫 데이트가 예상치 못한 살얼음판으로 변하면서 이후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