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파인, 450억 국책사업 참여…국방·산업용 스마트글래스 AI 개발

딥파인, 450억 국책사업 참여…국방·산업용 스마트글래스 AI 개발

김진현 기자
2026.07.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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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딥파인
/사진제공=딥파인

공간지능(Spatial AI) 기술 기업 딥파인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략연구사업 '개인 AI 에이전트를 위한 AI-인글라스(AI-in-Glass) 기술 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5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5개년 국가 전략연구사업이다. 국방 및 산업 등 고위험 환경에서 실시간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상황 인지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신뢰 AI-인글라스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AI-인글라스는 스마트글래스가 사용자의 위치와 시선, 주변 공간과 객체, 작업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지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작업자가 설비를 보며 질문하면 관련 매뉴얼과 작업 절차, 위험 요소를 시야에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딥파인은 이번 사업에서 다중 사용자의 시공간을 하나로 통합하는 실시간 협업 공간정합 기술 개발을 맡는다. 자체 보유한 공간정보 구축 및 영상 기반 위치 측위(VPS)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글래스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여러 사용자가 인식한 공간정보를 하나의 공통좌표계로 동기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방 현장에서는 전투원과 지휘관이 동일한 전장 상황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서는 작업자와 관리자가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딥파인은 향후 연기, 분진, 조도 변화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정밀 다중센서 융합 기술로 고도화해 제조·물류·플랜트 분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딥파인은 스마트글래스 기반 현장 업무 지원 솔루션 'DAO(딥파인 아론)'와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DSC(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공간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를 기존 솔루션과 연계해 현장형 AI 에이전트의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현장형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위치와 주변 공간, 작업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며 "축적된 공간정보 구축과 VPS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과 산업 현장에서 신뢰성 있게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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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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