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살해범' 24살 정재환…'중학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이주의 픽]

'친구 살해범' 24살 정재환…'중학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이주의 픽]

류원혜 기자
2026.07.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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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를 알아봅니다.
경북 경산에서 함께 술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정재환(24)./사진=경북경찰청 제공
경북 경산에서 함께 술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정재환(24)./사진=경북경찰청 제공

첫 번째는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정재환(24)의 신상정보 공개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된 정재환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공개 기간은 8월 18일까지다.

정재환은 지난 4일 오전 4시쯤 경산시 하양읍 아파트 거주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A씨(24)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정재환은 피범벅이 된 채 알몸 상태로 인근 편의점 등을 돌아다닌 뒤 집으로 돌아왔다가 체포됐다. 그는 흉기에 찔린 A씨가 다른 친구에게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통화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나 귀엽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정재환은 "술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았다.

유족은 정재환에게 시체손괴 혐의를 추가해 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입장문을 통해 "정재환은 범행 직후 피투성이 알몸 상태로 범행 현장을 이탈해 약 1시간 동안 거리를 배회하다 순찰차와 마주쳤음에도 경찰이 즉각 제압하지 않았다"고 경찰의 초동 대응 미흡을 주장하며 경위 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15일 경찰이 충북 청주시의회에서 아동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는 B씨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던 모습./사진=뉴시스
지난 15일 경찰이 충북 청주시의회에서 아동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는 B씨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던 모습./사진=뉴시스

두 번째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이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15일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를 받는 청주시의원 B씨(35·국민의힘)의 집무실과 주거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충북경찰청은 확보된 B씨의 휴대전화와 PC, 차량 블랙박스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출국금지 조처도 내렸다.

B씨는 202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알게 된 중학생 C양과 성매매하고 성착취물을 제작·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담배를 사주겠다"고 C양을 유인해 세종 등지의 숙박업소와 자신의 차량에서 2~3차례 성관계하고 돈과 선물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C양 부모는 지난 2월 딸의 휴대전화에서 관련 사진을 확인한 뒤 대전 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청원경찰서는 3월 말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행법상 만 16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성관계를 할 경우 상대방 동의 여부나 강제성 유무와 관계없이 처벌 대상이다. 현재까지 B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미성년자 의제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매수, 성착취물 제작, 성착취 목적 대화다.

B씨 지방선거 후보 신분이던 지난 5월 첫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한 사실은 있지만,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자신의 신분을 회사원으로 밝혔다.

경찰은 B씨가 C양 외 다른 미성년자와도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는지 확인하고 있다.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마치는 대로 2차 피의자 조사를 할 방침이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이후 결정된다.

B씨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초선 기초의원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긴급회의를 열어 그를 제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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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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