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여학생이 교사 머리채를 붙잡고 마구 때리는 사건이 발생해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교육청은 이날 오전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의 교사 폭행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날 초등학교 5학년 A양은 교실에서 B 교사를 마구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자로부터 폭행 피해를 본 B 교사는 이날 조기 퇴근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상황을 촬영한 영상에는 A양이 B 교사 얼굴을 때리거나 머리채 붙잡은 뒤 발길질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SNS(소셜미디어) 등에 공유되기도 했다.
B 교사는 이날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배부한 뒤 문제풀이를 안내했는데, A양이 이를 거부하며 반항하는 과정에서 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발생 후 충북교육청은 학교에 교권보호센터 장학사 등을 파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피해 교사와 같은 반 학생 보호 등 조치에도 나섰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교권보호센터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피해 교사 지원 방안과 후속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