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의 '구의원 금품 각출'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함 위원장이 설립에 관여한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하는 메가시티 연구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함 위원장은 해당 단체를 설립한 뒤 구의원들로부터 운영비 명목의 금품을 걷어 사실상 자신의 지역 사무실처럼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당원인 이경주 태극기무궁화사랑회 회장은 지난 4월1일 함 위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함 위원장이 연구소 사무실 임대보증금 2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마포구의회 소속 구의원 5명에게 각각 400만원씩 갹출하도록 강요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함 위원장은 고발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으로 지난 4월7일 이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