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3배줌, 음식은 백열등에서…폴드8울트라의 인생샷 비결은

사람은 3배줌, 음식은 백열등에서…폴드8울트라의 인생샷 비결은

김훈남 기자
2026.09.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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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전문 사진작가 안태영씨가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물촬영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문 사진작가 안태영씨가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물촬영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여행가서 인증 사진을 찍을 땐 3배 줌 렌즈와 인물 모드를 활용하세요. 카메라 화면 가이드선에 사람을 맞추고 화면 왼쪽 아래 원형 버튼을 누르면 블러(화면의 흐릿하게 처리해주는 기능) 조절이 가능합니다. 인물 뒤 배경을 적절하게 블러하면 좋은 사진이 완성됩니다."

스마트폰 전문 사진작가인 안태영씨가 3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삼성전자(255,500원 ▲5,500 +2.2%) 갤럭시Z폴드8 울트라를 활용해 '인생샷'을 찍는 시범을 보였다.

되도록 화면 중심의 왜곡이 덜한 3배줌 렌즈를 사용하고 적당한 수준으로 배경을 흐리게 만들면 적당한 사이즈의 배경과 함께 선명한 인물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 작가는 "식당에서 메뉴 인증샷을 찍을 땐 음식모드를 활용해 화면 사각영역에 음식을 맞춰 찍어보라"며 "조명을 노란색 백열과 비슷한 색 온도로 맞추는 것도 음식을 맛있어 보이게 찍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안 작가는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80억명 인구가 매일 사진을 찍는데 소비를 어디서 하는지 고민해보면 1500만원짜리 풀프레임 카메라를 처분하는 게 어떤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진을 휴대전화 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로 소비하다 보니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해도 수준급의 결과물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Z폴드8 울트라에 탑재된 AI(인공지능) 기능을 충분히 활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눈으로 보이는 풍경과 카메라로 담은 화면이 다를 수 있고 조명이 어두울 때는 촬영조차 쉽지 않다는 것. 이런 상황에 맞춰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AI 기반의 이미지 처리 기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 장면 속 위치, 초점면을 분석해 빛이 퍼지는 방식까지 고려한다"며 "기존 Expert RAW(전문가 설정 기능)에서 제공되던 가상조리개 엔진을 인물 모드로 확장해, 거리감에 따른 보케(빛이 동그란 망울 형태로 표현되는 현상)와 빛망울을 더 정교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8 울트라를 이용, 생성형AI를 활용해  이미 촬영된 사진의 배경을 수정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8 울트라를 이용, 생성형AI를 활용해 이미 촬영된 사진의 배경을 수정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어 "갤럭시는 촬영 이후 편집과정까지 연결한다"며 생성형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를 제안했다. 단순한 자르기나 색 보정을 넘어 이미 촬영한 사진에 쓸모없는 부분을 지우거나 필요한 배경을 만들어 입힐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예시로 든 영국 런던 타워브리지 풍경 사진을 띄우고 "노을 배경으로 바꿔줘"라고 명령하자, AI가 해질녘 풍경을 만들어 냈다. 안 작가 역시 "이제 노을 사진을 찍으러 하루 종일 대기할 필요가 없겠다"며 웃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AI 카메라의 목표는 실내에서 나를 자연스럽게 기록하고 여행지의 넓은 풍경과 작은 디테일을 담으며, 공연과 브이로그처럼 움직임이 많은 순간을 안정적으로 촬영하고 촬영 후에는 나만의 결과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AI를 통한 촬영 성능 강화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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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남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김훈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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