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3특 성장엔진 키운다…지역 중견기업·청년 채용 연계

5극3특 성장엔진 키운다…지역 중견기업·청년 채용 연계

세종=강영훈 기자
2026.09.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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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6하반기 잡페어를 찾은 학생들이 기업별 부스에서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6하반기 잡페어를 찾은 학생들이 기업별 부스에서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지역 중견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연결을 확대해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에 힘을 보탠다. 올해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상·하반기 총 2000여명의 채용 연계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부는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 기계 분야 등의 우수 중견·중견후보기업 66개사와 구직자 약 20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견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해 지역 내 상생을 도모하고, 중견기업을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육성해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그동안 12차례 열려 9000명 이상의 취업을 지원했다. 연도별 채용 연계 성과는 2022년 993명, 2023년 1139명, 2024년 2293명, 2025년 2178명이다. 올해도 상·하반기 박람회를 통해 2000여명의 채용 연계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역 중견기업의 인력난을 줄이고 청년의 지역 취업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의 지원 대상을 기존 중소기업에서 비수도권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 중견기업의 산업기능요원 배정 인원도 기업당 2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의 청년 석·박사와 기술전문 경력인 채용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의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석·박사와 경력 연구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연내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2030' 전략을 발표하고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지원할 계획이다.

이규봉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 수의 1.5%에 불과하지만 전체 고용의 13.9%를 담당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며 "특히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의 핵심 주체로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성장과 고용창출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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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강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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