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324,500원 ▲23,500 +7.81%)은 올해 3분기 매출 12조80억원, 영업이익 1조143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회사 측은 "건설을 비롯해 상사·패션·리조트 등 주요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건설부문 매출은 4조46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375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70억원으로 같은 기간 1660억원 늘어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770억원, 750억원 늘었다. 하이테크 공사가 본격화되고 해외 건축 프로젝트의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된 영향이다.
상사부문은 매출 4조2000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150억원, 230억원 증가했다.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이익 확대와 테크 사업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030억원, 영업이익은 430억원 감소했다.
패션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주력 브랜드의 대표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매출은 49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0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80억원 증가했다.
리조트부문은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등 식음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화 효과를 봤다. 매출은 1조1150억원, 영업이익은 8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40억원, 120억원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각 사업부문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른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