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23,600원 ▼3,100 -11.61%)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86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37%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실적을 이끈 건 신재생에너지 부문이다. 매출 2조163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거뒀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모듈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케미칼 부문은 부진했다. 매출은 1조3426억원, 영업손실은 44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고가 원재료가 뒤늦게 원가에 반영되는 '역래깅' 효과까지 겹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919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경량복합소재 주요 고객사의 생산량이 늘었고 태양광 소재 판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이익 증가를 뒷받침했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솔라허브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로 모듈 판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반영 시차와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 일정·원가 변동 등에 따른 단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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