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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칩플레이션'에 스마트폰·PC 가격도 들썩
AI(인공지능) 인프라 확대가 메모리와 첨단 반도체를 넘어 성숙공정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공급가도 끌어올리고 있다. AI용 고수익 제품에 생산 역량이 집중되면서 스마트폰과 PC, 가전제품에 쓰이는 구형(범용) 칩 공급이 빠듯해지고 있어서다. 범용 반도체 가격까지 오르면서 '칩플레이션(칩+인플레이션)'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14일 대만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1위인 대만 TSMC는 최근 일부 고객사에 성숙공정 공급가 인상 계획을 통보했다. 인상 폭은 고객사와 제품군에 따라 다르며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TSMC가 성숙공정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3년 만이다.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공정 미세화 난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상용화된지 오래된 기술을 성숙공정으로 분류한다.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TSMC는 통상 3~72㎚(나노미터·10억분의 1m)공정을 첨단공정으로 구분한다. TSMC의 올해 1분기 웨이퍼 매출 가운데 3~7㎚ 공정 비중은 7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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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로 부친 때려 숨지게 한 40대 패륜아...모친 선처 요구에 징역 4년
아버지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40대 아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국식)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주거지에서 70대 아버지 B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둔기로 부친 머리를 4회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B씨는 문을 잠그고 방 안에 있던 A씨에게 싫은 소리를 한 뒤 둔기로 문을 부수려고 했다. 이에 A씨가 방에서 나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둔기에 머리를 맞았고, 격분한 A씨가 아버지에게서 둔기를 빼앗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상해를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사망이라는 회복할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한 점을 보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우울증을 겪고 있던 점, 우발적으로 범행이 이뤄진 점, 모친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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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쓰레기의 '대변신'… 무 껍질,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바꾼다
김치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무 껍질을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으로 활용하는 제조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세계김치연구소는 14일 김치 제조 부산물을 재활용하는데 적합한 생산 균주를 데이터로 설계하는 '정밀 바이오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치연에 따르면 국내 김치 산업은 매년 약 13만2000톤(t)의 무를 소비한다. 이 중에서 식품으로 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부산물이 약 1만7000t에 이른다. 양정은 김치연 순환유통기술단 단장 연구팀은 무 부산물을 효소로 분해해 만든 당화액(미생물이 이용할 수 있는 당이 풍부한 액체)을 대장균의 배양 원료로 활용해 자연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플라스틱 '폴리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P(3HB))를 생산했다. 이어 RNA 시퀀싱으로 확보한 유전자 발현 정보와 게놈 규모 대사모델(GEM)을 통해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을 촉진하는 핵심 대사 경로와 유전자를 도출했다. 게놈 규모 대사 모델은 세포 내 물질대사를 컴퓨터로 예측하는 모델이다. 이를 반영해 새롭게 설계한 생산 균주는 기존 균주보다 바이오플라스틱 축적 능력이 약 78%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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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관리 컨트롤타워 나올까…정부, 관리체계 개편 연구 돌입
정부가 농지 관리 설계도를 다시 그린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농지 전수조사 이후를 대비해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독립기구 신설도 검토 대상에 오르면서 농지 관리 컨트롤타워의 윤곽이 잡힐지 주목된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6일 '농지관리체계 개편방향'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을 선정했다. 이번 연구는 농식품부가 총괄하는 위탁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연구는 사상 첫 농지 전수조사 이후를 대비한 관리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전국 농지를 대상으로 기본조사(5∼7월)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소유·이용 실태를 확인하는 심층조사(8∼12월)에 들어간다. 전수조사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핵심은 농지 취득부터 이용·보전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를 설계하는 것이다. 기존 관리 주체의 역할 재정립도 주요 과제다.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농지은행관리원 간 역할을 조정하고 협력체계를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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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UHD·AI 중계차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넥스트크리에이티브의 차세대 UHD·AI 중계차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 스포츠 중계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스포츠 전문 스튜디오 및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고품질 중계 중심으로 고도화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UHD·AI 중계차 구축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공간집약형 설계부터 방송 시스템 구축, 각종 인허가 작업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스포츠 중계차는 현장에서 다수의 장비와 인력이 동시에 운용되는 만큼 정교한 시스템 설계와 동선 최적화, 다양한 중계 환경에 대한 확장성이 중요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축적한 시스템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다수의 UHD 카메라 운용과 현장 제작 및 송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 구조를 구현한다. AI 기반 제작 시스템 역시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하이라이트 자동 생성 △슬로우모션 및 주요 장면 자동 선별 △경기 데이터 기반 그래픽 생성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AI 제작 환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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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최대 100mm' 장맛비…비 그쳐도 '찜통 더위'
오늘(14일) 오후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100㎜에 달하는 장맛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더라도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수시 예보브리핑에서 "9호 태풍 '바비'가 약화해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라며 "서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수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집중될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는 시간당 30~50㎜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특히 강수 피해에 취약한 야간에 돌풍까지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에서는 수막현상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하고 지하차도 출입을 피해야 한다. 이미 침수 지역에 머물 경우 감전 · 자동차 시동 꺼짐 현상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여름 피서객의 경우 짧은 시간 안에 계곡 등의 수위가 상승할 수 있어 대피해야 한다. 또 강풍에 따른 항공기 결항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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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폭염 속 퀵커머스 매출 180%↑...편의점업계, 자체 앱 강화로 '진화'
장마와 폭염으로 오프라인 유동인구는 줄었지만 편의점 퀵커머스 매출은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촘촘한 점포망을 기반으로 한 퀵커머스가 날씨에 따른 매출 변동성을 줄이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편의점업계도 자체 앱을 중심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달 초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의 퀵커머스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CU의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3% 급증했고 같은기간 이마트24도 188%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의 배달 서비스 매출 역시 같은기간 25% 증가했다. 1일부터 9일까지 집계한 GS25의 퀵커머스 매출은 54% 증가했다. 편의점 4사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해 퀵커머스 서비스와 함께 세븐일레븐을 제외한 3사는 자체 앱을 통한 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인데 자체 앱 퀵커머스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띈다. 일례로 CU의 '포켓CU'의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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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한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실무회의...F4회의 보완책 속도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와 관련해 실무 회의를 갖고 보완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른바 F4(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 참여) 시장상황점검회의를 통해 보완방향을 결정하겠다고 공개 언급한 가운데 F4회의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 1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부처 간부들을 포함해 실무국·과장이 모여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한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최근 권대영 부위원장을 주축으로 자본시장 전문가 그룹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보완대책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특히 금융위는 업권 협회를 통해 증권사, 자산운용사의 아이디어를 취합하는 등 빠르게 대책 방향을 찾고 있다. F4 회의에서 협의해 정책방향을 결정하더라도 정책당국인 금융위가 일단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초안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F4 참여기관 모두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특이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보완대책 필요성, 방향을 두고는 온도차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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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채널A 기자 명예훼손'…김어준, 1심서 벌금 2000만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김어준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 강경묵 판사는 14일 오후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2022년 2월 이 전 기자가 고소장을 제출하며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4년여 만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해당 내용이 허위임을 인지하고도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발언했다"며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제출된 증거를 종합하면 피고인이 해당 발언 이전 피해자의 대화 내용을 전달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발언의 허위성을 미필적으로라도 인지했을 것"이라고 했다. 김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발언이 개인적 의사 표명이자 비평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김씨 발언이 사실 적시에 해당한다고 봤다. 김씨가 라디오나 유튜브 방송 등을 존댓말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전 기자의 발언 내용만 반말로 전달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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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북대, 5000억 정부 사업 잡자…첨단산업 인재양성 '총력전'
대구·경북이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총 5000억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며 첨단·전략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경북도와 대구시, 경북대는 14일 경북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로봇·이차전지·미래 모빌리티·바이오 등 지역 핵심 산업을 이끌 '대경권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 및 'AI 교육·연구 거점대학' 육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거점 국립대 패키지형 인재 양성(3000억원),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800억원), 초광역 공유대학(1200억원) 등 대형 국비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시도와 경북대는 거점 국립대의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 일반대 및 전문대와 연계·개방하는 공유대학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술 사업화, 실증, 창업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대경권 전반의 인공지능(AI) 및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대학과 함께 미래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기업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기에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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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4원 내린 1493.0원
14일 서울 외환시장 오후 3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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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 AI 붐 타고 또 예상치 상회…하반기 강세 전망
중국의 6월 수출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 제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27% 급증했다. 하반기에도 강한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이 때문에 유럽과의 무역 갈등이 더 깊어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중국 해관총서는 14일 중국의 6월 수출이 4123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윈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8. 5%를 크게 상회했으며 전달 증가폭 19. 4%도 웃돌았다. 6월 수입은 전년대비 36% 늘어 예상 증가폭 24. 25%와 전달 증가폭 27. 4%를 모두 상회했다. 이에 따라 6월 무역흑자는 전달보다 약 19% 증가한 125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전년보다 수출이 17. 6%, 수입이 26. 6% 증가했다. 글로벌 AI 수요 확대로 관련 제품 수출이 늘었다. 첨단기술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52. 2%, 기계·전기제품 수출은 34. 2% 각각 증가했다. 집적회로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1. 9%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