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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살됐다더니 웃으며 등장…'현상금 148억원' 이란 막후 실세[글로벌키맨]
이스라엘이 지난 2월28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관저 폭격 당시 사살했다고 주장한 이란 정권 주요 인물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 막후 실력자로 불려 온 알리 아스가르 헤자지 최고지도자 비서실장이다. 그가 지난 9일(현지시간) 이란 마슈하드에서 진행된 하메네이 장례식 현장에서 포착됐다. ━막후 실세 헤자지에 미 국무부 현상금 148억원━13일(현지시간) 이란 인터내셔널, 이란와이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헤자지 실장은 넉 달 만에 마슈하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란 정권 고위 관계자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덕담을 주고 받았다. 헤자지 실장은 지난 30년 동안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최측근 활동하면서 이란의 입법, 사법, 행정 전 영역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와이어는 "헤자지 실장은 이란 최고 요인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이란의 정보기관을 조율하고 최고위급 결정을 실질 정책으로 전환하는 임무를 맡았다"며 "막대한 영향력에도 일반 대중에게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아 경호원 없이 거리를 활보할 정도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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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60만원 시술받고 "화장실 좀" 도망간 손님...CCTV엔 웃는 얼굴
서울의 한 미용실에서 5시간 동안 붙임머리 시술을 받은 손님이 시술비를 내지 않은 채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서울 은평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발생했다. 당시 몸이 좋지 않았던 A씨는 쉬고 있었고, 직원 혼자 매장을 운영했다. 예약 손님으로 방문한 여성은 기존 붙임머리를 제거한 뒤 가장 길고 비싼 머리카락으로 시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직원은 비용이 약 60만원 정도 나온다고 안내한 뒤 약 5시간에 걸쳐 시술을 진행했다. 마무리 커트만 남겨둔 상황에서 손님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매장 슬리퍼를 신고 나갔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직원이 전화를 걸었지만 휴대전화는 꺼져 있었고,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CCTV에는 손님이 직원에게 화장실 비밀번호를 묻고 휴지를 받아 매장을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손님이 출입문 앞 CCTV를 바라보며 웃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며 "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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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맛도 '토종 미생물'이 결정"...K-푸드 경쟁력 키우는 '발효 종균 주권'
김치와 된장, 막걸리, 전통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원료가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다. 그동안 국내 발효식품 산업은 상당수 수입 종균에 의존해 왔지만, 이제는 우리 땅에서 확보한 토착 미생물로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전통 발효식품의 품질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토착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맞춤형 발효 종균 개발과 산업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생물자원의 주권을 강조하는 국제협약인 나고야의정서 시행 이후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생물자원을 활용해 얻는 이익을 공유해야 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발효식품의 핵심 원천기술인 종균 역시 국산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농진청은 장류와 전통주, 식초 등 전통 발효식품에서 효모와 곰팡이, 세균 등 215개 토착 균주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매년 20종 이상의 유용 균주를 추가 확보해 국가 미생물 자원으로 축적할 계획이다. 확보한 미생물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36종의 맞춤형 발효 종균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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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1만700원…노동자,사장님 모두 울렸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7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보다 3. 7% 인상된 수치다. 노사 간 격렬한 진통 끝에 도출된 결과물이지만 언제나처럼 누구 하나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 구매력의 상승도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노동생산성 향상도 이끌어내지 못한 탓이다. 15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현실 구매력 지표로 활용되는 '빅맥 지수'로 살펴본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은 한 시간 일해도 햄버거 단품 2개조차 사지 못하는 처지다. 일본 2. 2개, 미국·영국 2. 5개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확연히 낮은 수준이다. '시급 1만 원'이라는 명목 수치는 넘어섰지만 물가 상승과 거시경제 변수를 반영한 실질 구매력은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인상안에도 정작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노동자들이 웃지 못하는 이유다. 경영계는 늘 '낮은 노동생산성'을 최저임금 상승을 가로막는 방어벽으로 삼는다. 한국생산성본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노동생산성 국제비교에 따르면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구매력 평가(PPP) 기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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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데" 주차장서 벌어진 '소화기 테러'…복구비만 200만원
서울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중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주차된 차량에 소화기를 분사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일면식도 없는 학생으로부터 이른바 '소화기 테러'를 당했다는 차주의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에는 우산을 든 남성이 주차된 차량 주변을 서성이다 자리를 떠난 뒤, 약 1분 후 소화기를 들고 다시 나타나 차량을 향해 분말을 분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범행 직후 남성은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차주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차량을 주차한 뒤 오후 10시쯤 돌아와 차량이 소화기 분말로 뒤덮인 것을 발견했다. 이후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차량에 소화기를 분사한 사실을 확인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노란색인 제보자의 차량은 소화기 분말로 인해 도장면에 착색 피해가 발생했으며, 원상 복구 비용은 약 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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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직원 행복에서 시작"...박수진 축평원장, 체감형 복지 강화
축산물 유통 혁신을 이끌어 온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이번에는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내부 혁신'에 나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적립형 공제 급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복리후생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들은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운영하는 적립형 공제 급여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적립형 공제 급여는 가입자가 일정 금액을 장기간 적립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노후 준비와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공공기관들이 우수 인재 확보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감형 복지' 확대에 힘을 쏟는 가운데, 이번 협약도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원장은 취임 이후 축산물 온라인 경매 확대, 축산물이력제 관리 강화 등 축산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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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3.7% 오른 1만700원…주휴수당·실업급여 줄줄이 오른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3. 7% 오른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주휴수당, 실업급여, 출산휴가급여 등 최저임금에 연동한 여러 수당들도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15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고용보험법,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사회보장기본법 등 26개 법령이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다. 전날 최임위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3. 7% 오른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 내년 1월1일부터 인상된 최저임금이 각종 제도에 적용된다. 직접적으로는 주휴수당이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다. 주휴수당이란 한 주에 15시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유급휴일 수당이다. 주5일 8시간을 근무할 경우 8시간에 시급을 곱한 만큼이 주휴수당이다. 내년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주휴수당은 올해 일일 8만2560원에서 내년 8만5600원으로 오른다. 고용보험법상으로는 △구직급여(실업급여) △지역고용촉진지원금 △출산 전후 휴가 급여 △고용촉진장려금 등이 최저임금에 연동한다. 실업급여는 최저임금이 기준이다. 이직 전 평균임금의 60%가 실업급여로 지급되는데 해당 기준이 하한액(최저임금의 80%)에 미달할 경우 하한액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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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지켰지만, 기념일은 없었다"...'양봉인의 날' 제정 추진
꿀벌은 과수와 채소, 특용작물의 수분(受粉)을 책임지며 우리 농업과 생태계를 떠받치는 '숨은 일꾼'이다. 하지만 전국 2만여 명의 양봉인을 위한 법정기념일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마련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양봉인의 사회적 역할과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양봉인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봉산업은 단순히 벌꿀을 생산하는 산업이 아니다. 과수와 채소, 특용작물의 화분매개를 통해 농작물 생산성을 높이고, 생물다양성과 농업생태계를 유지하는 핵심 기반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세계 식량 생산의 상당 부분이 꿀벌을 비롯한 화분매개 곤충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봉은 식량안보와도 직결된다. 그러나 최근 양봉산업은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꿀벌 질병 확산, 농약 사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꿀벌 개체수가 줄면서 벌꿀 생산량은 감소하고, 양봉농가의 경영 여건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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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은 더 두텁게, 지방 우대도 강화…누가 어떻게 혜택 받나
━기초연금 '하후상박'으로…유치원 다자녀 우선입학 '2자녀'로 확대━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이 '하후상박' 구조로 바뀐다. 저소득자에게 기준연금액을 추가로 더 지급하는 방식이다. 유치원의 다자녀 우선 입학 대상은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한다. 재정경제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구조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기초연금은 '저소득층 집중지원제도'로 개편을 추진한다. 하후상박 구조 도입을 위한 장치다. 매년 바뀌는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은 올해를 기준으로 월 34만9700원인데, 소득수준에 따라 저소득층은 더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이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내년부터 납부 이력이 없는 18세 청년을 대상으로 첫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약 4만2000원이다. 18세에 국민연금 납부 이력이 생기면, 이후 학업과 군 복무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에도 추후납부가 가능해 그만큼 가입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돌려받는 돈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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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는 최저임금 노사 갈등…제도 개편론 다시 부상
2027년도 적용 최저임금 심의가 올해도 법정 시한을 넘기면서 최저임금 결정 체계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법정 기한을 넘긴 뒤 막판 표결로 결론을 내는 방식이 반복되면서 현행 제도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최임위 제도 취지는 노사가 협상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 있지만 실제 심의 과정에서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평행선을 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동계는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 보장과 실질임금 회복을, 경영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각각 강조하며 맞서고 있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최종 결정의 무게는 자연스럽게 공익위원에게 쏠린다. 노사 간 합의가 무산되면 공익위원들이 경제 상황과 고용 여건 등을 고려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하고, 이후 해당 범위 안에서 수정안이 마련돼 표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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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친구 살해' 현장에 또 다른 피해자 "말리던 친구가 되레 표적"
경북 경산에서 20대 남성이 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벌어진 지난 4일 현장에 함께 남아있던 또 다른 친구 A씨도 피의자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살해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친구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는 살해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의 다른 방에서 발견됐다. 몸 곳곳에서는 많은 상처가 발견됐다. A씨는 "제 몸에 상처가 있는 걸 친구들이 먼저 알아줘서 과학수사대분들에게 검사받았다"면서 "어렴풋이 (피의자가) 제 어깨 쪽을 물어뜯을 때 '아, 아프다' 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쇄골 주변에 멍이 있고 손으로 잡아 뜯긴 자국도 있다. 깨물려서 살이 파인 피멍 같은 것도 3~4개 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찢어졌고 왼쪽 허벅지도 잘 못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사건 발생 당일 피의자는 친구 A와 B,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피의자는 친구 두 명을 모두 폭행했고 특히 B씨에겐 흉기를 수십번 휘둘러 살해했다. 피의자의 또 다른 친구는 "B씨가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 역시 본인이 맞아서라기보다 피의자가 A씨를 괴롭혀서 연락한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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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공급망도 GDP처럼 관리하자" KREI, '한국형 공급망 지수' 제안
경제성장률(GDP)이 국가 경제의 체력을 보여준다면, 앞으로는 농식품 공급망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국가 공식 지표도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매년 농식품 공급망을 진단하는 '한국 농식품 공급망 지수(KASCI)'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최근 발표한 '농식품 공급망 분석과 발전방안(1차년도)' 연구를 통해 국내 농식품 공급망의 현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매년 공급망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한국 농식품 공급망 지수(KASCI·Korea Agri-food Supply Chain Index)'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공급망 분석모델인 SCOR(Supply Chain Operations Reference)를 적용해 국내 농식품 공급망을 평가한 결과 안정성은 10점 만점에 6. 397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공급 체계는 유지되고 있지만 외부 충격이 발생할 경우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