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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2000만원 날리고 또"...20대 딸 취업하자 대출 강요하는 부모
대학원 졸업 후 계약직으로 일하는 20대 딸에게 5000만원 상당 대출을 받게 한 부모가 또다시 대출을 요구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한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부모와 떨어져 타지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는 20대 직장인 A씨는 취업 후 부모의 지속적인 대출 요구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부모님께서 사업하다 빚이 생겨 상황이 좋지 못해 제가 취업하자마자 대출해 달라고 하셨다"며 "처음엔 생활비로 쓰실 줄 알고 2000만원을 대출해 드렸으나 아버지께서 코인에 투자하다 날리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부친의 '투잡, 쓰리잡을 뛰어서라도 책임지겠다'는 말에 A씨는 제2금융권에서 3000만원을 대출받아 부모님께 건넸다. 그러나 A씨 아버지는 이 돈을 또다시 코인에 쓴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엔 어머니까지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고. A씨는 "부모님께선 매달 밀리지 않고 대출금을 입금해 주시긴 한다"며 "미래를 약속한 남자친구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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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한동훈과 보완수사권 토론 철회…"당원들의 뜻 존중"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의 검찰 보완수사권 관련 공개토론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8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원동지 여러분의 많은 의견과 조언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토론에 응했던 이유는 한동훈이 윤석열과 함께 정치검찰을 앞세워 조작기소를 주도한 책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그 책임을 국민 앞에서 분명히 묻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이유도 오직 이재명 대통령님의 성공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라며 "그런 제가 지지해주시는 당원 동지들의 뜻과 우려를 외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토론 철회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당원 동지들과 함께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 검찰개혁의 완수, 그리고 민주당의 승리만 바라보며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검사 출신인 이 의원은 앞서 "20년간 검사였고 이 대통령 대장동 사건 변호인으로 정치검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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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 소강상태, 동부간선 통행재개..."내일 새벽에도 폭우 가능성"
밤사이 전국에 쏟아지던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수도권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던 서울 동부간선도로 통행도 전면 재개됐다. 서울시는 18일 오전 11시16분 재난문자를 통해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분기점) 전면 통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37분쯤 중랑천 수위가 급격히 불어나자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통행을 통제했다. 함께 통제됐던 증산교 하부도로, 행주1교 하부도로, 가람길 등도 순차적으로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 지역 폭우로 강서·은평·마포구에는 침수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으나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도가 약화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해제됐다. 기상청은 같은 시각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도(광명·시흥·부천·김포·고양·구리·하남·파주 동북부·파주 서북부·파주 남부), 서해5도(연평도.우도) 등에 발효된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호우경보는 시간 강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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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선관위에 피해 많이 봐"…'충주맨' 김선태 작심 발언
'충주맨' 출신 유튜버 김선태가 공무원 재직 시절 선거 업무를 수행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김선태 유튜브 채널에는 '설거지 홍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설거지를 하다 청와대에서 받은 컵을 꺼내 보이며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는데 이 컵은 모든 정권에서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시계도 받았다는 김선태는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나름 퍼포먼스를 보여드렸기 때문에 정권과 상관없이 받은 것"이라며 "저는 중립이다. 정치를 잘 모른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선태는 "요즘 선거 관련해서 말이 많지 않나. 공무원이었기 때문에 선거에 대해 할 말이 많다"면서 "선관위로부터 피해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다 말하지는 못하지만 정말 화가 나는 일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선태에 따르면 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업무 상당 부분은 지방자치단체로 위임된다. 그는 선거 벽보 부착부터 사전·본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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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한국 '지능수출국' 돼야…초과세수로 청년 지원 필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AI 모델과 로봇용 지능을 생산·수출하는 '지능 수출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 확산에 따른 '고용 없는 성장'에 대비해 초과 세수를 청년 세대 육성에 투입해야 한다고도 제언했다. 하 전 수석은 18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2026 한국경제인협회 제주하계포럼' 강연에서 "지능 수출국이 되는 것이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라며 "전 세계 빅테크들이 지능 공장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고 밝혔다. 하 전 수석은 "토큰은 AI가 세상을 이해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가장 기본 단위이자 지능의 조각"이라며 "AI 팩토리는 만드는 물건이 '지능'인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능이 로봇에 탑재되면 우리는 '지능 수출국'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 경쟁력이 단순한 데이터센터 건설 규모가 아니라 어떤 지능을 생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하 전 수석은 "신발, 반도체, 스마트폰의 부가가치가 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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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호우 피해 국민께 위로…장비·인력 총투입해 복구"
한성숙 국무총리가 밤사이 전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국민들을 위로하며 피해 지역에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투입해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아직도 여러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고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나 도로 침수, 개인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선행 강수가 많았던 충청, 강원 등 일부 지역에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도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 있어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크다"며 "산림청과 지방정부는 위험지역의 주민들이 선제적으로 대피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투입해 응급복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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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무면허' 50대, 만취 운전하다 '쾅, 쾅' 사고까지…결국 실형
평생 운전면허를 취득한 적 없는데도 상습적으로 음주·무면허 운전을 일삼다 결국 사고를 낸 5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18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2단독 김주현 부장판사는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및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A씨는 지난 3월2일 오후 4시10분쯤 충북 충주시 봉방동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몰다 연쇄 추돌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앞서가던 30대 B씨 승용차를 추돌했고, 이는 B씨 차량이 정차된 70대 C씨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로 이어졌다. B씨와 C씨는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훨씬 웃도는 0.108%로 조사됐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한 번도 운전면허를 취득한 적이 없음에도 이미 4차례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형과 징역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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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주가 반토막, 3400억 배상 명령까지...日키옥시아 악재 계속
일본 메모리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키옥시아 주가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기업을 상대로 한 특허소송에서 패소하면서 2억2900만달러(3400억원) 규모 손해배상 책임을 질 위기에 놓였다. 인베스팅에 따르면 일본 도쿄 증시에서 17일 키옥시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0% 하락한 주당 5만2110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옥시아 주가는 지난달 22일 장중 한때 주당 11만2700엔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한 것. 전날 키옥시아가 미국 위성통신 비아샛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패소한 것이 이날 가장 직접적인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 비아샛은 키옥시아 플래시 메모리 제품에 자사 기업 기술이 무단 사용됐다며 2021년 소송을 제기했다. 비아샛이 문제삼은 기술은 플래시 메모리 작동 과정에서 오류를 감지하고 소비전력을 크게 낮춘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키옥시아가 비아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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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필리 조선소, 美 미사일 시험 계측선 건조 수주…"골든돔 기여"
한화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 조선소)가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의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필리 조선소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미국 선박 건조 관리 전문 기업 토트 서비스와 함께 미국 MDA의 MRIV 건조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필리조선소가 선박을 건조하고 토트 서비스가 선박 건조 관리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MRIV는 미사일 시험 발사 때 미사일의 비행속도, 고도, 궤적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미국은 1965년에 건조된 퍼시픽 트래커 호, 1970년에 건조된 퍼시픽 콜렉터 호 두 척을 MRIV로 운용 중이다. 필리 조선소는 이들을 대체할 '골든 디펜더' 두 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필리 조선소가 건조할 첫 번째 MRIV는 2030년 인도 예정이다.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새로운 함정은 미국의 해상 지배력 회복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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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사위' 곽상언 "김민석 사과 평가할 만…'충정'은 유시민 개인 판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이른바 '후단협(후보단일화협의회)' 사태 사과에 대해 "늦었지만 평가할 만하다"고 했다. 다만 이를 '정권 창출을 위한 충정이고 합리적 선택'이라고 표현한 노 전 대통령 자서전에 대해서는 "노무현의 판단이 아닌 유시민 작가 개인의 판단"이라고 못박았다. 곽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김 전 총리가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사실을 언급하며 "김 후보자는 참배하기 전 공개한 글에서 '상처를 입으신 노 대통령께 사과'했고 '오판과 부족'을 인정했다"며 "오늘 고백은 늦었지만 평가할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8·17 민주당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 전 총리는 이날 참배 전 SNS에 "2002년 후보 단일화와 탈당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노무현 대통령님과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비롯한 모든 분께 다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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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영화 속 '韓여자축구팀' 어떻길래...서경덕 "쇼트트랙 이어 또 모욕"
중국 배우 겸 감독 주성치(저우싱츠)가 연출한 영화 '쿵푸사커'(쿵푸여족)에 한국 여자축구팀을 비하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7일 SNS(소셜미디어)에 "이 영화는 예고편뿐 아니라 영화 내에서도 한국 여자축구팀을 비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아무리 B급 감성이라지만 어눌한 한국말로 실소를 자아내기도 한다"고 적었다. 주성치 감독이 2001년 영화 '소림축구' 이후 25년 만에 선보이는 이 영화는 중국 약체 여자축구팀 '아미파'가 소림 쿵푸 기술을 현대 축구에 접목해 아시아 여자축구 대회에서 기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러나 극 중 아미파의 라이벌인 한국 여자축구팀을 부정적으로 묘사해 논란이 됐다. 영화는 한국 '이화여자 축구팀' 선수들을 경기에선 온갖 반칙을 일삼고 경기장 밖에선 렌즈·화장 등 외모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그렸다. 서 교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베이징시 광전총국이 공개한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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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변훈련에 최대 670만원" 미국 부자들의 '그사세 육아'
미국 부유층 부모들이 육아를 대신 맡아줄 '가사도우미 팀'을 고용하는데 연 수억원 지출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에 사는 두 아이 엄마 크리스틴 랜디스는 가사도우미 팀 운영에 연 25만달러(3억7000만원)를 쓴다. 집에서 생활을 함께하는 입주 도우미와 주말 유모, 개인 요리사 등으로 꾸린 팀이다. 핀테크 기업 CEO(최고경영자) 출신인 랜디스는 아이 발톱 깎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유모가 한다. 목욕도 대부분 가사도우미가 시킨다. 같은 책을 다섯 번 읽어주거나 아이가 문을 여닫는 걸 45분간 지켜보는 '반복 놀이'도 가사도우미 몫이다. 성인용품 기업 CEO인 세 아이 엄마 알렉산드라 파인도 유모·정리 전문가·수리기사 등 7명에게 연 8만5000달러(1억2500만원)를 쓴다. 고용된 도우미들의 업무는 다양하다. 한 인력업체는 승마대회에 동행하는 '승마 유모', 아기 이유식만 만드는 '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