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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시한폭탄 오명에 "BMW 사절"…꺼지지 않는 불길, 불신 지폈다[뉴스속오늘]
2018년 7월 30일 낮 12시쯤 인천 북항터널을 달리던 BMW GT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 차를 모두 태운 뒤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탑승자 2명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으며, 5㎞가 넘는 해저터널 특성상 자칫 대형 2차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 사건은 그해 발생한 27번째 BMW 차량 화재였다. 사고 발생 바로 다음 날인 같은 달 31일에도 인천 서구 경인고속도로 가좌IC에서 서울방면 200m 지점에서 주행 중인 BMW 420d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 등 2명이 긴급 대피했다. 운전자는 "주행 중 가속페달이 작동하지 않고 앞에서 타는 냄새가 나더니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해 정차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진화작업에 나서 10여 분만에 진화했다. 7월 19일에는 경기 구리시 북부간선도로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났고, 바로 하루 뒤 경기 구리시 갈매 동구릉 요금소 부근에서 BMW GT 차량에서 불이 났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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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온기, 중소·내수로 번졌다…기업심리 한 달 만에 반등
반도체·조선·방산 등 주력 산업의 온기가 관련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으로 번지면서 제조업 체감경기가 개선됐다. 지난달 수출 대기업 중심으로 나타났던 회복세가 일부 확산하는 모습이다. 다만 해상 물동량 감소와 높은 운임·물류비 부담에 운수·도소매 등 서비스업은 부진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6년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8.5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1.2포인트 하락하며 석 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뒤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다음 달 전망 CBSI도 96.5로 전월 조사 때보다 1.3포인트 올랐다. C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생산·매출·채산성 등 주요 지표를 종합한 지수다. 장기 평균인 100을 웃돌면 기업심리가 낙관적이고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제조업 CBSI는 103.2로 전월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수주와 업황이 각각 0.8포인트, 0.7포인트씩 지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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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함부터 참수리 고속정·잠수정까지…서울함 워터피크닉 개최
서울시는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물놀이 축제 '서울함 워터피크닉'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강페스티벌_여름'과 연계해 마련된 가족형 축제로, 물놀이와 군함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서울함 워터피크닉은 영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이상 등 연령별로 이용 구역을 나눠 운영한다. 구역별로 수조 크기와 수심 깊이를 달리했다. 행사장에는 높이 4m, 6m 규모의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풀장, 분수 터널, 회전하며 물을 뿌려주는 '뒹굴러', 물대포, 거품을 쏘아주는 '버블캐논' 등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오후 3시부터는 EDM 음악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시민 버스킹 '나도 스타다'도 열린다. 이어 수중 보물찾기와 볼풀 농구, 판 뒤집기, OX 퀴즈 등 가족과 친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중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는 EDM 파티 공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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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무언" 재계에 이것만큼은…
2025년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영업이익은 4000억원이었다. 불과 1년 만에 200배 이상 급증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투톱 회사를 보유한 덕분에 AI(인공지능) 대전환이라는 역사적 국면에서 그야말로 '단군이래 최대' 기회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무지 믿기지 않는 이익 숫자만큼이나 낯선 풍경도 벌어지고 있다. 청와대 행사를 계기로 4800조원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초대형 투자 계획이 발표되고 총수들을 향한 대통령의 '90도 폴더' 인사가 신문 1면을 휩쓸었다. 지난 주말에는 미국 현지에서 우리 대통령이 내로라 하는 빅테크 기업 대표들과 맥주잔을 부딪혔다. 청와대가 삼성 등의 특정 빅테크에 대한 장기공급계약 금액까지 추정할 수 있는 수치를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대체불가한 대한민국"의 화려한 장면과 별개로 재계에서는 우려도 나온다. 기업별로 철저히 전략적으로 운용·공개돼야 할 투자 협력 계획이 정치 이벤트로 소모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메모리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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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사업재편, 석유화학산업 전환의 기준 돼야[기고]
산업통상부는 최근 여천NCC,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참여하는 '여수 1호 석유화학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2월 대산에 이어 국내 최대 석유화학 생산거점인 여수에서도 구조개편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번 사업재편은 단순한 설비 감축이나 기업 간 통합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진다. 과거의 구조조정이 개별 기업의 부실과 도산이 현실화된 이후 사후적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에는 기업의 위기가 현실화하기 전에 스스로 설비와 사업 구조를 조정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선제적 구조개편에 나섰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특히 단일 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자율적인 자구 노력과 정부의 전략적 조정이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업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에 나서고, 정부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금융·세제·연구개발 등 필요한 수단을 통해 산업의 전환을 촉진한다. 이는 '유능한 개혁'의 정석이라 할 만하다. 현재 석유화학산업이 직면한 위기는 일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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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연락해요" 낯선 남자가 보낸 영상, 열어보니 '중요부위'가
낯선 사람으로부터 중요 부위가 적나라하게 찍힌 영상을 받았다는 한 여성의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상한 메시지를 받았다는 여성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가 공개한 대화창 캡처본을 보면 낯선 사람이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건다. A씨가 '누구세요?'라고 답장을 보내자, 갑자기 동영상 하나가 도착한다. 재생 버튼을 누르자마자 남성의 적나라한 중요 부위가 휴대폰 화면을 가득 채운다. A씨는 "SNS에서 먼저 성별을 물어본다. 그리고 '여자'라고 하면 자신의 신체 부위인지, 어떤 다른 남성의 신체 부위인지 모를 중요 부위를 영상으로 찍어 보냈다. 일주일에 다섯번 정도 받았다"고 밝혔다. 심지어는 A씨의 지인에게도 비슷한 음란물이 전달됐다. 같은 사람이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들어 이런 짓을 하는 것 같다고 추정한 이유다. A씨는 "저나 지인들이나, SNS는 얼굴 드러내놓고 하지 않냐. 이걸 신고하자니 해코지 당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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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반도체' 태우고 난다…글로벌 운임 꺾일 때 한국발 美노선 반등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이 글로벌 운임 조정기에도 한국발 항공화물 운임을 떠받치고 있다.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지수가 5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한국발 미국행 스폿운임은 최근 한 주간 5% 반등했다. 대한항공은 반도체와 서버랙,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등 고부가가치 AI 화물 수요에 대응해 인천과 뉴욕 화물터미널의 처리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TAC인덱스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항공운임지수(BAI00)는 지난 27일 2393으로 전주보다 0.6% 하락해 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월드ACD가 지난 27일 공개한 최신 주간자료에서도 글로벌 평균운임은 전주보다 1% 하락한 ㎏당 3달러를 기록했다. 7월 13~19일 아시아·태평양발 미국행 평균 스폿운임은 ㎏당 6.61달러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출발지별 흐름은 엇갈렸다. 중국발과 홍콩발 미국행 운임은 전주보다 각각 5%, 4% 하락한 반면 한국발과 대만발은 나란히 5% 상승했다. 아시아·태평양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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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와 벤투 비교한 박지성..."가장 큰 차이는 준비 과정"
박지성이 한국 축구의 월드컵 참패 원인으로 불안정했던 준비 과정과 감독 선임 잡음을 지적한 가운데 벤투 체제와 이번 대표팀을 비교하며 장기적인 시스템 구축과 축구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9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3회에는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장이 출연해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박지성에게 "세계 축구의 벽이 높긴 하지만 한국 축구가 32강에서 떨어진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성은 "가장 큰 차이는 준비 과정이었다"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벤투 감독 체제와 비교했다. 박지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벤투 감독님을 선임하고 감독님이 대표팀에서 최장수 기간 재임을 했다"며 "그만큼 감독에게 믿음을 갖고 기다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벤투 감독님도 항상 좋은 결과만 얻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확실한 자기 색깔을 보여줬고 고집하고 결과로 증명해냈기 때문에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월드컵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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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재확인한 美연준…'금리인상' 전망에는 선그어[일문일답]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가운데 케빈 워시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느슨한 물가 목표는 없다. 목표는 오직 2%뿐"이라며 물가 안정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다만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시장에서 확실시하고 있다는 데 대해서는 "시장 가격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을 유용한 정보원으로 참고하지만 시장이 연준의 결정을 좌우하는 소스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금리 동결 결정에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가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두 단어로 답하면 '그닥 아니다'"라며 "특정 지표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추세를 본다"고 답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이날 동결 결정을 '일시 중단'으로 규정하는 데도 선을 그으면서 "기다림이 아닌 숙고의 시기"라고 말했다. 다음은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이번 금리 결정에서 연준 내부 의견 차이가 컸나. ▷표결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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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에 '찬술' 사고 "20알 삼켰다" 자랑…10대 '마약 놀이터' 된 SNS
"순식간에 녹아내려 속 깊이 스며듭니다." 엑스(X·옛 트위터)에 '찬술' '아이스' '작대기술' 등 마약류를 뜻하는 은어를 검색하자 판매 유도글이 잇따라 나타났다. 유명 연예인 사진을 포스터처럼 활용하고 '24시 약국'이라는 문구를 내건 계정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게시글에 적힌 텔레그램 링크를 누르자 "지역·품목·수량을 남겨달라"는 자동 메시지가 전송됐다. 별도의 신원 확인 절차도 없었다. SNS에서 은어를 검색하고 링크를 누르는 것만으로 마약류 구매 단계까지 이어지는 구조였다. SNS는 청소년이 마약류에 처음 노출되는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의 82.7%가 SNS를 통해 처음 마약류를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는 마약류 유입 경로를 별도로 분류하는 항목이 없다. 이에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의 수사기록을 분석해 노출 경로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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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석 분노' 박지성 당시 심경..."지고 있는데 공격 안 해, 아쉬웠다"
박지성이 월드컵 남아공전 중계 후 분노가 드러난 표정에 대해 "억울하고 화가 났다"고 해명했다. 박지성은 당시 대표팀이 충분히 더 잘할 수 있었음에도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아쉬운 결과를 남긴 데 대한 실망감을 숨길 수 없었다고 밝혔다. 29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3회에는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장이 출연해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대한민국 월드컵 분위기를 언급하며 "1차 체코전만 하더라도 축제였다. 옷장에서 붉은 옷을 입고 광화문으로 가기 위한 출발선에 섰었다"고 운을 띄웠다. 박지성은 "월드컵을 앞두고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며 당시 분위기를 떠올렸다. 이어 "첫 경기에서 역전승하니까 분위기가 달라지고 월드컵에 집중도가 올라갔다"며 "이번 월드컵 잘될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가장 문제로 꼽았다. 박지성은 "지고 있는데도 공격을 안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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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너무 조용해" 사다리 타고 넘어간 쌀 배달원...쓰러진 90대 구했다[오따뉴]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는 경남 창원에서 한 배달원의 세심한 관심이 90대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했다. 29일 뉴스1과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따르면 구내 생계급여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정부 양곡을 배달하는 마산자활센터 소속 박태성씨(58)는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회성동 한 단독주택을 찾았다. 박씨는 생계급여 수급자인 90대 A씨가 혼자 사는 집에 매달 말 쌀을 배달하는데, 평소와 달리 이날은 집에 인기척이 없고 A씨와 연락도 닿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박씨는 이웃 주민에게 A씨 안부를 물었고, 주민은 "집 안을 한번 확인해 보자"며 박씨에게 사다리를 건넸다. 담장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간 박씨는 바닥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뇌경색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다. 조기에 발견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회성동장은 "이번 사례는 생활 속 작은 관심과 배려가 소중한 생명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