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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호텔 사업가" 땅·집 자랑하더니…옷 130만원어치 들고 튄 70대女
호텔 사업가 행세를 하며 130만원 상당의 고가 브랜드 의류를 훔쳐 간 70대 여성에 대한 제보가 알려졌다. 지난 방송한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충남 아산의 한 고가 브랜드 의류 매장에서 근무하는 60대 여성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는 지난달 70대 정도로 보이는 여성 손님을 맞이했다. 당시 여성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매장을 방문했으며, 불교 이야기를 꺼내며 친근하게 접근했다. 여성은 자신이 "호텔 사업가이자 대지주"라고 소개하며 "대대로 양조장을 운영해 온 집안"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 지도를 보여주며 자기 집과 주변 땅을 설명하는 등 재력을 과시했고, A씨에게 "동생 삼고 싶다"며 친분을 쌓았다. 약 2시간 동안 매장에 머문 여성은 총 3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고르고 "내일 강의가 있어 오늘은 130만원어치만 먼저 가져가겠다"고 했다. 이어 "차를 공업사에 맡기면서 지갑과 휴대전화를 두고 왔다. 공업사에 가면 바로 입금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업사까지 이동할 택시비 명목으로 현금 15만원도 빌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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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소년축제 23일 화려한 개막…가수 경서부터 치어리딩까지
경기 안양시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 상상력을 한데 모은 대규모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평촌중앙공원에서 '제28회 안양시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조례로 지정한 '안양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의 주체적 성장과 문화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레벨 업'(Level Up)을 주제로 청소년축제기획단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 주도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기념식, 축하무대 등으로 구성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평촌중앙공원 일대에는 총 45개 규모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체험 부스에는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기관을 비롯해 경인통일교육센터와 창조진흥원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진로 탐색과 문화 활동, IT 체험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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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32강 진출할 것…첫 골은 오현규" 이영표 예측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9시 뉴스'에는 이 위원이 등장해 홍명보호의 월드컵 성적을 예측했다. 이 위원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당시 "스페인의 몰락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 적중한 바 있다. 오는 6월 열리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서는 "조별 예선 1승 2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그는 첫 경기인 체코전에서는 승리를, 멕시코전과 남아공전에서는 무승부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럽 플레이오프 명단 기준으로 상대 팀에 190㎝가 넘는 선수가 5명 있다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 조직을 잘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첫 골의 주인공으로는 오현규(베식타시 JK)를 지목했다. 이 위원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오현규"라며 "가장 날카로운 득점력, 위치 선정, 그리고 슈팅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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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산 정상서 발견된 강아지 근황…"눈에 밟혀 휴가 냈다" 부부가 구조
울산 울주군 천황산(해발 1198m) 정상에서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한 부부에게 구조됐다. 최근 울주군이 운영하는 '영남알프스완등인증' 앱 방명록에는 천황산 정상에서 강아지를 봤다는 제보가 연이어 올라왔다. 처음 관련 글이 게시된 날은 지난 5일이다. 등산객 A씨는 "천황산 정상에 강아지가 왜 있는 걸까요? 주인이 없는 것 같다"며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9일에는 B씨가 "물이랑 먹을 걸 줬더니 하산할 때 따라 내려오더라. 케이블카 타는 근처까지 왔다가 사라졌다"고 했다. C씨는 10일 "정상에 주인 잃은 개 한 마리가 있다. 털 상태 보니 며칠 됐고, 왼발을 살짝 저는 것 같다"며 "사람을 살짝 경계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D씨는 강아지 사진과 함께 "이 아이 데리고만 내려와 주실 분 없냐"며 "구조되지 못하고 떠돌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소식을 접한 등산객들은 "땡볕에 물도 그늘도 없는데 정상석 주위를 맴돌더라", "강아지는 케이블카에 못 탄다. 주인이 직접 데리고 올라갔던 것 같다", "등록 칩 없으면 반려견 동반 산행 금지해야 한다", "산 정상까지 데려가 유기했다면 너무 악질" 등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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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차' 200대 달린다…실증사업 착수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 '아트리아 AI'를 적용한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의 실증 운행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차 국내 상용화가 머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는 13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삼성화재, 오토노머스A2Z,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민간이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로 조건을 갖춘 광주시 내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공공·민간이 '대한민국 자율주행팀'이란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규모 차량 운영과 데이터 수집, 기술 검증을 추진한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아이오닉5'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SDV 200여대를 투입해 광주시 전역에서 실증에 나선다. 자율주행용 카메라 8대, 레이더 1대를 기본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자율주행 실증 과정에서 추가 센서 탑재 가능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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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발굴지서 포대기 싸인 '어린이 유골' 발견…"최근 매장된 듯"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어린이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충북 청주 흥덕구 한 문화유산 발굴 현장에서 5세 전후로 추정되는 어린이 유골 1점이 발견됐다. 발굴 조사기관 관계자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골은 정상부 인근 지면 아래 약 60㎝ 깊이에서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포대기에 감싸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굴 조사기관 관계자는 "유골 상태 등을 토대로 최근 매장된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유골이 발견된 곳은 과거 공동묘지로 쓰였다. 시는 명심근린공원 조성에 앞서 6년 전부터 토지 보상 절차와 함께 분묘 이장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유골 200여구를 이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연 분묘는 연고자 협의를 거쳐 이장했고, 무연고 분묘는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무연고 10기 정도가 남아있는 상태"라며 "발견된 유골이 무연고 묘와 관련 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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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는 제게 맡기고 행정에 집중하세요"…군포시의 슬기로운 AI생활
경기 군포시가 AI 업무지원 플랫폼인 '군포 AI 주무관'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포 AI 주무관'은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오퍼스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시는 직원들이 방대한 자료의 요약, 문서 초안 작성 및 검토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이번 플랫폼을 마련했다. '군포 AI 주무관' 플랫폼을 미리 접해본 한 직원은 "여러 AI 서비스에 개별적으로 접속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목적에 맞는 AI를 바로 쓸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자료 요약이나 문서 작성에 드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앞으로 시민을 위한 기획이나 현장 소통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실무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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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상 중 가장 충격"…'유치원 교사' 이수지 본 세계적 석학 '울컥'
공감과 논쟁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풍자 영상에 대해 세계적인 사회학자 샘 리처드 교수가 "최근 한국 영상 중 가장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미국 사회학자 샘 리처드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수지 패러디 영상 분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리처드 교수는 "이수지씨의 유치원 교사 일상에 대한 풍자 영상을 번역해서 끝까지 다 봤다. 한편으로는 정말 웃기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흥미로운 점은 정말 많은 분이 이 영상을 봤다는 건데, 본 사람들도 웃기면서도 묘한 양가적인 감정이 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먼저 리처드 교수는 며칠 전 학기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나올 때 느낀 외로움에 주목했다. 그는 "평소 외로움이나 우울함을 느끼지 않는다"며 "그런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43년 동안 수업을 끝내고 나올 땐 늘 외로움을 느꼈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눈치'를 언급했다. 눈치가 굉장히 빠른 편이라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 잘 알아서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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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日 관광객 유치 위한 관광 상품 개발 추진
충남도가 일본 간사이 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충남관광 상품 개발'에 나섰다 도는 도 일본사무소, 충남관광협회 등으로 구성된 충남 방문단이 지난 11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를 찾아 현지 여행사 등과 충남관광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관계망을 새롭게 구축하고 충남을 목적지로 하는 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일본 주요 여행사인 클럽 투어리즘·에이치아이에스(HIS)·제이티비(JTB)를 방문해 충남관광을 알렸다.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미식·계절 등 주제형 신규 상품 개발도 논의했다.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충남관광 홍보·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업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관광시장의 최신 경향과 한국 여행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현지 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해 일본 관광객의 충남 유치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며 " 일본 관광객이 한국의 대표 여행지로 충남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현지 여행사,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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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전 차관 특검팀 조사 출석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을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차관은 13일 오전 9시50분쯤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취재진이 대기 중인 출입구를 피해 지하로 입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이란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21그램이 윤 전 대통령 취임 후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콘텐츠의 사무실 설계와 시공을 맡았던 업체다. 다만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로 나타났다. 김 전 차관은 관저 이전 과정에서 예산을 불법으로 전용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차관은 관저 이전 당시 대통령비서실에서 관리비서관으로 근무했다. 특검팀은 지난 3월 김 전 차관을 해당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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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우디·UAE, 이란에 반격…중동 전면전 가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 초기 확전 우려로 군사 행동에 선을 그었던 걸프국들이 더 이상 피해자로 머물기보다 직접 군사력을 동원해 자국 안보를 지키는 쪽으로 선회했다. 이에 위태로운 미국-이란간 휴전 상황에 더해 중동 전면전의 위기감도 고조됐다. ━"더이상 못참아" 휴전 합의 전에 이란 정유시설 타격━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서방 및 이란 관계자를 인용해 "사우디가 전쟁 기간 자국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란 본토에 여러 차례 비공개 공습을 벌였다"며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사우디가 이란 영토를 직접 공격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서방 관계자는 "사우디 공군이 지난 3월 말 단행한 공습은 이란 공격에 대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의 대응이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목표물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가 시아파 맹주인 이란을 직접 타격한 것은 역내 주도권을 둘러싼 오랜 대립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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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갤러리아 '모래시계 랜드마크' 뜬다…청담엔 38층 복합타워
압구정·청담 일대에 디자인과 관광·상업 기능을 결합한 대형 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재건축과 청담동 도산대로 역세권 복합개발 계획 등을 잇달아 승인하며 강남권 도시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압구정 갤러리아 서관 건립사업 △압구정 갤러리아 동관 건립사업 △도산대로A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3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재건축이다. 압구정로데오역 일대에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설계를 적용한 '모래시계형' 유리 파사드 건축물 2개 동이 들어선다. 기존 폐쇄형 백화점과 달리 건물 내부와 외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개방형 구조를 도입해 시민 친화형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하광장과 실내 개방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을 연결하는 입체형 보행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다층형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 오픈스페이스가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하광장을 문화·휴식·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