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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가면 주차 자리 찾아 '뱅뱅'…직원 무료주차 특혜 때문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가 인천공항의 주차난 속에서도 직원 편의를 위주로 주차장을 운영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공항 정기주차권 발급 한도를 정하지 않고 무제한으로 남발한 것 뿐만 아니라 일부는 휴가 중 무료 주차를 하는 등 도덕적 해이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 등에 대한 공항 주차장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정기주차권 과다 발급과 사적 사용 정황 등 각종 부정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사 결과를 보면 직원들에게 발급된 유·무료 정기주차권 건수는 3만1265건으로, 이는 인천공항 전체 주차면수(3만6971면)의 84. 5%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터미널 인근 단기주차장 지하 3층 511면이 무료 정기권 전용으로 운영된 탓에 일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은 사실상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와 자회사 직원의 주차장 사적 이용 정황도 파악됐다. 연간 무료 정기주차권을 사용한 사례가 올해만 1220건 적발됐고 면제된 이에 대한 주차요금은 79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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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실적 대폭 개선…전년비 89.5%↑
삼성생명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6350억원) 대비 89. 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투자손익은 1조2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5650억원 대비 125. 5% 증가했다. 증시 호황에 따라 배당금 수익이 5050억원에서 6540억원으로 29. 5% 증가했다. 하지만 즉시연금 미지급금 소송에 대비한 충당부채가 순익으로 잡히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90억원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영향이 훨씬 더 컸다. 반면 1분기 보험손익은 2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2780억원 대비 210억원 감소했다. 보험금과 사업비 예실차가 커진 탓이다. 예상보다 보험금이 더 지급되고, 사업비 지출이 컸다는 뜻이다. 1분기 삼성생명 보험금 예실차 손실은 전년보다 10억원 더 늘어난 560억원, 사업비 예실차는 4000억원 이익에서 250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다만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8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6580억원 대비 28. 9% 증가했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와 전속·비전속 채널 성장이 신계약 CSM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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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주, 세번째 암 재발로 연극 하차…"다음주 항암 시작"
배우 우현주가 암 투병으로 출연 중인 연극에서 하차한다. 우현주는 1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저는 두 번의 암을 겪은 암 생존자인데 이번에 또 재발했다는 소식을 어제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현주는 현재 연극 '오펀스'에 출연 중이다. 앞서 '오펀스' 제작사는 "우현주가 건강상 이유로 오는 15일 공연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우현주는 "다음 주부터 항암을 시작한다. 상태를 본 뒤 공연 막공까지 하고 싶었지만, 작품 특성상 체력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에 치료 시작 전 하차하게 됐다. 제 욕심으로 공연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차기작 '유령들'은 일부 공연만 소화할 방침이다. 우현주는 "어떻게든 공연해보려고 조율 중"이라며 "'유령들'은 러닝타임과 공연 기간이 짧아 치료 후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예정된 기간보다는 짧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펀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격려를 받았다'는 메시지들 덕분에 오히려 제가 큰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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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모임 누가 만들었냐"...100여명 만나 밥 산 예비신부 '한탄'
결혼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청첩장을 주는 '청첩장 모임', 이른바 '청모' 문화에 대한 예비 신부의 한탄글에 논쟁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청모 반대 운동 커뮤니티원 모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식을 30일 남겨두고 있다는 예비 신부 A씨는 "청첩장 모임, 다이어트, 회사생활을 병행하다가 정신이 붕괴하기 직전"이라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도대체 누가 예식을 몇 달 남겨두고 사람 100명 가까이 일일이 만나서 밥 사고 술 사는 문화를 만든 거냐"며 "누가 그걸 '청모'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포장했는지 알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돈 쓰기 싫어서 이러는 게 아니고, 결혼하면 원래 돈 깨지는 것 알고 있다. 그러나 요즘 '식대 10만원' 시대라 '받은 만큼 더 해야 한다'는 분위기까지 생겼는데 하객 입장에서도 부담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예비부부 입장에서는 돈 쓰고, 체력 쓰고, 시간 쓰고, 다이어트도 못 하고, 주말도 사라진다"며 "평일엔 회사 다니고 주말엔 '청모' 돌고 다음날 부기 빼려 샐러드 먹으면서 운동하다 또 다른 '청모'를 가는데, 이게 정상인가 싶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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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97% "아동학대 신고 불안에 위축"…'스승의날' 앞두고 씁쓸 대답
교사 10명 중 9명 이상은 아동학대 신고 불안을 느껴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공개한 '2026 스승의날 교사 현실 긴급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한 생활지도나 교육활동이 아동학대 신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902명 중 1849명(97. 2%)가 '느낀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사 19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동학대 신고 우려 때문에 생활지도나 교육활동을 주저하거나 축소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94. 1%에 달했다. '현재 학교에서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이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85. 3%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36. 0%, '별로 그렇지 않다'는 49. 3%였다. 교사들이 스승의날을 앞두고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과제(복수응답)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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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시진핑, 3년간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공감대
관영 신화통신은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美·中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양국 관계의 새로운 틀로 삼는데 동의했으며 이는 3년 이상 양국 관계에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건설적 전략 안정은 △협력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 안정△경쟁이 절제된 건전한 안정△이견이 통제 가능한 상시적 안정△평화를 기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안정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양측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행동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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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연임 견제? '릴레이 만찬' 김민석 '가능성' 송영길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열기만큼이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도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여당 의원들과 연이어 회동을 갖기 시작했다. 송영길 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도 당권 도전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고 밝혔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8월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다. 7월 중순 이후부터 열리는 주요 시·도당 위원장 선거에 맞춰 당 대표 선거 합동 연설회와 순회 경선이 이뤄진다.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전례를 비춰봤을 때 권리당원 참석이 용이한 매주 토요일 실시될 전망이다. 차기 당 대표가 확정되는 것은 8월 말엽이지만 순회경선 일정을 소화해야 하므로 6월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민주당은 당권 경쟁 모드에 돌입할 전망이다. 정 대표가 연임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김 총리가 국무총리직을 내려놓은 뒤 국회에 복귀하는 등 적지 않은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송 후보를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출사표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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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쟁여놓기 딱" 대용량 통했다…트레이더스 연매출 4조원 시대 '성큼'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이마트의 새로운 캐쉬카우(수익 창출원)로 떠올랐다. 대용량, 가성비 상품을 선호하는 충성 고객층 확보에 성공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트레이더스 매출은 1조601억원,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 7%, 영업이익은 12. 4% 각각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치다. 2010년 첫 점포를 낸 트레이더스는 2016년 매출 1조1957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조단위 매출을 냈고 2019년(2조3371억원) 2조원대, 2년 뒤인 2021년(3조3150억원) 3조원대 문턱을 넘었다. 올해 1분기 매출 흐름을 이어가면 5년 만에 연매출 4조원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전국 트레이더스 점포 수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24곳이며 연내 의정부에 신규 출점이 예정돼 있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올해 1분기 기준 트레이더스 영업이익률은 4. 5%로 대형마트(2. 6%)과 슈퍼마켓(2. 3%) 이익률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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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진범 이용우, 정문성이었다…"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드라마 '허수아비'의 진범 이용우(개명 전 이기환)의 정체는 배우 정문성이었다.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그는 결국 유쾌한 사과를 건넸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ENA DRAMA'에는 '허수아비' 드라마 7~8회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문성은 "많이 놀라셨죠, 네 접니다. 일단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아무튼 다 잘못했다. 용우(기환)의 죄가 아니라 제 연기를 용서해 주시고 (드라마)재미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허수아비' 7회에서는 진범 이용우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용우는 정문성이 연기한 동네 서점 주인 이기환이었다. 극적인 음악과 연출 없이 담담하게 진범의 얼굴을 공개해 더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총 12부작이며 현재 8회까지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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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남자친구 보고 격분"…새벽에 흉기 휘두른 50대
전처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시흥시 소재 빌라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 B씨 얼굴 부위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는다. 부상을 입은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베트남 국적 아내 C씨와 이혼했으며 이후 C씨가 사는 빌라를 찾았다가 B씨를 보고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C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시간여 만인 오전 5시 50분쯤 빌라 인근에서 검거됐다. A씨는 원래 미얀마 국적으로, 오래전 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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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벤처업계 숙원' 복수의결권 손본다…현장 목소리 청취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 창업자들 사이에서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온 복수의결권주식 제도 개선에 나섰다. 중기부와 벤처기업협회는 14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벤처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열고 창업자들로부터 복수의결권 제도의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건의를 직접 청취했다. 복수의결권주식은 1주에 여러 개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주식이다. 벤처·스타트업이 외부 투자를 받을수록 창업자의 지분이 줄어 경영권이 흔들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됐다.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창업자들이 활용하는 차등의결권과 유사한 성격의 제도로 국내 환경에 맞춰 도입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제도를 소개한 이동명 법무법인 최앤리 변호사는 "창업자가 대규모 투자유치 과정에서 지분이 희석되더라도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도입 2년이 지났지만 활용은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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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000 앞두고…노동·시민단체 "금투세 부활 등 로드맵 촉구"
코스피가 8000선에 근접한 가운데 노동·시민단체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부활 등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 체계를 재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등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식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는 금융과세 정상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로드맵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자산 불평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금투세 폐지, 대주주 기준 완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불평등한 금용소득에 대한 과세 논의는 없다"며 "불평등 완화와 조세 형평성 강화를 위해 자본소득 과세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설 청년유니온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해 청년 가구 상위 20%와 하위 20%의 자산 격차는 45배를 기록했다"며 "정체된 실질임금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속에서 자산 격차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공포에 '빚내서 투자'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