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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 지진에도 끄떡 없다"…방폐장 10년 무사고 운영에 주민들도 '엄지척'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표층처분시설은 5중 차단구조와 규모 7 지진에도 견디는 내진 설계 등으로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처분시설 주변 방사능은 자연 방사능보다 수백배 낮은 연간 0. 01mSv(밀리시버트) 미만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 지난 13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폐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방폐장이 위험하다는 인식과는 달리 안전구조와 철저한 관리 등으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약 10년 전 이곳에 방폐장이 처음 들어설 당시에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았지만 이후 현재까지 무사고 기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투명한 운영방식 등으로 주민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은 원전 등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폐기물 중 상대적으로 방사능 수치가 낮은 폐기물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주로 작업복, 장갑, 필터, 부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15년 지하 130m(미터) 깊이에 1단계 동굴처분시설이 완공돼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해 말에는 2단계 표층처분시설이 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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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공급망에 3000억 보증…신한은행·삼성중공업 맞손
신한은행이 삼성중공업,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손잡고 조선업 협력업체에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울산 동구에서 삼성중공업, 무보와 '조선 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및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178억원, 35억원 등 총 213억원을 무보에 공동 출연한다. 무보는 이를 기반으로 삼성중공업 협력업체에 총 3000억원 규모 특별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삼성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다. 선정된 기업은 특별보증을 통한 유동성 지원과 보증료 전액 지원을 함께 받아 자금 조달 부담과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조선업 수출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조선업을 비롯한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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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금융혁신 '안전장치'부터…금융보안원, 신뢰성 평가 나선다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맞춰 AI 안전성·신뢰성 확보와 보안 위협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융보안원은 올 하반기 신청을 받아 AI 안전성·신뢰성 시범평가를 실시한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2026년 금융권 AI 활용 및 안전성·신뢰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회사의 AI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안전성·신뢰성 확보 및 위험관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클로드 미토스 등 초고성능 프론티어 AI가 촉발하는 사이버 위협 증가에 대한 금융권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세미나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생명, 카카오뱅크,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이 금융권 AI 활용 사례와 위험관리 체계, 감독당국의 AI 정책 방향 등을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필요한 보안 체계 등 금융권이 준비해야 할 실무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금융보안원은 국내외 AI 안전성·신뢰성 평가체계를 분석해 국내 금융권에 적합한 평가 프레임워크 초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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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과급 7억? "집도 사겠네"…취준생 최애 회사는 'SK하이닉스'
최근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기업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14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지난 3월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자사 공채 소식 페이지의 구직자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가 전체의 6. 1%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2위는 기아(5. 1%), 3위는 현대차(4. 5%)가 차지했다. 두 기업이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4위에는 삼성전자(4. 4%)가 올랐다. 5위는 한국공항공사(4. 0%)로 상위 10위권에 포함된 유일한 공공기관이었다. 이어 △6위 한국투자증권(3. 6%) △7위 CJ그룹(3. 2%) △8위 KT&G(2. 9%) △9위 LG전자(2. 6%) △10위 한미약품(2. 5%) 순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에 대한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은 최근 반도체 업계의 역대급 실적과 높은 성과급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생산직 공개 채용까지 진행되면서 이목이 쏠렸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약 25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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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이금희, 돌연 병원행…팔에 링거 꽂고 "의사가 묵언 권했다"
방송인 이금희(61)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이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금희는 "죄송하다. 목감기가 심한데다 성대가 너무 부어서 당분간 목을 쓰지 말라고 의사 선생님이 묵언을 권하셨다"고 적었다. 목감기와 성대 부종이 겹쳐 의료진으로부터 '묵언 권고'를 받은 것. 앞서 이금희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급성 후두염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어 더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국민 목소리, 얼른 쾌차하세요" "푹 쉬세요" "어제 라디오 들으면서 무리하시는 건 아닌가 걱정했다. 회복에만 힘쓰셔라. 기다리고 있겠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금희는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어머니의 병간호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급성 후두염을 겪었다고 전했다. 당시 이금희는 "2주 동안 말을 못 해 라디오 진행도 못 했다. 병원에서 '2주간 소리가 안 나온다'는 진단을 받고 정말 놀랐다"며 음성 언어 클리닉 등을 통해 꾸준히 목 건강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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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시진핑, "대만 문제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미중 충돌"
중국중앙TV(CCTV)는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문제가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이 문제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양국은 충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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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선·후배 관계서 공동파트너로 발전…대하는 방식 달라져야"
"과거에는 미국이 앞장 서고 한국이 뒤따르는 선·후배 관계였다면 이제는 공동파트너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 한미 민간 외교 창구인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애이브러햄 김 회장(사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코리아소사이어티 사무실에서 국내 특파원들을 만나 한미관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쿠팡 사태, 관세 현안 등 한미관계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부부 관계처럼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차이가 관계를 훼손하거나 결혼 관계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파트너십 관계가 변하면서 양국간 마찰이 생기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관계나 동맹에서도 긴장이 생긴다"며 "관계가 변하면 서로를 대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 관계가 변하고 있고 한국과 미국도 이에 맞춰 변하고 있는 만큼 협력과 갈등이 교차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김 회장은 "양국 지도자들에게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계속 상기시키며 시대 변화에 맞춰 관계 역시 성숙해져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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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中, 400개 이상 美 소고기 수출업체 허가 갱신
로이터는 14일 중국 세관 자료를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에 맞춰 중국이 400개가 넘는 미국 소고기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 허가를 갱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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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FEZ 진해 두동지구 정주환경 확 바꿔 투자유치 활성
경남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특례시가 14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두동지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합동 실무협의체(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정주환경 개선을 본격화했다. TF는 경남도와 부산진해경자청 등 3개 기관 12명으로 구성했고 두동지구 내 주요 시설 유치와 공동주택 착공 등 현안 전반을 검토해 정주여건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 두동지구는 계획인구가 2만2000명인 진해신항의 전략적 요충지임에도 준공 후 7년간 민간 투자 지연으로 주거·상업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이 늦어져 활성화를 위한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TF팀은 상업·문화·체육 등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 복지 기능을 검토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경남도는 국가 및 도 단위 공공기관 등 두동지구 입지에 적합한 타깃 기관 발굴·건의에 집중하기로 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영아파트의 조기 착공을 이끌어 주거 및 상업시설 수요를 확보한다. 창원특례시는 복합문화시설과 국민체육센터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필수 생활 인프라 수요 조사와 사업화 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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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신현송 첫 회동…"재정·통화 공조로 구조위기 대응"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처음으로 만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경제 상황과 구조적 난제에 대한 인식을 수시로 공유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을 찾아 신 총재와 회동했다. 기획처 분리 이후 기획예산처 장관이 한은 총재를 단독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과거 기획예산처 시절을 포함해 역대 최초로 한은 총재를 찾아뵙고, 상호 독립성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정부의 중요한 정책 과제에 대해 긴밀하고 건설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 여건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재정과 연계한 국가 중장기 미래전략을 설계하는 기획처와 거시경제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꾀하는 한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재정과 통화정책의 조화로운 운영을 강조했다. 그는 "양 기관이 재정과 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가운데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구조적 복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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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에서 봤다" 야장 떡볶이에 환호...일본 파고든 'K취향'
"예전에는 K팝만 좋아했는데 이제는 한국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도 보게 돼요. " 지난 8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KCON JAPAN 2026 행사장. 공연 시작 전 야외 휴게 공간에서 만난 20대 일본 여성 관람객은 휴대전화로 한국 편의점 먹방 영상을 보여주며 웃었다. "한국 가면 편의점부터 간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근 일본 내 K컬처 소비는 단순한 콘텐츠 감상을 넘어 생활 방식 자체를 따라 소비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드라마와 아이돌 중심의 '팬덤 소비'였다면 지금은 음식과 화장품, 패션, 공간 분위기까지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실제 행사장에서는 공연보다 먼저 푸드존으로 향하는 관람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일본 관람객들은 야장(야외 포장마차) 콘셉트 공간에서 냉면과 떡볶이, 닭강정 등을 먹으며 공연 시간을 기다렸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분위기 같다"며 사진을 찍는 모습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한국식 소비 방식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K팝 굿즈를 들고 화장품 샘플을 테스트하거나 불닭볶음면을 친구들과 나눠 먹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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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악 저작권 문제 푼다"…뉴튠, 국내 기업 첫 'DDEX' 가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음악 기술 스타트업 뉴튠이 글로벌 디지털 음악 데이터 표준화 기구인 'DDEX(Digital Data Exchange)'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DDEX는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들이 사용하는 메타데이터 규격을 표준화하고 자동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조직이다. AI 생성 음악이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유통·정산되기 위해서는 DDEX 기반 데이터 표준과의 연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 기업이 DDEX에 가입한 것은 뉴튠이 최초다. 뉴튠 관계자는 "이번 가입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진출을 넘어 AI 음악 시대의 글로벌 데이터 표준을 정립하는 과정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뉴튠은 기존 생성형 AI가 '음악을 만드는 기술'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저작물을 활용한 2차 창작물이 발생했을 때 각 원곡의 기여도를 세밀하게 분석해 수익 구조를 만드는 'AI 어트리뷰션(AI Attribution)' 기술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