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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죽을래" 엄마는 결국 응급실서 떠났다...임종 전 '강제 치료' 왜?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한 환자는 살던 곳에서 편히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금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집에서 즉시 조회할 수도 없고 응급상황과 생애 말기의 판단 기준도 모호해, 결국은 환자가 응급실에 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전날(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미디어 포럼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연명의료결정제도의 구조적 리폼'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하고도 생애 말기 '존엄하지 못한' 죽음을 맞는 환자가 아직 많다. 한 83세 여성은 심장 기능이 떨어진 심부전과 뇌경색 후 편마비, 각종 만성질환으로 1년간 누운 채 재택 진료를 받았다. 신체 기능은 떨어졌지만 의식은 명료했고 시간과 장소를 식별하는 지남력과 판단력에도 문제가 없었다. 그는 재택의료팀에 "집에서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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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동맹 가속화…저무는 '가상자산거래소 생존투쟁기'
하나은행이 예고한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지분 인수는 국내 가상자산업계 화두인 전통 금융권과의 협업·결합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중개수수료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사업 다각화·제도권 진입을 모색할 기회가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하나금융지주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15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카카오인베)로부터 두나무 주식 228만4000주(지분 6. 55%)를 1조33억여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취득목적은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한 신금융 경쟁력 확보'로 명시했다. 거래를 마치면 하나은행은 두나무 4대 주주가 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의 협력을 가시화할 수 있는 대표적 분야로 거론된다. 해를 넘겨 진통 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지배구조에 대해 은행 과반지분을 의무화할지 여부였던 터다. 두나무는 국내 거래소 5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해관계를 함께할 주주로 시중은행을 포섭, 과반지분 의무화가 실제 단행되더라도 규제 불이익을 덜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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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조국, 격전지 '평택'서 표심 경쟁...단일화 가능성은 불투명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5파전으로 굳어지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평택을 찾아 김용남 민주당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도 같은 날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정 대표는 16일 오후 3시쯤 경기 평택에 위치한 김용남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후 인근 오산 오색시장으로 이동해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조국 후보도 같은 날 오후 2시쯤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대한 계획과 포부 등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평택을 재선거는 민주당 김용남, 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의 5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다자구도인 만큼 범여권 후보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후보들이 모두 '완주' 의지를 보여서 단일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확실한 우위를 점한 후보가 없는 것 역시 단일화 추진 동력을 줄인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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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 해외서 통했다…오뚜기 1분기 영업익 594억 '3.3% ↑'
오뚜기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 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52억 원으로 3. 7% 늘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수 시장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6%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 10. 9%에서 11. 5%로 확대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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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아카데미, 생활체육 프로젝트 'PLUS82 RUN CLUB' 론칭
"축구를 넘어 러닝·생활체육 문화 확장 나선다" 유소년 축구 전문 브랜드로 알려진 레전드아카데미가 생활체육 영역까지 확장하며 새로운 프로젝트 'PLUS82 RUN CLUB(플러스82 런클럽)'을 공식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러닝 모임이 아닌, 축구를 기반으로 축적된 스포츠 교육 노하우를 생활체육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레전드아카데미의 방향성이 반영된 브랜드 프로젝트다. 레전드아카데미 측은 "엘리트 선수 육성뿐 아니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축구를 시작으로 러닝, 피지컬 트레이닝, 커뮤니티 스포츠까지 연결되는 생활체육 플랫폼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PLUS82 RUN CLUB에는 실제 축구 선수 출신 및 전문 피지컬 코치진이 함께 참여한다. 단국대학교 국제스포츠학과 축구부 출신이자 헝가리·크로아티아 해외 구단 활동 경험을 가진 이태복 코치는 동아마라톤 2시간 39분 기록을 보유한 러닝 전문 코치로, 축구 피지컬과 러닝을 접목한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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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두나무 4대 주주로…네이버파이낸셜 지배구조, 어떻게 바뀔까?
국내 4대 금융지주인 하나금융그룹이 두나무 4대 주주로 올라선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구주를 일부 취득하면서다. 이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 후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6. 55%(228만 4000주)를 약 1조3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6월15일이다. 시중은행이 가상자산 기업에 투자한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나금융지주는 주식 취득 목적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한 신금융 경쟁력 확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스테이블 코인 시대를 앞두고 전통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 혁신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금융 동맹이라는 평가가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대규모 주식 인수지만, 두나무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현재 두나무는 최대 주주 송치형 회장(25. 51%)과 2대 주주인 김형년 부회장(13. 10%)에 이어 우리기술투자(7. 2%)가 3대 주주다. 하나은행은 기존 3대 주주였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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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1Q 매출액 876만달러…"수익성 개선+실적 성장 가속"
소마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76만달러(약 12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 4%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액이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48만달러(약 7억원)로 전년 동기(126만달러 손실) 대비 적자 규모가 줄었다. 소마젠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810만달러(약 119억원), 영업손실은 2만8000달러(약 4000만원)다.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한 수익성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소마젠은 미국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 중심으로 매출 포트폴리오로 재편하면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소마젠 관계자는 "소마젠은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 지금까지 한 번도 추가적인 자금 조달 없이 현금 창출 능력을 지속 강화했다"며 "앞으로 공격적인 영업과 수익 중심 경영을 지속해 실적 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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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스승의날 기념 교원 포상
경남교육청이 15일 제45회 스승의 날을 맞아 '유공 교원 정부포상 전수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교육 정책 추진과 교육 현장 변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원 390명이 정부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김철수 거제고현중 교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구인회 거제교육지원청 장학관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성렬 가야초등 교장 등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박혜은 동면유치원 교사를 포함한 교원 185명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정삼원 창녕중 교감을 비롯한 교원 191명이 경남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훈격별 대표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수상자가 소감도 발표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선생님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교육 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게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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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도 스타일 된다"…올여름 패션가 점령한 '주름' 옷
입하 이후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가볍고 시원한 여름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여름 패션업계에서는 크리즈·플리츠 등 '주름' 소재가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몸에 달라붙지 않는 특유의 질감과 관리 편의성 실용성을 앞세워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를 통해 자연스러운 주름 질감이 특징인 '올데이 크리즈'를 여름 전략 상품으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즈 소재는 피부 접촉 면적을 줄여 상대적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데이 크리즈'는 여성 블라우스·스커트·팬츠와 남성 재킷·셔츠·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여유로운 실루엣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으며 단품뿐 아니라 셋업 스타일링도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구김이 적고 관리가 비교적 쉬워 출근이나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이 여름 의류에서 디자인뿐 아니라 활동성과 관리 편의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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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갈등…전문가들 "공급망·주주가치 리스크 확산"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노사 갈등이 단순 임금단체협상(임단협) 문제를 넘어 공급망과 기업 및 주주가치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로 확산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노동자의 정당한 보상 요구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평가했지만,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의 명문화와 생산 중단을 전제로 한 투쟁은 기업 경쟁력과 이해관계자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측 역시 구성원과의 소통 및 보상 체계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주주행동연구원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주 관점에서 본 최근의 파업 이슈: 삼성그룹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주주행동연구원 원장인 강원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강승훈 인하대 바이오제약공학과 교수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이승길 한국ILO협회 회장 △정무권 국민대 경영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강원 교수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노사 갈등 양상이 기존 임금 인상 중심에서 영업이익 배분 구조를 둘러싼 갈등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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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민선8기 서울 지역 공약이행 성적 '1위'
서울 서초구가 민선 8기 서울 지역 공약이행 평가 1위에 올랐다. 민선 8기를 이끌었던 현재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6·3지방선거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 출마로 직무정지 중이다. 15일 법률소비자연맹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발표한 '민선8기 지역별 공약이행성적'에 따르면 서초구는 기초단체(장)에서 서울 지역 1위에 올랐다. 모니터단은 이번 발표에서 서초구의 77개 공약을 대상으로 총 이행점수 71. 30점을 부여했다. 모니터단이 3개 점수 구간별로 나눈 공약에서는 0~1. 5점이 7개 공약으로 가장 적었고, 2~3. 5점이 34개, 4~5점이 36개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226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민선8기 공약 1만8265개를 대상으로 연인원 3100여 명이 4~5회씩 교차조사·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평가단은 밝혔다. 민선8기의 전국평균 공약이행 성적은 63. 58점으로 최근 3년간 가장 낮았다. 민선7기 평균은 64. 11점, 6기 평균은 70. 72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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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복지부 1차관 현수엽·관세청장 이종욱 등 3명 차관급 임명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 보건복지부 대변인을, 관세청장에 이종욱 관세청 차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3명 및 정부위원회 소속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5일 △현수엽 복지부 1차관 △이종욱 관세청장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을 임명했다. 또 △홍미영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위원장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을 위촉 또는 지명했다. 현수엽 차관은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보육정책과장, 인구아동정책관,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 관료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현 차관에 대해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현장 보육 제도를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복지와 보건을 아우르며 촘촘한 사회 안정망을 구축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종욱 청장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행정고시 43회에 합격한 후 관세청 통관국장, 기획조정관, 조사국장, 차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