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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국힘 박승호·김병욱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정지 가처분' 기각
법원이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김병욱 전 국회의원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서울 중구청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길기영 예비후보의 효력정지 가처분 역시 같은 날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2일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공천배제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박 전 시장이 당을 상대로 낸 경선후보자 제외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역시 기각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9일 포항시장 경선 후보자를 10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며 김 전 의원과 박 전 시장에 대해 컷오프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또 이날 길 예비후보의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해서도 기각했다. 당 공관위는 지난달 19일 현직인 김길성 중구청장을 6·3지방선거 중구청장 단수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길 예비후보는 경선에 참여할 기회조차 배제당했다며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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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수익성 악화 지속…"글로벌 확장 전략으로 돌파구 마련"
씨엔알리서치가 2년 연속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다. 국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시장 환경 악화와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에 따른 영향이란 설명이다. 올해부터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활로를 뚫겠단 전략이다. 씨엔알리서치는 미국과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수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는 2023년부터 미국과 태국 등에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현지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였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법인을 신설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다국가 임상시험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씨엔알리서치는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토대로 최근 대웅제약과 약 115억원 규모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내와 인도네시아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임상시험 프로젝트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상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대표 CRO인 이퀼랩인터내셔널(Equilab International)과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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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김남국, 안산 상록구 이사 진실 밝혀라"
국민의힘 김석훈 안산갑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가 2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향해 "안산 시민을 기만하는 '지역구 쇼핑'을 중단하고 정계에서 은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김 대변인이 최근 초선으로 당선됐던 '안산 단원을' 지역구를 떠나 재선거가 치러지는 상록구 '안산갑'으로 주소지를 옮겼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 대변인의 행보를 '극단적 기회주의'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당선 가능성만 따져 주소지를 옮기는 정치적 망명은 안산 단원을 시민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행위"라면서 "안산은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간이역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과거 논란들도 재조명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서민을 자처하며 수십억원대 코인을 굴리던 이중성이 생생한데, 반성 없이 대변인직까지 꿰찬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실 비서관 근무 시절 불거진 사적 문자 논란을 언급하며 "국정 컨트롤 타워에서 대학 선배인 현역 의원과 '훈식이 형, 현지 누나'를 운운하며 사적 인연을 개입시킨 당사자가 다시 국회로 돌아갈 꿈을 꾸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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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까지 보장" 10조 적자 실손보험, 이번엔 해법될까
실손의료보험 적자가 해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도수치료 등 일부 과잉진료가 일어나는 진료에 대해서는 관리급여로 전환해 가격 통제를 시작하기로 했다. 5월에는 5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해 중증치료는 과감하게 보장하고 비중증치료는 본인 부담을 대폭 높이기로 했지만 재가입 주기가 없는 1세대·초기 2세대 실손보험을 해결하지 못하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의 실손보험 적자규모는 2022년 1조5892억원, 2023년 1조9838억원, 2024년 1조5788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조단위 적자가 이어지고 최근 3년 간 5조원이 훌쩍 넘는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규모는 10조원에 달한다. 보험업계에서는 연평균 2조원 가량의 실손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앞으로도 실손보험 적자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새로운 비급여 청구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다. 최근엔 비만치료제로 알려진 마운자로가 보험업계의 새로운 골칫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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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불법이 키운 추락사망…고려호텔 또 다른 '불법증축' 드러나
고려호텔 불법 시설물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망 사고(본보 4월1일자 보도)와 관련 경찰이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가운데 행정과 소방당국이 호텔의 또 다른 불법증축 사실까지 적발했다. 철거 과정에서 이미 한 외국인 근로자가 부상을 입어 공사가 한 차례 중단됐음에도 호텔 측이 공사를 재개했다가 결국 사망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에 사고가 난 시설물은 호텔 우측 외벽에 설치된 약 15m 높이 덤웨이터(화물용 리프트)다. 2층 식당과 3~4층 웨딩홀을 연결해 음식 운반에 사용됐다. 이에 대해 인접 건물인 K빌딩이 지상권 침해를 문제삼자 호텔 측은 지난달 10일부터 자진 철거공사에 들어갔고, 같은달 30일 오후 2시20분쯤 공사를 맡은 하청업체 대표가 5m 높이 사다리에서 떨어져 숨졌다. 해당 구조물은 애초 허가 없이 설치된 불법 시설로 10여 년 넘게 사용됐음에도 단 한 차례도 행정 단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철거 공사에도 법적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 호텔은 관할구청에 건축물 해체 신고도 하지 않고, 무자격 업체에 공사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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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기시대로" 국장도 백스텝…"싹 다 떨어졌다" 양시장 사이드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로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이 꺾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도 하락했다.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자 코스닥과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됐다. 2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44. 65포인트(4. 47%) 내린 5234. 0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종전 기대감에 힘입어 1% 이상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5500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된 이후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돌려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으로부터 원유를 거의 수입하지 않고 앞으로도 필요하지 않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종전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벌렸다. 이에 오후 2시34분과 2시46분 코스닥과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울린 것은 올해 여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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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당 1달러' 1척에 30억씩 뜯는다…이란, 호르무즈 '인질극' 시작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배럴당 1달러(약 1500원) 수준의 통행료를 받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행료는 중국 위안화나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받을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해운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며 "이란은 우호적인 국가의 선박에는 특혜를 주고, 침략자로 간주하는 국가의 선박에는 공격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으로 사실상 봉쇄된 상태다. 소식통은 "이란 당국은 국가 등급을 1~5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란에 우호적인 국가로 여겨지는 곳의 선박일수록 더 유리한 조건으로 통행료가 정해진다"며 "유조선의 경우 협상 시작 가격은 일반적으로 배럴당 1달러로, (통행료는) 위안화 또는 위안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VLCC 기준 통행료, 30억 이상…"'적대국 연관성' 조사받아야"━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의 적재 용량은 통상 200만 배럴인 것을 고려하면 유조선에 200만달러(30억4300만원)의 통행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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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 등록…'기본사회 완성' 재선 승부수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2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본격 돌입했다. 조 시장은 이날 부천시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시장 직무를 내려놓고 더불어민주당의 파란 옷을 다시 입었다"며 "당원주권과 민생정당이라는 민주당의 가치로 무장해 다시 시민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토대로 재선도전 당위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기본사회 모델을 지방정부에서 선도했다"며 "부천에서 압도적 승리를 통해 국정 동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는 부천 과학고 유치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4년간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공약도 구체화했다. △원도심·신도시 균형발전 △GTX-B·대장~홍대선 조기 완공 △제2경인선 및 KTX-이음 소사역 정차 추진 △강남 연결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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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장기화하나…"원유·가스 가격 2~3배 오를 것"
중동 사태의 장기화 조짐에 에너지 수급 차질이 보다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해제 시점에 따라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은 평시 대비 2~3배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대체 수입선 확보 등으로 수급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타격할 것"이라는 내용의 대국민 연설 이후 중동 사태의 조기 종식 기대감은 크게 꺾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사태로 발생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미국이 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은 다시 요동친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작전이 2~3주 더 진행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시점도 그만큼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 미국이 이달 안에 군사 작전을 종료한다고 해도 이란이 해협 봉쇄를 해제할지 여부도 미지수다.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수급 차질이 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조기 종전 기대감에 국제 원유·가스 가격은 소폭 안정세를 보였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가격 변동성은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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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동상황 대응 '835억 규모 민생경제 패키지' 가동
충남도가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비 증가 등으로 지역 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정부 추경예산 확정 전이지만 도 차원에서 △중소기업 지원 5개 사업 587억2000만원 △소상공인 지원 4개 사업 247억9000만원 등 9개 사업에 총사업비 835억1000만원을 투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회생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피해가 발생한 수출·물류 기업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을 46일 더 연장(5월29일 까지)하고, 기업당 최대 5억원 융자 지원 및 1년간 3% 이자 보전을 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700만원의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10억6000만원의 도비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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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시신' 모습 드러낸 20대 부부..."장모 왜 때렸냐" 묻자 노려봐
대구 신천에서 50대 여성 시신이 든 캐리어가 발견된 사건 관련해 고인의 20대 사위와 딸이 법원에 출석했다. 피의자 신분인 두 사람은 범행 경위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2일 대구지법은 고인 사위 A씨와 딸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된 A씨는 존속살해와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다. 딸 B씨에게는 시체유기 혐의만 적용됐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진술을 맞출 가능성을 고려해 각각 다른 호송차에 태워 법원으로 이송했다. 사위 A씨가 먼저 대구북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왔다. 취재진은 A씨에게 "장모를 왜 폭행했느냐", "때릴 때 장모가 죽을 줄 몰랐느냐" 등 질문했다. 그러나 A씨는 입을 열지 않았고 호송차에 오르기 직전 한 취재진 카메라를 노려보기도 했다. 약 5분 후 모습을 드러낸 딸 B씨도 "시신 유기에 왜 가담했느냐", "어머니에게 미안하지 않으냐" 등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부부는 법원 앞에서 만난 취재진 질문에도 끝까지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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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힘받는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용산 5주만에 상승전환·외곽 강세 계속
한동안 진정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힘을 받는 모습이다. 용산구 아파트값은 5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는 하락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 12% 상승했다. 60주 연속 상승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전주(0. 06%)에 비해 상승폭도 확대됐다. 강남3구와 함께 하락전환 했던 용산구가 5주 만에 상승세를 회복했고 동작구는 하락전환 2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서초·송파구 등 하락 지역에서도 하락폭이 줄었다. 3월 셋째주 -0. 15%까지 확대됐던 서초구 아파트값 하락폭은 넷째주 -0. 09%, 다섯째주 -0. 02% 등 2주 연속 축소됐다. 송파구는 3월 둘째주 -0. 17%를 찍은 후 △셋째주 -0. 16% △넷째주 -0. 07% △다섯째주 -0. 01% 등 3주째 낙폭이 줄었다. 반면 강남구는 3월 다섯째주 0. 22% 하락하며 낙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