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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4% 폭락했는데…KB證, SK하이닉스 목표가 420만원으로 상향
최근 반도체 차익 실현과 메타(옛 페이스북)발 메모리 쇼크로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했지만,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이창민·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3일 리포트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4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AI(인공지능) 투자가 가속 국면에 진입하고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AI 투자는 2026년 8000억달러에서 2027년 1조1000억달러, 2028년 1조5000억달러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2027년 D램과 낸드 웨이퍼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각각 7%, 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요 증가율은 17%, 19%로 예상돼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은 한층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비용 부담으로 CAPEX(설비·투자)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도 데이터센터 수익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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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中 푸싱제약서 425억 규모 전략적 지분 투자 유치
아리바이오는 중국 푸싱제약(Fosun Pharma)과 약 425억원(275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푸싱제약은 아리바이오에 약 115억원(750만 달러)의 1차 투자를 우선 집행하며, 이어 310억원(2000만 달러) 규모로 2차 지분 투자를 실시한다. 푸싱의 전략적 지분 투자는 지난 5월 체결한 약 7조원 규모의 'AR1001'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에 이은 후속 협력이다. 글로벌 제약사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이후 단기간 내 전략적 주주로 참여한 것은 국내 업계에서 이례적이다. 이번 투자에 따라 푸싱제약은 소룩스, 삼진제약에 이어 아리바이오의 3대 주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장기적으로 아리바이오 그룹의 성장을 함께 하는 전략적 핵심 파트너가 된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투자 결정은 아리바이오가 13개국 230개 임상기관에서 진행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후 이뤄진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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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목표가 55만…상승장 수혜·코스닥 정책호재"-미래
미래에셋증권이 3일 키움증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 6% 높은 5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추정 지배주주순이익은 5311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분기 대비 11. 5% 늘어 컨센서스(4109억원)를 29. 3% 상회할 것이란 관측이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 중심의 증시 상승에 힘입어 트레이딩 손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거래대금 역시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진이 새로운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주주환원 정책으로 '고배당깅버 요건 충족'을 제시했다"며 "올해 배당성향은 25. 2%, 배당수익률은 6. 4%를 예상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개인거래 점유율과 신용공여잔고 점유율은 지난해부터 증시가 코스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기 때문에 키움증권은 장기적으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정책이 코스닥의 투자 매력도 개선과 신규자금 유입에 초점을 두고 있고, 이는 지난해 코스피가 정책 수혜를 받기 시작할 때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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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수사한 경찰서 출신"…'여고생 살해' 장윤기 증거 훼손한 아버지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피의자 장윤기(23)의 아버지가 지난해까지 장윤기 수사 담당 경찰서에서 근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수사 초기에 장윤기 아버지가 경찰인 것을 알고도 아무런 조처에 나서지 않았다. 장윤기 사건 초동 수사는 광주광산경찰서에서 담당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지난 5월 장윤기 검거 후 검찰 송치까지의 1차 수사를 진행했다. 장윤기 아버지는 현직 경찰관인 장모 경감으로, 그는 이번 사건의 성범죄 관련 핵심 증거인 리얼돌(성인용 인형)들을 폐기한 인물로 알려졌다. 장 경감의 직전 근무지는 아들인 장윤기 사건의 초동 수사를 맡은 광주광산경찰서였다. 장 경감은 지난해 3월까지 광주광산경찰서의 한 지구대 소속으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 경감은 현재는 광주 내 다른 지구대에서 근무 중이며, 이달 중순 휴직을 신청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윤기 체포 후 "아버지 직업이 경찰관이다"라는 진술을 확보하고도 별다른 조처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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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명품 로고 의존, 마음 허한 것…사람 품격 봐야" 일침
배우 선우용여가 명품 소비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자신만의 소비 철학을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쇼핑 팁을 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20년 넘게 아울렛 쇼핑 경험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쇼핑하는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400만원대 명품 가방을 반값에 구입한 경험도 있었다. 선우용여는 "드라마 할 때 의상이 필요하면 무조건 아울렛으로 갔다. 캐릭터에 맞게 의상을 골랐다"며 아울렛 쇼핑을 자주 다녔다고 설명했다. 먼저 선우용여는 쇼핑 전 옷장을 둘러보고 가라며 "목적이 있어야 한다. '이 옷과 같이 입을 옷이 없네' 싶으면 그 부족한 옷을 보러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튀지 않고 자주 입을 수 있는 걸 사야 한다"며 "할인율이 높다고 사는 건 돈을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또 명품 소비에 대해서는 "옷을 사기 전 이 옷을 내년에도 입게 될지 생각해야 한다"며 "100만원 옷을 10년 입으면 1년에 10번 입어도 10만원이다. 오래 입으니까 비싼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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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분기 건설·패션 호조 전망…"주가 조정은 매수기회"-SK
SK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2분기 건설과 패션 부문 호조가 전망돼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3일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59만원으로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전일까지 5거래일 연속 급락했고, 이날 NXT 프리마켓에서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SK증권이 제시한 목표가와 전일 장 마감 기준 삼성물산 주가(40만6500원)를 비교해보면 45. 1% 상승여력이 있다. SK증권은 삼성물산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 5% 증가한 10조6000억원, 영업이익이 11. 2% 늘어난 837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은 P5 골조공사 등 하이테크 매출 확대 로 9. 8%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4. 7%로 1. 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봤다. 패션부문은 소비심리 회복과 환율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출 증가로 11.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본업에서 하이테크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과 SMR(소형모듈원자로), 신재생 사업에서의 중장기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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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잠정 매출 1.3조…역대 2분기 최대 실적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5. 2%, 영업이익은 77. 3% 증가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5%에서 약 33%로 대폭 개선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고수익 신규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 '질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셀트리온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사업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올해 초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에서 제시했던 2분기 영업이익 목표인 4000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연간 사업계획 이행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산업 특성상 주요 국가 입찰 물량 공급과 연말 재고 확보 수요가 집중되는 하반기에 매출이 확대되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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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깜짝 전기차 인도량 발표에도 주가 1년만에 최대 하락…왜?
테슬라가 2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올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11개월 남짓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전기차 인도량 호재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것 외엔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7. 5% 급락한 393. 45달러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7월25일 이후 거의 1년만에 최대 하락률이다. 이날 S&P500지수는 보합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0. 8% 하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올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48만1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40만6000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테슬라가 지난주 자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도 40만6024대였다. 베어드의 애널리스트인 벤 칼로는 이날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올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데 대해 퓨처 펀드 액티브 ETF의 공동 창업자인 게리 블랙은 "투자자들이 뉴스에 팔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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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생활 자체가 상품"…외국인 '한국 재방문' 이끄는 앱의 정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올 때 앱 하나만 켜면 로컬 수준의 완벽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 외국인을 위한 인바운드(방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의 임혜민 대표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경험하고 싶어 하는 뷰티·메디컬 등의 정보는 트립어드바이저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는 거의 없다. 그 구조적인 공백이 우리의 가장 큰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과 부산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체감될 만큼 늘어난 지금, 인바운드 시장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 임혜민 대표다. 2016년 창업했을 때만 해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사업할 수 있다'는 걸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임 대표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진 기점으로 코로나19 시기를 꼽았다. 여행업계 자체는 어려웠으나 외국인들이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다양한 K-콘텐츠를 접하면서 한국이 '놀 만한 곳', '가고 싶은 나라'라는 인식을 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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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키이우에 11시간 대규모 공습…민간인 21명 사망·90명 부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전역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대적 공습을 감행해 민간인이 최소 21명 숨졌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11시간 동안 이어진 러시아의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최소 21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90명 이상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밤사이 약 500대의 드론과 70발 이상의 미사일을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발사했다.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요격됐으나 총 33개의 발사체가 방공망을 뚫고 시내에 낙하했다. 이로 인해 키이우 전역의 주거용 아파트, 구급차 기지, 연구소, 호텔 등 30여곳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남동부 다르니츠키 구에서는 9층 아파트의 6개 층이 붕괴돼 잔해 아래 고립된 주민들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최근 러시아 내 연료 부족을 야기한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타격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한 달간 러시아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한 장거리 드론 공세를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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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 우려' 끈다… 성호전자, 주담대 1500억원 조기 상환 선제 대응
성호전자의 최대주주인 서룡전자가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로 부각된 주식 담보 대출(주담대)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기로 결정했다. 담보 가치 하락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3일 성호전자에 따르면 최대주주 서룡전자의 주식 담보 대출액 3000억원 중 500억원을 다음 주 중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서룡전자는 박성재 부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사실상 지배주주다. 앞서 서룡전자는 보유 중인 성호전자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으나, 최근 주가 조정 여파로 담보 가치 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박성재 부회장은 "자체 보유 현금에 반도체 이외 영역의 계열사 매각 자금을 합쳐 500억원을 우선 상환하기로 했다"며 "이어 7월 중 추가로 1000억원 안팎을 상환해 전체 대출 비중을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1500억원 규모의 조기 상환이 완료되면 서룡전자의 재무 안정성은 크게 강화된다. 담보 비율 200% 기준 필요한 담보 가치가 기존 6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절반가량 줄어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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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기술 허문다…"자원안보 '사명감'" 탈중국 공급망 구축
━'희토류 순환 공급망' 고려아연…"리사이클로 자원안보 지킨다"━-희토류 리사이클의 선봉 고려아연 "탈중국 공급망 구축이라는 흐름 속 리사이클링 기술은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 지난달 5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만난 최헌식 기술연구소장은 핵심광물 리사이클링 산업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최 소장은 "현재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은 특정 국가에 상당 부분 집중돼 있다"며 "이 같은 구조에선 지정학적 갈등이나 수출 통제, 물류 차질이 발생할 경우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사이클 기술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은 자원순환 기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폐패널을 포함해 전자폐기물, 폐배터리 등 자원순환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희토류 리사이클에 집중하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구동모터와 풍력발전, 방산, 반도체·전자부품 등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분리·정제와 영구자석 등 가공 공급망에서 중국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