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홍명보 AI 풍자, 속 시원하긴 한데"…소송장 날아올 수도
━"사람보다 낫네" 월드컵 해설가 등극한 AI… 허위 정보 확산 경고도━-월드컵이 보여준 AI 대중화 "홍명보 감독의 그간 논란을 정리해 줘. "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약 30초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전 감독을 둘러싼 논란을 2013년부터 2026년까지 시기별로 총망라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릴 수 있게 이미지로 만들어 줘. " AI는 잠깐 생각하더니 약 1분 만에 각 사건에 맞는 그림까지 곁들여 이미지를 내놨다. 이미지를 저장해 SNS에 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남짓. 3분이 채 안 되는 시간 내 홍 전 감독에 대한 콘텐츠를 생산해 SNS에 공유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다. 한국이 처음 월드컵 무대에 진출한 이후부터 역대 성과를 한 번에 정리해달라고 하자, AI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국가대표팀이 거둔 성과를 1~2분 내 정리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일일이 포털사이트나 축구 아카이브 웹사이트를 검색하지 않아도 60년에 이르는 한국 축구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
"SUV도 예뻐야 한다"…세련된 디자인에 연비까지, 푸조 3008[메소드시승기]
수입차 시장을 독일 브랜드와 테슬라가 장악한 상황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눈을 돌리는 차가 있다. 프랑스 감성으로 무장한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다. 2017년 2세대 이후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3세대 모델이다.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처음 적용해 차체가 한층 커졌다. 유럽에서 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이상 계약되며 흥행을 입증했다. 도심에 즐비한 비슷한 브랜드, 흰색·검은색 차량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남들과 다른 차를 갖고 싶은 마음이 우선순위라면 3008의 디자인을 주목할 만하다. 푸조 특유의 프렌치 감성이 차체 곳곳에 녹아 있다. 사자 엠블럼을 앞세운 브랜드답게 전면부는 공격적이면서도 세련됐고 독일 브랜드와는 결이 다른 유려한 곡선이 차체를 감싼다. 이 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각각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평가에서 모두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전형적인 SUV와 차별화된 실루엣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
"공장이 원한 AI였다" 600억 몰린 피지컬 AI의 정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피지컬 AI(인공지능)가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공장에 안착한 사례는 흔치 않다. 연구실에서 검증된 기술이라도 구축 과정이 복잡하거나 기존 생산라인과 쉽게 연동되지 않아 현장 적용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조 현장에서는 AI 성능뿐 아니라 기존 설비와의 호환성, 구축 속도, 유연성, 투자 대비 효과(ROI)까지 모두 검증돼야 한다. 특히 작은 변수에도 공정이 멈출 수 있는 만큼 연구실의 기술과 공장이 요구하는 기준 사이에는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한다. 이 같은 '간극'을 처음부터 정조준한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2024년 7월 설립된 제조업 특화 피지컬 AI 기업 카본식스다. 카본식스는 최근 경쟁력을 인정받아 4030만달러(약 62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가 공동 리드했다. IMM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SV인베스트먼트, 미국 코텐시아, ASQ 등 국내외 투자자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
2000원 뚫던 휘발유, 1800원대 목전…전쟁 이전 '1600원' 복귀 시동
석유 최고가격이 150원(이하 리터당) 하향조정된 지 일주일만에 전국 휘발유 가격이 기존 2000원대에서 1910원대로 떨어지며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최근 중동 위기가 완화하고 국제유가 하향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석유제품 가격도 중동전쟁 이전 수준인 1600~1700원대로 낮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가격은 전일 대비 9. 71원 하락한 1911. 69원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에는 2005. 83원이었으나 27일 7차 최고가격이 시행되고 일주일만에 90원 넘게 하락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1900원대 이하로 내려왔다. 전국 광역단체 중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도 최근 일주일 동안 100원 가량 가격이 내리면서 현재 1939원을 나타냈다. △인천(1887원) △대전(1881원) △대구(1882원) △부산(1886원) △울산(1882원) 등은 1800원대로 내려왔다.
-
'성추행 피해' 여군, 이름 바꾸고 부대 옮겼는데..."또, 상관이 알몸으로 덮쳐"
성범죄 피해로 부대를 옮긴 20대 여성 부사관이 새 부대에서도 직속 상관에게 성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일 방송에서 20대 육군 부사관 A씨의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임관한 그는 자대 배치 6개월 만에 남성 상관으로부터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 A씨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해까지 했지만, 오랜 꿈이었던 군인의 길을 포기할 수 없었다. 1년 휴직 끝에 복직한 그는 2024년 11월 타 부대로 전출했다. A씨는 부대 선임인 남성 행정보급관의 도움으로 새 부대에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입 10개월만인 지난해 9월 악몽이 재현됐다. 설명해줄 일이 있다며 A씨 집을 찾아온 행보관은 당시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 있던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했다. A씨는 '사건반장'에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 있었는데 깨어보니 상관이 알몸으로 제 위에 있었다. 저도 옷이 벗겨진 상태였다. 처음에는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라 제 기억을 의심했다. 하지만 집 안 홈캠(가정용 폐쇄회로TV)에 행보관의 알몸이 촬영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
'엇박자' 트럼프-네타냐후, 조만간 미국서 회담…종전 한뜻 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만간 미국에서 회담하기로 했다. 이란전쟁 종식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던 만큼 회담 시점과 논의 내용이 주목된다. AFP통신은 이스라엘 총리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3일(현지시간) 통화하면서 조만간 미국에서 회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시점이나 의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독립 250주년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는 대화를 통해 미국은 세계 자유 수호국이고 이스라엘은 양국간 관계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28일 이란을 공습하며 함께 군사작전을 개시했지만 종전 협상 과정에서 이견이 드러나 갈등을 빚었다.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빨리 종식해야 하는 입장인데 네타냐후 총리가 재차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면서다. 특히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헤즈볼라를 공격하면서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 협상에 차질을 빚게 했다.
-
40도 폭염에 美 건국 250주년 행사도 멈췄다…퍼레이드 대거 취소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가 폭염으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열리고 있는 '위대한 미국 박람회' 행사가 이날 오후 5시까지 중단됐다.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으로 여러명이 구급대 치료를 받자 방문객과 자원봉사자, 공연팀 관계자 등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중단한 것이다. 미국의 독립선언문이 채택되고 헌법이 제정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는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미 전역에서 최대 규모로 진행하려던 퍼레이드가 폭염으로 취소됐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리스버그와 메릴랜드주 타코마파크 지역에서 예정됐던 퍼레이드 행사도 같은 이유로 취소됐다. 이날 미 동부와 중부에 걸쳐 1억8000만명이 사는 지역에 폭염 경보나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독립기념일인 오는 4일에는 워싱턴DC 내셔널몰 일대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치러질 예정이지만 폭염이 5일까지 예보돼 행사가 제대로 치러질지 미지수다.
-
유재석 리딩방 이어 이지혜 속옷까지…"감쪽같이 당한다" 초상권 '비상'
"요즘 제 영상 가져다가 가짜 제품 파는 사이트가 진짜 많아요. 헷갈리지 마시고 꼭 확인하세요.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46)가 속옷을 들고 등장해 상품에 대해 설명한 후 마지막에 하는 말이다. 그의 얼굴이 등장한 고구마말랭이와 속옷 광고 영상이 최근 SNS(소셜미디어) 등에서 심심치 않게 보인다. 영상 화면에는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름이 적혀 있다. 그러나 구매 링크를 클릭하면 중국의 웹 사이트로 연결된다. 고구마말랭이와 속옷을 광고하는 영상 모두 AI(인공지능)로 만들어낸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인 것. 해당 광고를 보고 속옷을 구매한 30대 A씨는 4일 머니투데이에 "유명인이 광고한다고 하니 믿고 여러 개를 샀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배송이 오지 않았다"며 "광고에 연결돼있던 구매 링크에 들어갔더니 구매 내역을 확인할 '마이페이지'에 접근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잊고 있었는데 2주 정도 지나고 중국 제품이 배송으로 왔다. 사이즈와 색상 모두 내가 고른 것과는 달랐다"며 "가전 같이 고가의 제품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노령견은 병원도 못 가" vs "통해 방해"...지하철 '펫모차' 금지 논란
"아니, 차 없이 노령견 키우는 사람들은 대중교통도 못 타는 거예요?" 지난 1일부터 대전 지하철에 '펫모차' 반입이 금지되자 나온 반응이다. '펫모차'는 유모차에서 '유'라는 글자 대신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을 넣어 만들어진 단어다. 이른바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다. 대전교통공사는 최근 고객운송약관을 일부 개정하며 반려동물 동반 승차 기준을 강화했다. 개정된 약관에 따르면 펫모차는 열차 내 반입이 제한된다. 대신 반려동물은 전용 이동장(케이지)에 넣어 탑승해야 한다. 케이지는 무릎 위나 좌석 아래에 놓을 수 있는 크기여야 한다. 이동장 내부는 밖에서 보이지 않아야 하며, 동물의 신체 일부가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도 요구된다. 공사는 펫모차 금지 이유에 대해 "최근 부피가 큰 펫모차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열차 내 혼잡도가 높아지고 이동 동선을 방해하는 등 안전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공사 측은 이번 약관개정이 일반 승객들의 불편을 고려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
[겜플] 쿠키굽는 장인들
신작 '쿠키런: 크럼블' 출시를 앞둔 데브시스터즈에 게임 업계의 관심이 이어진다.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흥행에 실패하고 대표작 '쿠키런: 킹덤'의 업데이트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쿠키런 IP(지식재산)로 출시하는 신작이기 때문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게임을 다양하게 확장해왔다. 단일 IP 리스크 우려가 있었지만 △퍼즐 △액션 △트레이딩 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변주해가며 외형을 키웠다. 해외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그러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24억원,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악화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실적 부진에도 캐릭터를 늘리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공격적으로 열며 IP 확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했다. 올해 초 인사동에서 연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쿠키런: 오븐스매시' 흥행 실패에 따른 부담이 누적됐고, 결국 데브시스터즈는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경영진 무보수 경영 체제를 가동하고 주요 임원진의 보수도 50% 삭감했다.
-
"고대 나와야 국대 뛴대" 호날두 눈물…월드컵 분노, AI '밈'으로 폭발
"호날두도, 메시도 축구하러 고대 간다고?"…월드컵 패배 아쉬움, AI로 달랜다 부제 : [MT리포트 - AI 월드컵] ①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실패로 AI 패러디·밈 급증…1인 크리에이터 시대 가능성도 "한국 오니까 고(려)대 라인 아니면 경기 못 뛰더라고요. 그래서 수능봐서 고대 가려고 대치동에서 학원다니고 있습니다. "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유창한 한국말로 한국 국가 대표 선발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러자 리오넬 메시가 "학원에서 공부 못한다고 애들이 놀려서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1년 후 호날두는 '고대(고조선대)' 입시에 성공한다. 홍명보 감독에게 대표팀에 받아달라고 전화하지만 '고조선대'라 거부당한다.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장면이 SNS(소셜미디어)에선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다. 6월30일 조기 탈락한 홍명보 전 감독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8명이 입국했다. 한국의 월드컵은 끝났지만, 누리꾼들은 아직 월드컵을 보내지 못했다.
-
"한국 해운 거물, 돈 어마어마하게 벌어"…비웃음 산 '10조원 베팅' 적중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한국의 해운 재벌이 중동 분쟁으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WSJ은 거래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정가현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 부회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에 약 70억달러(약 10조8000억원)를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유조선 선단을 싹쓸이했다고 보도했다. 정 부회장은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의 아들이다. 장금상선의 해외법인 '장금마리타임'의 지분 100%를 보유하는 등 최근 유조선 사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업계 베테랑들은 처음에 정 부회장의 이같은 베팅 규모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당시 선주들은 변동성이 큰 유조선 시장에서 이 같은 투자가 성공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며 기쁘게 배를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그의 무용담은 최근 아테네에서 열린 해운업 콘퍼런스에서 화제가 됐다. 정 부회장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심야 행사에서 시가를 피우는 모습도 목격되기도 했다고 WSJ은 전했다. WSJ에 따르면 과감한 베팅으로 장금상선은 현재 전 세계의 이른바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의 약 10%를 장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