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폭염에 美 건국 250주년 행사도 멈췄다…퍼레이드 대거 취소

40도 폭염에 美 건국 250주년 행사도 멈췄다…퍼레이드 대거 취소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7.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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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로이터=뉴스1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가 폭염으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열리고 있는 '위대한 미국 박람회' 행사가 이날 오후 5시까지 중단됐다.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으로 여러명이 구급대 치료를 받자 방문객과 자원봉사자, 공연팀 관계자 등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중단한 것이다.

미국의 독립선언문이 채택되고 헌법이 제정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는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미 전역에서 최대 규모로 진행하려던 퍼레이드가 폭염으로 취소됐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리스버그와 메릴랜드주 타코마파크 지역에서 예정됐던 퍼레이드 행사도 같은 이유로 취소됐다.

이날 미 동부와 중부에 걸쳐 1억8000만명이 사는 지역에 폭염 경보나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독립기념일인 오는 4일에는 워싱턴DC 내셔널몰 일대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치러질 예정이지만 폭염이 5일까지 예보돼 행사가 제대로 치러질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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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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