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안양시 '시민대상' 후보자 공모…효행부터 시민안전까지 9개 부문
경기 안양시가 지역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더 따뜻한 안양'을 만들고 있는 숨은 주역을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제41회 안양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안양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시민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공모는 △효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환경보전 △시민안전 등 9개 분야에서 가장 뚜렷한 공적을 남긴 주인공을 1명씩 선발한다. 자격 요건은 올해 7월31일 기준 안양시에 3년 연속 거주하고 있거나 직장을 두고 근무 중인 시민이다. 주변의 숨은 공로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주민은 20인 이상의 연명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관내 유관기관장, 단체장, 학교장 등의 추천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후보자 접수는 안양시청 3층 총무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별도의 '시민대상선발위원회'를 구성,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낙점할 계획이다.
-
'중국판 CES', 美 규제 넘은 AI기술 뽐낸다…화웨이 초대형서버 첫선
중국산 초대형 AI(인공지능) 서버와 AI칩이 상하이에서 공개된다. 튜링상, 노벨상을 수상한 석학들이 같은 곳에서 학술회의를 열고 정부는 AI 정책 성과를 발표한다. 미국의 칩 수출 규제 후 중국이 구축한 자국 AI 생태계의 현주소가 모습을 드러낸다. 7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가 오는 17~20일 '스마트 파트너,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상하이에서 열린다. 2018년 출범한 WAIC는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최대 AI 행사로, 중국의 AI 산업 전략과 최신 기술 성과를 세계에 공개하는 대표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전시 면적은 처음으로 10만㎡를 넘었으며 약 11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총 3000여 개 제품이 전시되며 이 가운데 300여 개 제품이 세계 최초 공개된다. 현지 언론은 화웨이의 Atlas 950 초대형 AI 슈퍼노드 실물을 핵심 전시 제품으로 꼽았다. 8000개 이상의 AI 칩을 하나의 컴퓨터처럼 연결해 거대언어모델을 학습·추론하는 초대형 AI 컴퓨팅 시스템이다.
-
'천연 위고비' 레시피에 필수…올리브유, 수입량 4배 '껑충'
건강을 챙기는 웰니스 식문화가 확산하면서 올리브유 수입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해 '올레샷(올리브+레몬즙)'이 유행하더니 최근에는 삶은 계란에 올리브유를 곁들여 먹는 이른바 '천연 위고비' 레시피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올리브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6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유기 올리브유 수입 중량은 7775톤으로 전년(1949톤)보다 약 4배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수입액은 2717만달러에서 7489만달러로 2. 7배 늘었다. 유기 올리브유는 유기식품 가운데 수입 건수와 수입액이 가장 많은 품목으로 집계됐다. 최근 올리브유를 조리용보다 그대로 섭취하는 소비가 늘면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현장에서도 성장세가 확인된다.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올리브유 매출은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식용유지류 품목별 국내판매액 변동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올리브유 판매액은 579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해바라기유를 역전했다.
-
"종로 길거리에 누워 몸 덜덜" 팔엔 주사 자국...60대 필로폰 '양성'
서울 종로구 한복판에 몸을 떨며 누워 있다가 체포된 60대 남성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 오전 8시40분쯤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 누워있던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사람이 길에 누워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길거리에 누워 몸을 떨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의 주머니에서 일회용 주사기가 나왔고, 경찰은 A씨 팔에서 주사 자국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 건강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A씨에 대한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단독]'GTX 철근누락 보고' 중간서 끊겼다…"철도공단 검토·공유 안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보고 체계가 중간 과정에서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가 월간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에 제출하고 공단이 이를 검토해 국토부에 공유하도록 지침을 냈다. 하지만 철근 누락 관련 내용은 국토부까지 제때 전달되지 않았다. 7일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국토부 공문에 따르면 GTX 삼성역 영동대로 복합개발 공정계획과 관련한 관리보고는 서울시가 공단에 제출하고 공단이 이를 국토부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해당 공문은 국토부가 2023년 1월11일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보낸 'GTX 삼성역 영동대로 복합개발 공정계획 검토회의 결과'다. 공문에는 삼성역 구간 공정관리와 관련한 관계기관 역할이 명시됐다. 국토부는 "서울시는 위·수탁협약에 따라 매월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하고 공단은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검토 후 국토부와 공유"하라고 했다. 서울시가 보고서를 내면 공단이 이를 검토해 국토부에 알리는 상시 보고 체계가 마련된 셈이다.
-
"잠수함 기술 대단" 평가에도 '대서양 연대' 못넘어…절치부심 K조선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 한화오션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가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화오션은 TKMS와 총 60조원 규모 CPSP 수주전의 최종후보로 경쟁을 펼쳐왔다. '잠수함 기술'이 아니라 서방의 전통적인 '대서양 연대'에 밀린 것이라는 한화오션 측의 인식을 읽을 수 있는 메시지다. 실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TKMS의 CPSP 선정과 관련해 "유럽과 대서양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강력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화오션은 CPSP에 3000톤급 '장보고-Ⅲ 배치(Batch)-Ⅱ'를 제안했다.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은 공기가 필요 없는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3주 이상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최대 7000해리(약 1만2900㎞)를 운항할 수 있다. 태평양, 대서양, 북극해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영역에서 운용이 가능해 캐나다 해군 작전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호평이 나왔다.
-
앤트로픽 견제하던 美정부, 알고보니 미토스 활용중…전략자산 된 AI
미국 보안당국이 앤트로픽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를 정부 소프트웨어 점검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가 외부 기밀 유출 우려로 수출 제한 조치를 부과한 것과는 별개로 안보 분야에서 첨단 AI의 필요성이 부상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DHS) 산하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정부 기관의 코드 저장소가 외국 스파이나 사이버 범죄자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지 점검하는 업무에 미토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는 CISA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방법을 통해 이미 많은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CISA에서 공격표면(Attack Surface) 평가팀이 주로 미토스를 활용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표면은 내부 조직에 대해 외부에 노출된 자산이 있는지 식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취약점을 점검하고 조치하는 보안 분야를 말한다. 이 팀은 CISA 내에서 정부 기관 전반에 걸쳐 디지털 보안 평가와 해킹 훈련을 수행한다.
-
'메모리 쇼크'에 휴대폰·가전 울상..삼성 DX부문 실적 하반기도 안갯속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 상승이 세트(완제품) 사업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제조원가가 높아지면서 올해 2분기 DX(디바이스경험)부문 영업이익은 1조원을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가격이 3분기에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에도 수익성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DX부문 영업이익은 1조원 안팎에 그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전·TV 사업은 적자를 가까스로 면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매출 확대 효과가 일부 반영됐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이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58~63%, 낸드 가격은 전 분기 대비 55~60% 올랐다. 이같은 메모리 가격 상승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는 ASP(평균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만 DX부문에는 원가 부담으로 작용한다.
-
숨죽인 강남, 반등 준비 중?…"갈아타기 꿈틀→집값 쉽게 안 떨어진다"
서울 강남3구 아파트 시장이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시장에서는 집값이 쉽게 떨어지기 어려운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망 장세가 끝난 후 집값이 다시 위로 움직일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6월 5주 기준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 24% 상승한 가운데 강남(0. 07%)·서초(0. 05%)·송파구(0. 07%) 등 강남3구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에 그쳤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강남3구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집값 움직임에 대해 시장 구조 변화 때문으로 해석했다. 시장이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고가 주택 거래가 주춤해졌다는 판단이다. 금리 인상 가능성과 7월 세제 개편안 등 정책 불확실성도 고가주택 매수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관망 장세'가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고분양가 기조와 전월세 가격 불안, 매물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매도 호가가 쉽게 낮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친구가 죽었다" 술자리 비극…흉기 살해 혐의 20대 구속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됐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북 경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35분쯤 경산시 하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아파트 안 다른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C씨가 "친구가 죽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을 벌이다 범행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종로구, 창신초 보호구역에 안전·쉼 더한 '녹색 통학로' 조성
서울 종로구가 창신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녹색 통학로를 넓혀갈 계획이다. 종로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탄소흡수원을 넓히기 위해 올해 5월 첫 삽을 떠 지난달 준공했다. 구는 폭염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보행길을 돌려주는 데 중점을 뒀다. 총사업비 1억 원(국·시비)을 투입해 약 300㎡ 규모의 도시숲을 만들었다. 기존 보도와 차도 사이를 띠녹지로 갈라 보행 공간과 차량 통행로를 구분했다. 계절마다 색이 바뀌는 녹지 경관을 연출했다. 창신초 후문과 맞닿은 두산아파트 벽면에는 벽면녹화를 입혔다. 휴게 벤치 5개를 설치해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와 인근 주민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마련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은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교를 오가도록 마련한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생활권 녹지를 꾸준히 넓히며 안심 통학로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아내 추락사 20년 만에 불륜 발각…'살해 의혹' 받은 남편의 최후
아내가 절벽에서 추락해 숨진 뒤 약 8억6000만원의 생명보험금을 받은 미국 남성이 사건 당시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그러나 재판을 앞두고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피플(People)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밴더 미어(49)는 2006년 아내 버나뎃 밴더 미어 사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지난달 22일 체포됐으며, 수감 나흘 만인 26일 숨졌다. 데이비드는 결혼 10주년 기념여행 중 미국 유타주 엔젤스 랜딩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56만7000달러(약 8억6000만원)의 생명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버나뎃은 2006년 8월 남편과 함께 하이킹을 하던 중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데이비드는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배낭을 치우던 사이 아내가 떨어졌다"고 진술했고, 당국은 사고사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2022년 데이비드의 그루밍 범죄 관련 제보가 접수되면서 사건은 재수사됐다. 경찰은 데이비드가 교회에서 알게 된 14세 소녀 A씨에게 접근해, A씨가 16세였던 2002년부터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