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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뒤끝 있어"…'호르무즈 파병' 거부에 관세·안보 카드 흔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을 거부하고 뚜렷한 답이 없는 동맹국들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면서 경제·안보 현안에 대한 미 정부의 압박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양자 회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에 매우 실망했고 다른 두어 국가에 대해서도 실망했다"고 밝혔다. 회담 직전 본인의 SNS에서도 관련 국가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을 콕 찍어 군함 파견을 요구했다. 영국, 프랑스 등 나토 회원국은 공개적으로 파병을 거부한 상황이며, 한국과 일본, 중국은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은 채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인 불만을 표한 것이다. ━호르무즈 파병 관세·안보 이슈에 영향 우려━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받은 국가들 사이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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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품는 숏폼…10명 중 3명은 산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콘텐츠에 커머스가 연동되고 있다. 숏폼 시청과 구매 행동 사이 심리적 거리가 줄어들면서 별도의 검색이나 비교 없이 시청이 소비로 이어진다. 매출에서 커머스의 비중이 높아진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숏폼 콘텐츠를 자체 생태계와 연결하는데 주력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국 만 10세 이상 일반 국민 65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숏폼 콘텐츠 이용률은 전체 응답자 기준 58. 6%로 집계됐다. 숏폼 이용자 중 33. 3%는 콘텐츠 내 쇼핑 링크에 접속한 경험이 있으며 접속 경험자 중 31. 4%가 실제 구매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콘진원에 따르면 남성보다는 여성의 접속률(39. 5%)과 구매율(36. 4%)이 높았다. 또 20~30대의 접속률(43% 이상)과 구매율(38% 이상)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50대의 구매율(25. 6%)이 10대(10. 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숏폼이 단순 콘텐츠가 아니라 소셜 커머스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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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13세' 하향 논쟁…"실익 없다"vs"법감정 반영해야"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 연령을 현행 14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실질적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현재의 13세 청소년은 과거보다 형사책임 능력이 충분히 성숙했다고 보기 어려워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아선 안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반면 연령 하향이 보호자의 책임 의식을 자극하는 등 제한적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성평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18일 '형사미성년자 제도 현황과 연령 논의의 주요 쟁점'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모색하기 위해 꾸려진 '사회적 대화 협의체' 출범 이후 첫 공개 논의다. 이날 포럼에서는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13세로 낮추는 것이 형사책임 능력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혁 국립부경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형사책임능력은 자신의 행위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본인의 행위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이런 능력은 단순한 정보 습득만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면서 길러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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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의 '기초연금 하후상박'에…정부 "저소득층 지원확대 동의"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기초연금 '하후상박'(저소득층엔 후하게, 고소득층엔 박하게) 원칙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동의했다. 국민연금 개혁이 청년층에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층을 좀 더 두텁게 보장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이 대통령이 언급한 기초연금 하후상박 원칙에 동의하느냐"고 물은데 대한 답이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SNS(사회관계망)를 통해 하후상박 원칙을 적용한 기초연금 제도 개선과 현 부부감액제도 등의 미비점 보완 필요성을 지적했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노인 70%인 707만명에게 월 최대 34만9700원을 지급하는데 올해 예산만 27조4000억원이다. 손호준 복지부 정책연금관은 "부자 노인이 가난한 노인과 동일 급여를 받는 구조가 노인빈곤 완화 정책목적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부부라는 이유로 일률 감액하는 제도도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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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3호 IMA 사업자 확정…"모험자본 확대"
NH투자증권이 18일 종합투자계좌(IMA) 업무가 가능한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다.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에 이어 3번째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에 대한 종투사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사업자 심사를 신청했다. 금융위는 NH투자증권이 △자기자본(8조원 이상) △인력·물적 설비 △내부통제 장치 △이해상충 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단순한 사업확장을 넘어 자본시장 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유망기업 발굴과 모험자본 투자확대에 적극 나서서 자본시장의 성장과 활력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MA는 고객의 자금을 기업대출·벤처투자·주식·채권 등으로 운용하고 증권사가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판매가 허용됐다. IMA 사업자는 조달자금의 일정 비율을 모험자본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비율은 올해 10%를 시작으로 내년 20%, 2028년 2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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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 '삼성 프리미엄' 상업화 속도…"추가 기술이전도 기대"
지투지바이오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두 자회사(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넥스랩)와 약효 장기 지속 의약품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뒤 주가가 20% 이상 하락했다. 비만치료제 공동연구 관계인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 A사와 협업이 중단되는 게 아니냔 우려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삼성과 협업에 대한 시장의 비판적 시각이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약효 장기 지속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상업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1900원(2. 03%) 내린 9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6일 삼성과 기술이전 계약을 발표한 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3일 종가(11만8800원) 대비 3거래일간 주가 하락률은 22. 9%다. 시장에선 지투지바이오와 삼성 간 체결한 3자 계약에 따른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16일 지투지바이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넥스랩과 장기 지속형 미세구체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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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복수" 이란 '호르무즈 봉쇄' 무기화...점점 멀어지는 '종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 동맹국의 지지를 얻지 못한 가운데 이란은 해협 봉쇄를 무기삼아 미국에 맞서면서 이란 전쟁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함 파견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동맹국들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대부분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이란 테러 정권에 맞서는 미국의 군사작전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통보했다"며 "나토는 매년 수천억달러의 미국 지원을 받지만 정작 필요한 시기 우리를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일방통행이라고 생각했기에 놀랍지도 않다"고 썼다. 그러면서 "나토 국가들의 지원이 필요하지도, 그들이 도움을 바라지도 않으며 필요했던 적도 없다"면서 "일본과 호주,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서는 "나토에 매우 실망했고 다른 두어 국가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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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자기자본 8조원 종투사 지정…3호 IMA 사업자로
NH투자증권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3호 IMA(종합투자계좌) 사업자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18일 제5차 금융위 정례회의를 열고 NH투자증권에 대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했다. NH투자증권이 지난해 9월 IMA 사업자 심사를 신청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금융위는 NH투자증권이 △자기자본(8조원 이상) △인력과 물적 설비 △내부 통제 장치 △이해 상충 방지체계 등 종투자로서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판단했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는 IMA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IMA는 고수익을 목표로 하면서 원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고객예탁 자금을 받아 기업금융 자산 등에 운용하고,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증권사는 발행어음과 IMA를 합해 자기자본의 300%(200%+1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IMA 1호 사업자로 공동 지정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번 추가 지정으로 IMA 업무 영위가 가능한 종투사는 모두 3개 사가 됐다"며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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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서점의 '1위 시집'은 나태주 작품…"10년간 가장 많이 팔려"
온라인 서점 1위 예스24는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3월 21일 '세계 시의 날'을 맞아 최근 10년간 시집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최근 10년간 종합 베스트셀러 20위권에 5개월간 이름을 올렸으며, 소설/시/희곡 전체에서도 9년 6개월간 자리를 지킨 스테디셀러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10대부터 40대까지의 독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시집으로도 꼽혔다. 2위는 김용택 시인의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3위는 한강 작가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가 차지했다. 한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2024년 이후 판매량이 전년 대비 67배 증가했다. 이 밖에도 윤동주의 유고 시집, 박준 시인의 시집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해외 시집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올랐다. 예스24는 최근 젊은 독자층의 시집 구매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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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피 간다" 줍줍 기회라는 모간스탠리…"특히 이 기업 주목"
이란 사태로 코스피가 한차례 조정받았지만 모간스탠리는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국 기업개혁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만큼 코스피가 최대 8500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17일(현지시각) 모간스탠리는 'Korea's Corporate DNA is Changing'(한국 기업의 DNA가 변화하고 있다)이라는 제목의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2년내 코스피가 7500에서 8500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직전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올해 말까지 6500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한 바 있다. 한국 자본시장 개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높게 봤다. 지난해 모간스탠리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개혁 수준이 야구로 비유하면 3회 말 수준에 있다고 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5회 단계까지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모간스탠리는 "코스피는 지난달 26일 6300선까지 오른 뒤 이란 사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며 "밸류에이션과 정부의 강한 개혁 정책을 고려하면 코스피는 5000선 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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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마이웨이' 공천에 들끓는 당심…국힘, TK·충북서 '이탈 신호'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을 놓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한 성토가 당내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구·경북, 충북 등 주요 광역단체장 공천에서 잡음이 커지며 소송전까지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방침이라 국민의힘 공천 갈등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충북도지사 후보로 등록했던 조길형 전 충주시장도 이 위원장의 행보에 불만을 표하며 공천 신청을 취소했고 윤희근 전 경찰청장도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는 국민의힘 공관위가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추가 공천 신청을 받으면서 불거졌다. 당초 국민의힘 충북지사 공천에는 현직인 김 지사와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 윤 전 청장, 조 전 시장 등 모두 4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공관위가 지난 16일 김 지사를 컷오프하고 공천 신청을 추가로 공모하면서 논란이 생겼다. 이 위원장이 김 전 부지사를 애초부터 후보자로 고려했던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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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다논, 음료처럼 즐기는 발효유 '더블제로 액티비아' 출시
풀무원다논의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가 일상 속에서 음료처럼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발효유 '더블제로 액티비아' 2종(그린플레인, 청사과)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블제로 액티비아'는 설탕무첨가에 지방과 유당 함량을 모두 0%로 낮춘 150 ml 병 타입의 마시는 요거트다. 풀무원다논은 지난 2016년 마시는 요거트 5종의 리뉴얼 당시 당 함량을 기존 대비 약 25% 낮춘 제품을 출시했고, 이후에도 다양한 제품에 당 저감을 시도하며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더블제로 액티비아'는 락토프리 제품으로 유당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병당 45 kcal로 칼로리 부담을 낮췄다. 제품 경쟁력도 차별화했다. 액티비아의 핵심 유산균인 '체온 활동 유산균(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 균)'은 체온과 동일 조건인 36. 5 ℃에서 배양되고 장 끝까지 살아가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