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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농촌관광 가는 주간' 웰촌서 풍성한 할인·이벤트 진행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농촌관광 가는 주간' 연중 확대에 따라 매월 농촌관광 종합포털 웰촌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489개 관광상품 할인과 연계 이벤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매월 둘째 주마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운영한다. '웰촌'에서는 계절에 맞춰 매월 새로운 추천 여행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에는 봄맞이 나들이에 좋은 농촌 테마 여행지 6개소를 선정해 안내하고, 이와 연계한 투표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으로 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관광상품을 대폭 할인할 계획이다. 농촌 체험·숙박 온라인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제공하고, 농촌워케이션 상품도 1일 최대 5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오는 5월에는 농촌관광 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6월에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여행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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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원희룡 전 장관 출국금지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원 전 장관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법무부가 원 전 장관 출국을 금지했다. 원 전 장관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사건의 수사 대상이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국토부가 고속도로 노선 종점을 돌연 김건희 여사 일가가 보유한 땅인 경기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했다는 내용이다. 강상면에는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 등 일가가 29필지, 1만여 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 앞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검팀은 타당성 평가 용역 과정에 문제가 있음에도 종점을 강상면으로 결정하는데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국토부 서기관 김모씨 등 7명을 재판에 넘겼다. 원 당시 장관은 김 여사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2023년 돌연 사업을 백지화했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6일 "김건희 여사 땅이 거기 있었다라는 것을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인지하는 게 있었다고 한다면 저는 장관직을 걸 뿐만 아니라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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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도 "세계 최고!"..삼성의 '아픈 손가락' 1년 만의 대반전
"삼성이 세계 최고다! 그건 내가 인정할 수밖에 없다. (Samsung is world's best! I should approve that. )" 16일(현지시간) 'GTC 2026' 기조연설을 마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한 말이다. 황 CEO는 이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가 개발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반도체 등 메모리 설루션이 들어간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베라 루빈 플랫폼', 삼성 파운드리사업부에서 생산한 '그록3(Groq3)' 칩과 4나노 공정 기반 웨이퍼까지 4개 제품에 사인을 남겼다. 1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가 HBM3E(5세대)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황 CEO가 지난해 GTC에서 삼성 GDDR(그래픽 D램)7 제품에 사인을 했던 모습을 떠올리면 삼성의 절치부심이 만들어낸 극적인 반전이다. 메모리와 파운드리(위탁생산), 패키징을 아우르는 종합반도체기업(IDM)으로 AI 반도체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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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가(假) 이식 없는 다시마 종자 본 양성 시범 사업 추진
전남 완도군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 가 이식 과정을 생략한 '다시마 종자 본 양성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완도군은 최근 장기적인 바다 수온 상승과 해양 환경 변화로 기존 방식의 종자 생산과 양식 과정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기존에는 모조를 구입해 육상에서 종자를 생산한 뒤 해상 가 이식을 거쳐 어가에 공급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육상에서 종자를 양성한 후 곧바로 어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 이식을 생략한 다시마 종자 생산 기술은 2015년부터 종자를 분양한 이남용 전 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장이 연구·개발하기 시작해 2017년 양성 실험에 성공했다. 당시만 해도 해양 환경이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2023년 이후 고수온 등 해양 환경 변화가 나타나면서 미역과 다시마 모조가 녹는 사례가 발생했고, 채묘 및 가 이식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기존 방식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에 완도군은 가 이식 없는 종자 생산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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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 "기초지자체 96%, 계획인구 과대추정"...지역소멸 세미나 연다
인구 전문 민간 싱크탱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이 오는 25일 '거품을 걷어내야 지역소멸 답이 보인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진행되며, 한미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후 참석 가능하다.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냉정하게 짚는 자리다. 세미나에서 오간 논의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5극3특 연구지원단장과 유혜정 한미연 인구연구센터장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5극3특 연구지원단장은 현 정부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핵심인 5극3특 정책을 분석하고, 과거 균형발전 정책과의 차별성과 실현을 위한 과제를 짚는다. 최초의 광역 통합 지자체인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부처별로 분산된 사업 구조를 권역 단위로 통합하는 초광역 거버넌스 구축 방향과 중앙-지방 역할 재설계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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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로"…투자유치 전략 재정비
경기 시흥시가 기업 중심의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글로벌센터에서 '투자유치 중장기 정책개발 연구' 착수보고회와 간담회를 열고 투자유치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투자유치담당관 신설로 조직 기반이 마련된 가운데 투자유치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다. 시흥시정연구원이 수행하는 연구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자리에는 시 관계자와 시흥시정연구원, 시흥시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은행, 증권사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흥시 투자유치 현황과 관련 제도를 점검했다. 이어 중장기 정책개발 연구의 핵심 과제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종합 토의에서는 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방안과 단계별 실행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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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프리·애프터마켓 도입 9월 연기…업계 의견 반영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증권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거래시간 연장 시행 일정을 연기한다. 프리마켓 종료 시간도 기존안 대비 10분 단축한다. 17일 거래소는 증권시장 프리·애프터마켓 개설 시행일을 오는 6월29일에서 9월1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프리마켓 운영 시간은 기존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에서 오전 7시부터 오전 7시50분까지로 단축된다. 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을 위한 시스템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충분한 테스트 기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안정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달 중 개설될 예정이었던 모의시장도 오는 4월 초로 개설 시점이 미뤄진다. 대신 당초 3월 중순부터 15주간 운영될 예정이었던 모의시장은 오는 4월6일부터 프리·애프터마켓 개설 전날까지 23주간 운영되는 것으로 확대된다. 거래소는 모의시장 운영 기간이 확대된만큼 개별 증권사가 상황에 맞게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의시장 참여에 독려할 방침이다. 증권업계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프리·애프터마켓 시간대 지점에서 주문은 랩(wrap) 계좌 주문 등 일부 유형을 제외하고 제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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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거점, 하늘에서 관리"…평택시, 드론·AI 안전관리 구축
경기 평택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공서비스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국비 2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평택시를 대표로 니나노, 로아스, 한국드론기업연합회, 글로벌 반도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한다. 실증 지역은 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단 내 반도체 생산거점과 관련 가스 기업이 밀집한 평택 반도체클러스터다. 시는 드론과 AI를 활용해 산업시설 점검과 진단,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드론을 활용한 배관·설비 점검과 초음파 센서 기반 이상 징후 탐지, AI 영상 분석을 통한 위험도 분류 등이 핵심이다. 또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통합 안전관리 대시보드를 구축한다. 실시간 알림과 대응 체계도 마련한다. 기상 변수에 따른 사고 확산 예측 시뮬레이션도 도입한다. 사고 발생 시 확산 경로와 위험 반경을 사전에 분석해 대응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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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왕의 귀환'…넷플릭스, '광화문 대형 전광판' 다 빌렸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를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하는 넷플릭스가 공연 연출을 위해 광화문 광장 일대 모든 대형 전광판 사용을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넷플릭스는 오는 21일 오후 BTS 컴백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 일대의 대형 전광판을 공연 연출에 활용한다. 광화문광장 일대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다. 종로구는 이곳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운영하는 '광화문스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화문스퀘어 내 대형 전광판은 하나의 영상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다. 'BTS 컴백쇼'로 명명된 이번 공연은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이 주최하고 넷플릭스와 제일기획이 주관한다. 넷플릭스 측은 사전에 광화문 일대 모든 대형 전광판 운영사를 접촉해 BTS 공연이 있는 당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대형 전광판 사용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공연 당일 연출 기획자가 광화문 일대의 대형 전광판의 영상 송출을 조율한다. 이를 활용해 넷플릭스는 경복궁 광화문 앞에 설치한 무대에 관람객의 시선이 집중될 수 있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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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만원 돈봉투 수수 의혹…경찰, 김영환 충북지사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청탁금지법 위반과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으로부터 각각 250만원씩 500만원이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4월엔 미국 출장을 앞두고 청주의 한 카페에서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출장 여비 명목으로 6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도 있다. 김 지사는 2024년 8월 충북 괴산에 위치한 자신의 산막(간이 주거공간) 인테리어 비용 2000만원을 윤 배구협회장에게 부담하게 한 뒤, 충북도 스마트팜 시범사업에 참여하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윤 배구협회장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A사는 2024년 시범업체로 선정됐다. 이후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사전에 조성한 비닐하우스 3동 규모의 재배시설에서 쪽파를 시험 재배해 식품 생산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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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선글라스 똑같이 베껴 32만개 팔았다...디자인 도둑질, 첫 '구속'
인기 상품 디자인을 그대로 베껴(데드카피) 수십만점의 모방상품을 유통·판매한 기업대표가 붙잡혔다. 지식재산처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방검찰청 특허범죄조사부는 타인의 상품형태를 베낀 상품을 수입·판매한 법인 A사의 대표 ㄱ씨(38, 구속) 등 3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른 사람의 신제품을 그대로 베낀 범죄(상품형태모방 범죄)만으로 최초 구속된 사례다. 기술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관련 경력이 전무하면서도 별도의 디자인개발 인력이 없는 상태에서 2019년 아이웨어 브랜드를 설립한 후 국내 유명 브랜드 B사의 선글라스 등 인기 상품을 직접 촬영해 해외 소재 제조업체에 전송하는 등 방식으로 생산된 모방상품 51종, 총 32만1000여점(판매가로 123억원)을 판매한 혐의다. ㄱ씨는 모방상품 44종, 총 41만3000여점을 수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사의 모방상품(51종) 중 29종은 3D 스캐닝 선도면으로 변환해 피해 상품과 비교하였을 때 오차범위 1㎜이내로 일치하는 선이 95% 이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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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공보의 복무, '3년→2년' 줄여야"…국방부는 "신중론"
군 의료와 의료 취약지를 지탱하는 군의관과 의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수급난을 두고 복무기간 단축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군 인력을 관리하는 국방부는 "복무 단축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학군·학사장교 등과의 형평성 문제와 단축의 실질적 효과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재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군의관·공보의 확충 및 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에서 "군의관과 공보의 수급난의 본질은 병역 자원 감소나 절대적 인력 부족이 아니"라며 "현행 복무제도와 지역의료 환경이 젊은 의사의 지원을 유인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 탓"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의과 공보의 수는 2010년 3363명에서 올해 593명까지 급감했다. 올해 신규 편입 인원은 98명으로 충원율이 22%에 그친다. 군의관 역시 2023년 장기 복무 지원 인력이 0명이고, 총상·파편상 등 군 특수 의료 영역 내 숙련 인력이 급감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