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담당관 신설 후 첫 전략 논의…중장기 정책개발 본격화
인센티브 개편·전주기 지원 구축…글로벌 기업 유치 기반 마련

경기 시흥시가 기업 중심의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글로벌센터에서 '투자유치 중장기 정책개발 연구' 착수보고회와 간담회를 열고 투자유치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투자유치담당관 신설로 조직 기반이 마련된 가운데 투자유치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다. 시흥시정연구원이 수행하는 연구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자리에는 시 관계자와 시흥시정연구원, 시흥시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은행, 증권사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흥시 투자유치 현황과 관련 제도를 점검했다. 이어 중장기 정책개발 연구의 핵심 과제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종합 토의에서는 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방안과 단계별 실행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인센티브 체계도 구축해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
아울러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기업 지원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투자유치 시스템도 정비한다.
박승삼 부시장은 "전략산업 중심의 단계별 투자유치 이행안을 구축하겠다"며 "인센티브 제도 개선과 기업 지원 체계 정비를 통해 글로벌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