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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잇는 '등산의 기억'…북한산서 특별 전시회 열린다
해방 이후 등산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등산 전문 매체 루트파인더스는 BYN 블랙야크 그룹의 후원으로 해방 이후 한국 등산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오는 5월 31일까지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등산을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조명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2030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한국만의 등산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장소는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에 위치한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 2층 이벤트홀이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등산이 개인적 활동을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라는 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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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계속, 방식은 변화'…글로벌 제약사 '선별·분산' 전략 부각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기술자산 확보 전략에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여전히 대형 계약을 통한 자산 확보는 이어지고 있지만, 위험관리에 한층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고금리 장기화 속 글로벌 제약사가 보유한 주요 블록버스터 제품 특허 만료가 임박한 만큼, 확실한 매출이 보장되거나 임상 성과가 입증된 자산에 선택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초기 단계 기술은 협업·옵션 구조를 통해 위험을 분산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글로벌 제약·바이오 M&A 및 기술이전 사례의 키워드는 '선별과 분산'이었다. 인수합병(M&A)은 확실한 매출 또는 개발 성과가 보장되는 영역에 집중되고, 기술이전 계약은 직접 도입이 아닌 협업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M&A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4건의 대형 계약이 쏟아졌다. 일라이 릴리가 센테사를 78억달러(약 11조5300억원)에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바이오젠(아펠리스), 뉴로크린(솔레노), 길리어드(투불리스) 등이 잇따라 M&A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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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총, 71% 사흘간 우르르…'개정상법 정관변경'도 봇물
올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7곳의 정기 주주총회가 3개 날짜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상법에 따라 정관을 변경한 곳은 5곳 중 4곳에 달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는 12월 결산 상장사 2478곳(코스피 795·코스닥 1683)의 정기주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상장사 711곳은 지난달 4주차 목요일, 593곳은 지난달 5주차 화요일, 437곳은 지난달 4주차 금요일에 정기주총을 열었다. 주총일 집중도는 70. 6%로 전년 대비 3. 9%포인트(P) 증가했다. '주총 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예상일 외 날짜에 주총을 개최한 회사는 48. 4%(1199곳)로 전년 대비 비율이 9. 1%P 높아졌다. 정기주총에 상정된 의안은 △정관변경(2093곳) △이사선임(1954곳) △감사·감사위원 선임(1453곳)순으로 많았다. 이 가운데 정관변경 의안은 △사외이사 명칭변경(1836곳) △독립이사 비율상향(1477곳) △전자주총 정비(1192곳) △이사충실의무 명시(1119곳)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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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소송 소급? 쿠팡 노렸나…기업 대혼란·외교문제 비화 가능성도
재계에서는 국회 처리 절차가 시작된 집단소송법안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이상의 충격을 몰고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이 조선·자동차·건설 등 하청업체가 많은 업종에 직격탄을 주고 있다면 집단소송법은 통신·유통·플랫폼 등 개인정보를 많이 다루는 기업들에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우선 문제 삼는 부분은 소급 적용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이 발의안 14개 관련 법안 중 사실상 정부안이라고 할 수 있는 박균택 민주당 의원 안 등 총 9개 법안에 소급 조항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없는 죄를 만들어내는 의미의 소급 적용이 아니고 피해자 손해배상, 구제하는 과정에서 소송상의 효율성을 도모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이 경우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안 날로부터 3년·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가 얼마 남지 않은 사건들을 중심으로 단기간에 '기획 소송', '묻지마 소송'이 남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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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스 공포' 과기정통부도 나섰다…통신3사·네카오 모여 긴급 점검
앤트로픽 AI '미토스'가 촉발한 해킹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긴급 현안 점검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류제명 제2차관 주재로 통신 3사 및 네이버(NAVER),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쿠팡 등 주요 플랫폼사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와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앤트로픽과 오픈AI는 고성능 AI 모델을 사이버 보안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AI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알아내 국가 핵심 인프라를 해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백악관 국가사이버국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청와대 국가안보실도 민·관·군 주관 부처에 긴급 대응을 주문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각 기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에 AI를 활용한 보안 위협에 주의하고 각사별로 긴급 보안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5시부터 정보보호네트워크실장 주재로 국내 AI 보안전문가와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미토스 파동'이 국내 보안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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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옛 청사 부지를 생활체육 거점으로…시민건강체육센터 착공
경기 광명시가 14일 철산동 노둣돌 청사(철산동 379) 부지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등을 갖춘 복합 생활체육시설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육 복지 공간이다. 사업비 40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7600㎡,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한다. 오는 2028년 9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노후 공공청사를 시민 건강과 여가를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시민 수요가 높았던 수영장을 지하가 아닌 지상 4층(25m, 5레인)에 배치했다. 이외에도 지상 5층에 다목적실 4개, 지상 6층에 다목적체육관(농구, 배드민턴 등) 등을 짓는다. 또한 지상 2층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쉼터와 휴게공간, 편의시설 등을 배치해 운동 전후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혜민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시민들이 소통하고 삶의 활력을 얻는 도심 속 체육 거점이 되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건립하겠다"면서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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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거제대 지역산업 발전 지산학 협력 추진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14일 거제대학교와 지산학 연계 인재육성 및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이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으로 변화함에 따라 경남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형 인재양성과 지역 기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 △DX·AX 기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운영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구축 및 정주 지원 △지산학 연계 연구개발 및 산업 고도화 △인프라 공유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협력한다. 특히 급변하는 기술 흐름에 비해 부족한 지역 내 실무 인력 공급 체계 강화에 집중한다. 경남TP와 거제대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상호 교류를 통해 디지털·AI 기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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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미국 데이튼대 로스쿨과 협약…장학금 등 학술 교류
서울디지털대학교가 미국 데이튼 대학 로스쿨(UDSL, University of Dayton School of Law)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법학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김대규 법학과 학과장, UDSL을 대리하여 국제법률전문가협회장인 김기태 미국 뉴욕주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데이튼대학 로스쿨 진학 시 특별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연구·학술 활동 개발 △교수·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특별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법학 분야의 실무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지향적인 법률 교육 모델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디지털대학교 법학과 교수이기도 한 김 변호사가 이끄는 KTK 미국로스쿨 아카데미에서 UDSL 한국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해외 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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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드코리아, K-셀러 해외 판매 돕는다…KOTRA 지원사업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크로스보더 쇼핑 에이전트 플랫폼 스타트업 딜리버드코리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6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쟁력 있는 국내 유통기업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육성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정책이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이커머스 운영 역량과 글로벌 배송 네트워크를 인정받아 온라인 역직구 부문 참여기업으로 뽑혔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부터 중소·중견기업에 이르는 'K-셀러'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뉴스레터 발행, 소셜미디어(SNS) 운영, 인플루언서 협업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배송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고객을 대신해 국내 상품을 구매하고 배송하는 쇼핑 에이전트 모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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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 난청은 괜찮다?..."깜빡깜빡"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 쑥
한쪽 귀만 안 들려도 알츠하이머병(치매 일종)이 발생할 위험이 1. 49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경향은 '왼쪽 귀'에 난청이 있을 때 더 심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상 교수 연구팀(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임소연 임상강사,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종인 교수)이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편측성 난청이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1. 49배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의학계에서 양측성 난청(귀 둘 다 난청)이 치매 발생의 주요 위험 인자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편측성 난청(한쪽 귀만 난청)의 독립적 알츠하이머병 유발 위험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는 부족했다. 이에 연구팀은 편측성 난청과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10만1280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했다. 대상자의 청력을 정상 청력, 편측성 난청, 양측성 난청으로 분류하고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변수(나이, 성별, 인종, 교육 수준 등 사회경제적 수준, 흡연, 음주, 수면, 비만 여부, 고혈압, 당뇨, 유전적 치매 위험 인자 등)를 보정한 콕스 비례위험모형(Cox proportional hazards model)을 적용해 연구의 통계적 엄밀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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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차남 취업 청탁' 관련 빗썸 관계자 재소환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남 취업 청탁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빗썸 관계자를 재소환했다. 1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빗썸 관계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에도 같은 의혹으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김 의원은 2024년말 빗썸 대표 등과 식사 자리를 갖고 차남 김모씨의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했다. 한편 김 의원은 빗썸 경쟁사인 두나무에도 차남 취업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후 청탁을 거절당하자 금융위원회를 소관하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두나무를 공격하는 보복성 질의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다만 김 의원은 그간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진행된 6차 조사를 마친 뒤 "무죄 입증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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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하나대체운용, 3155억 종로 공안과 부지 매입 계약금 납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 공안과 부지를 3155억원에 매입하기 위해 계약금을 납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가 펀드를 통해 인수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종적으로 이번 딜이 완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 인근 공안과 부지(서린구역 제3, 4, 5 지구)를 사들이기 위해 대신자산운용에 316억원 규모의 계약금을 납입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지급한 부동산 거래 계약금은 총 거래액 3155억원의 약 10%다. 지난달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신제54호일반사모모투자회사는 서린동 일대를 하나대체투자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225호(전문)에 양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양도예정일은 오는 5월 20일로 하나대체투자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225호(전문)가 해당 토지 사업을 양도받아 시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린구역 제3, 4, 5 지구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 111-1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