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오타니 원맨쇼' 한계…일본WBC 대표팀, 베네수엘라에 5-8 충격패
일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4강 문턱에서 탈락했다.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에 덜미를 잡혔다. 일본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5-8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WBC 2연패와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렸던 일본은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2006년 창설된 WBC 역사상 일본이 4강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네수엘라는 17년 만에 WBC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베네수엘라는 1회초부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일본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받아쳐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일본의 반격이 거셌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레인저 수아레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
유가 급등에 '최대 20조 추경' 급물살…정유사·취약계층 지원 우선검토
정부가 중동 전쟁과 유가 급등에 따른 경제 충격 대응 차원에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속도를 낸다. 추경 규모는 최대 20조원 안팎이 거론된다.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민생 부담을 낮추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각 부처의 예산 요구서를 취합하는 대로 협의를 거쳐 추경안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신속한 추경 편성을 지시한 이후 예산 당국은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부처에선 주말과 휴일을 반납한 채 실무 검토를 진행하는 등 편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경은 중동 전쟁이 도화선이 됐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올랐다. 국내 물가가 뛰고 실물 경기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예산 당국은 이 상황이 국가재정법 제89조의 추경 편성 사유인 '대내외 여건의 중대한 변화'에 해당한다고 봤다. 정부는 우선 유가 상승 충격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추경 재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
세븐일레븐, 日 3대 베이커리 파스코와 손잡고 롱라이프빵 선봬
세븐일레븐이 100년 전통의 일본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파스코'와 손잡고 장선도(장기 신선도) 빵인 '롱라이프빵' 3종을 출시했다. 롱라이프빵은 천연 발효종인 '파네토네종'을 사용해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네토네종은 발효 시간이 길어 풍미가 깊어지고 유산균 발효로 빵이 천천히 노화돼 보존제 없이도 긴 소비기한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수 포장재를 사용해 소비기한을 늘렸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빵 소비기한은 제조 후 7~9일 이내인 데 비해 해당 상품들은 최대 68일까지다. 8. 5배 가량 더 길게 보관할 수 있다. 해외 소싱으로 운영되는 상품 특성상 경영주들의 상품 운영·보관과 소비자들의 이용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더욱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롱라이프빵 3종은 홋카이도버터데니쉬, 커스터드브레드, 스트로베리잼브레드다. 홋카이도버터데니쉬는 홋카이도산 버터를 풍부하게 사용했으며 렌지업 조리 시 버터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
"256억 포기할게" 민희진 제안 거절한 하이브, 강제집행취소 신청
256억원 풋옵션을 포기할 테니 모든 소송을 멈추자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의 제안을 하이브가 거절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0일 서울고등법원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 등에 대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관련 강제집행취소를 신청했다. 하이브는 이에 앞서 민희진 전 대표의 채권(예금계좌) 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 이후 주식매매대금 1심 판결 불복과 함께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강제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통상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측은 판결 내용에 대한 가집행을 막기 위해 집행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공탁하거나 보증보험 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등 담보 제공을 조건으로 이를 인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강제집행취소는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는 강제집행정지와는 달리, 집행절차 과정에서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한 집행처분을 배제하는 것이다. 이는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 입장 차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이재명 대통령, 오늘부터 이틀간 與 초선의원 67명과 만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초선의원들을 따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한다. 국정현안들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전망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모처에서 여당 내 총 67명의 초선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한다. 관례에 따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도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초선 의원들을 한 번에 모두 초청하지 않은 것은 지역구 의원들의 주말 일정을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인원을 나눠 세심하게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4년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한 이번 초선 의원들은 이 대통령이 총선을 앞뒀던 당시 당 대표이자 인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영입과 공천에 관여했던 만큼, 이 대통령과 각별한 연이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후 수시로 당내 인사들을 식사 자리에 초청해 청와대와 여당 간 결속을 다져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에는 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고 민생 현안, 개혁 과제 처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
"스타트업은 성장만 집중"…앤틀러, 컴퍼니빌딩 14개사에 투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글로벌 VC(벤처캐피탈) 앤틀러의 한국 지사 앤틀러코리아가 컴퍼니 빌딩 프로그램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7기를 통해 설립된 스타트업 14개사에 초기 투자를 집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AI(인공지능)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테크, 에듀테크,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포함됐으며 각 팀당 2억~4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크리스코프 △수파리드 △얼라이브스튜디오 △폴라펄스 △라부챗 △하임덱스 △츄라이 △메디콜 △텔어스 △건설파트너(Conpa) △트레이스위브 △커넥틴 △아크인텔리전스 △코코 등이다. 이번 7기에는 15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55명이 선발됐다. 창업자의 평균 경력은 약 8년이며 7년에서 10년차 창업자가 37. 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앤틀러코리아는 스타트업 제너레이터를 통해 창업자를 개인 단위로 선발한 뒤 6주간 팀 빌딩과 아이디어 검증을 진행한다.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리터당 휘발유값 1800원 밑까지 '↓뚝'
정부가 29년 만에 부활시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후 사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일부 주유소에선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18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800원대에 안착하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842원 선을 기록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국적으로 1700원 후반대인 주유소들도 있다. 이는 최고가격제 시행 직전인 지난 10일 기록했던 최고점 대비 약 60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특히 가격 상한선이 리터당 1713원으로 설정된 자동차용 경유는 1843원대를 기록하며 휘발유와의 가격 역전 현상이 해소되며 동반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정부가 정유사의 출고가(공급가)를 강제로 제한하면서 재고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를 중심으로 가격 인하가 선도되고 있다. 현행 제도에 따라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24원, 경유는 1713원으로 고정돼 있다.
-
"숨 쉴 틈도 없다"…숫자로 본 40대의 무게, 정신건강 '빨간불'
#중소기업 직장인 A씨는 20년 넘게 직장을 다녔지만 아직 자가 주택이 없다. 늦은 결혼에 늦은 출산으로 아직 육아 부담이 큰데, 아이를 봐주시던 부모님 건강이 갑자기 악화했다. 부모님 간병과 자녀 양육, 회사일을 병행하려니 몸도 마음도 천근만근이다. 비급여 약제비를 계산해보니 내집 마련은 당분간 미뤄야할 판이다. 대한민국 40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샌드위치 세대로 불리는 40대의 정신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15일 질병관리청의 '202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스트레스인지율(19세이상)은 전년 대비 40대에서 가장 큰 폭 증가했다. 전 세대 중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끼는 연령도 40대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인지율이란, 평소 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분율을 뜻한다.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스트레스인지율은 25. 9%로, 국민 넷 중 한 명은 스트레스를 강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20대는 30. 3%, 30대는 34.
-
[인사]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과장급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 여상구 △의료대응지원과장 황경원 △신종감염병대응과장 민유정 △손상예방정책과장 최종희 △의료방사선건강관리과장 김정연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이정민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빅데이터과장 이대연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과장 정지원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기획총괄과장 전은희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김종희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인혜경 △충청권질병대응센터 만성질환사업과장 박수정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김윤아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만성질환사업과장 최연화
-
이재용의 '배터리 세일즈'…삼성SDI '46파이·전고체' 날개달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배터리 세일즈'가 삼성SDI의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1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2024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시현했다. 연간으로 보면 지난해 영업손실 1조7224억원으로 적자전환이다. 전기차 전방 수요 위축과 중국의 저가 공세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이 회장이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유럽 출장을 다녀온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은 최 사장 등과 함께 지난주 초 독일 뮌헨을 찾아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유럽 고객사를 만났느냐는 질문에 대해 "네"라고 답했다. 최 사장은 취재진에게 "유럽의 여러 고객사를 만나고 왔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BMW, 폭스바겐 등 기존 고객사는 물론 메르세데스 벤츠 등 신규 고객사와의 배터리 공급 협상 역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
29년만의 '가격 통제'와 '물량 폭탄'…에너지 안보 승부수 띄운다
국내 석유 시장이 거대한 정책적 실험대에 올랐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통해 가격의 천장을 강제로 누르는 동시에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과 해외 도입선 확보라는 '물량 공세'로 하방 압력을 지탱하고 있다.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29년 만에 휘두르는 가장 강력한 정부의 칼날이다. 지난 13일 0시를 기해 시행된 석유 최고가격제는 단순한 가격 억제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보통휘발유 리터(ℓ)당 1724원, 자동차용 경유 1713원이라는 수치는 국제 유가 급등기에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심리적 마지노선'을 정부가 직접 규정한 것이다. 과거 유류세 인하가 정유사와 주유소의 마진 체계 속에서 소비자 체감까지 시차가 발생했던 것과 달리 이번 조치는 출고가 자체를 직접 규제함으로써 즉각적인 가격 하락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시행 직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하루 만에 ℓ당 20원 가까이 급락하며 1800원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정부가 가격의 상한을 설정함으로써 시장의 불확실성을 강제로 종료시킨 셈이다.
-
출퇴근 민심 잡아라...與 서울시장 경선 화두 '교통정책'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들이 '출퇴근 민심'을 잡기 위한 교통 정책 대결에 나섰다. 후보마다 △30분 통근도시 △무상통학 △10년 단계적 전면 무상 대중교통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민생과 가장 밀접한 분야 중 하나인 교통 혁신을 통해 경·본선 경쟁력을 높이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전 성동구청장)는 1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교통 공약 영상을 통해 "서울 교통 체계 혁신을 통한 30분 통근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 집 앞 10분 역세권 △내 집 앞 5분 정류소 등과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내 집 앞 공공 공유오피스 등을 설치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정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들어 지지부진했던 (서울 주요 지역의) 경전철 건설 속도를 높이고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혁으로 서울 구석구석과 지하철역 등을 시내버스·마을버스·공공버스 등으로 연결할 것"이라며 "서울 전역을 30분 이내 통근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의 출퇴근길을 피곤하지 않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