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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카드 4억7000만원에 살게"…가방 열었더니 종이뭉치 와르르
일본에서 고가의 포켓몬 카드를 사겠다고 접근한 뒤 현금 대신 종이를 건네는 수법으로 수억원대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도쿄 치요다구의 한 호텔에서 포켓몬 카드 거래를 가장해 사기를 벌인 혐의로 남성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30대 남성에게 포켓몬 카드 3장을 5100만엔(약 4억7000만원)에 사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인들은 거래 과정에서 현금 100만엔(약 936만원)을 먼저 보여주며 신뢰를 얻은 뒤, 나머지 5000만엔(약 4억6000만원)이 들어 있다고 속인 가방을 피해자에게 건넸다. 그러나 가방 안에는 현금 대신 종이 뭉치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전에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체포된 3명 중 2명은 혐의를 부인했다. 1명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 카드는 희귀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전 세계에 몇 장 안 남은 것으로 알려진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는 약 1649만달러(약 246억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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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왜곡죄 1호 고발' 조희대 대법원장 사건, 서울청 광수단으로
법왜곡죄 시행 후 첫 수사 대상으로 지목된 조희대 대법원장 고발 사건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으로 이관됐다. 1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조 대법원장과 박영재 대법관(전 법원행정처장)을 상대로 제기된 법왜곡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넘겼다. 경찰은 당초 고발인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용인서부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지만, 사안의 중대성과 사건 성격 등을 고려해 서울청으로 재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부터 시행된 형법 제123조의2(법왜곡죄)는 여권이 추진한 '사법개혁 3법'(대법관 증원·법왜곡죄 신설·재판소원제 도입) 중 하나다. 판사나 검사가 특정인에게 이익을 주거나 해를 끼칠 목적으로 법을 왜곡해 적용할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법무법인 아이에이 소속 이병철 변호사는 지난 2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조 대법원장과 박 대법관을 법왜곡죄로 처벌해달라고 고발했다. 이 변호사는 조 대법원장이 지난해 5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형사소송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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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證, 신호철 대표 연임 수순…31일 주총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연임 수순을 밟는다. 추가 임기는 1년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13일 오전 이사회에서 신 대표와 이주랑·한순욱·박재홍 이사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정기주총은 오는 31일 열린다. 비상장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지분 72. 9%를 카카오페이가 소유하고 있다. 신 대표는 2020년 카카오에 합류해 이곳 전략지원실장,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 등을 거쳐 2024년 3월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는 취임 이후 '고객이 돈을 제대로 벌 수 있도록'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투자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금융상품군을 확대해 회사의 성장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매출 2420억원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이 77. 5% 늘고 영업손익을 흑자로 전환했다. 신 대표가 임기 내 연금저축·중개형 ISA 등 절세형 투자상품을 확대하고 '주식 모으기'와 인공지능(AI) 투자정보 등 자동화 기능을 강화해 모바일 투자환경을 개선한 점도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고 카카오페이증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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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 장관, 일본 방문…지역활성화·AI·재난관리 협력 논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일본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지역활성화, 공공 AI(인공지능), 재난관리 등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윤 장관이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하야시 요시마사 총무대신, 마쓰모토 히사시 디지털대신, 아카마 지로 방재대신 등 일본 정부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하야시 총무대신과의 면담에서 지역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등 양국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광역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통합 등 정책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올해 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공동 감정의 후속 조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장관은 한·일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하야시 총무대신의 방한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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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 사과…"진실 규명 오래 걸려"
검찰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와 면담에서 사과 뜻을 전했다. 13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김남순 부산지검장은 전날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필명)씨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김씨가 지난달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후 검찰 요청으로 마련됐다. 김씨는 면담에서 "수사기관의 부실 수사에 대한 국가배상을 인정한 사례가 생겨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보완수사가 폐지된다면 범죄 피해자가 된 국민들은 억울함을 호소할 곳을 잃게 될 것"이라며 검찰 보완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검찰 측은 김씨가 범죄 피해와 수사기관의 미흡한 초동수사로 인해 겪은 고통에 대해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사건의 진실을 찾는 데 김씨의 적극적인 의지와 검찰 보완 수사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공감했다. 김 지검장은 "범죄 피해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국가 잘못으로 피해자가 두 번 다시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보완 수사를 통해 진실 발견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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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경고하더니…"폭발음 들리고 검은 연기" 두바이 금융지구 피격
중동의 대표적 금융 허브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도심 국제금융지구(DIFC) 인근에서 드론 공격 시도가 발생해 건물 외벽이 일부 훼손됐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전 두바이 DIFC에 위치한 '두바이 이노베이션 허브' 건물이 드론 요격 과정에서 떨어진 파편에 맞아 손상됐다. 두바이 정부 공보국은 "요격된 공격체의 파편이 도심 건물 외벽에 떨어져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공격체가 미사일인지 드론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이날 오전 두 차례 큰 폭발음이 들리고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두바이 중심부 상공에서 요격 직후 연기가 올라오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공유됐다. 파편이 떨어진 지역은 글로벌 금융사들이 밀집한 DIFC 일대다. 이란은 최근 은행 등 역내 금융시설까지 보복 대상에 포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등 일부 금융사는 직원 안전을 고려해 재택근무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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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유소 408곳 현장점검…"부당한 가격인상 자제해야"
서울시는 자치구 합동으로 주유소 현장점검 및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운영해 위반행위 발견시 엄정 조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선제적으로 시내 주유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휴·폐업 주유소를 제외한 408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주유소에 과도한 가격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더욱이 중앙정부는 이날 0시부터 석유사업법 제23조에 따른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석유제품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를 병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내 주유소 현장점검을 강화해 판매가격 동향과 불공정행위를 면밀히 점검하고, 가격교란과 매점매석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 부담 최소화에 나선다. 시는 정부 조치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게 가격 안정과 시장질서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매점매석 신고센터 운영, 시-구 합동 현장점검, 관계기관 공조체계 가동을 통해 가격 급등, 반복적 가격 변동, 판매기피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위법행위 의심 사례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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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배경지 영월, '농촌유학' 인기…"역사·자연 경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배경지로 인기 몰이 중인 강원 영월이 최근 농촌 유학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영월은 올해 1학기 158명의 농촌 유학생을 맞이했다. 가족을 포함하면 305명의 인구가 유입됐다. 농촌 유학은 서울 등 도시 학생들이 학부모와 영월로 유학하거나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뜻한다. 2년 전 1학기에는 학생 76명과 가족 85명 등 161명의 인구가 유입됐는데, 이와 비교했을 때 농촌유학 사업이 점차 커지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은 단종의 유배지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이라며 "최근 '왕과 사는 남자'를 계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유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영월의 역사와 자연을 경험하고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으로 영화의 배경지인 영월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누적 관광객 수는 지난 8일 기준 11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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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이든', 일본 아오모리 사과에 업사이클 가치 입힌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스테이너블랩의 업사이클(새활용) 뷰티 브랜드 이든(Idden)이 일본 아오모리에 팝업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이달 31일까지 일본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상업시설 '히로사키 히로로'에서 진행된다. 아오모리 지역의 업사이클 자원 활용 브랜드와 한국 뷰티 브랜드, 유럽 내추럴 브랜드가 함께 참여해 지역성과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함께 선보인다. 최근 일본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는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건강(웰니스), 건강한 장수(롱제비티), 그리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일상의 습관(감각적 리추얼)을 중시하는 경향이 퍼지고 있다. 이에 차별화된 브랜드 서사와 원료 스토리를 갖춘 K-뷰티가 더 주목 받고 있다. 이든은 이번 팝업에서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농식품 부산물과 식물 유래 원료의 가치를 감각적인 뷰티 경험으로 전환하는 업사이클 K-뷰티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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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반 믹서기 자제 좀" 민원에…"너무 예민" vs "자중해야"
이른 아침 믹서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아파트 입주민 글을 두고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SNS(소셜미디어)에는 한 아파트 입주민이 쓴 것으로 보이는 호소문이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호소문엔 "몇 주 전부터 아침 6시 반쯤 믹서기 같은 전자제품 소리가 크게 들려 잠에서 깨고 있다. 이른 시간엔 삼가 달라"고 적혀 있다. 또 "정확한 출처를 알기 어려워 이렇게 말씀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도 돼 있다. 호소문 사진을 공유한 A씨는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글인데 이해가 안 간다. 날 두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주스로 아침 먹는 사람들은 6시 반에 믹서기를 쓸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누리꾼 의견은 엇갈렸다. 한쪽에선 "믹서기 소리 꽤 시끄럽다. 6시30분이면 자중해야 할 것 같다", "어쩌다 한번은 이해하겠지만 매일은 힘들 것 같다", "공동주택인 만큼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른 한쪽에선 "6시30분 정도면 직장인·학생은 대부분 깰 시간 아닌가", "청소기·세탁기도 아니고 믹서기는 기껏해야 1분인데 이것도 못 참나", "이렇게 예민한 사람은 아파트 말고 단독주택에 살아야 한다" 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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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 美 출장..엔비디아 GTC 참석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엔비디아의 연례 최대 개발자 행사인 GTC에 참석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날 오후 출국해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에서 열리는 GTC에 참석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행사 기간 AI(인공지능) 기술과 관련 산업 적용 사례 등을 살핀다. 또 글로벌 빅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허 회장은 GS그룹의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를 위해 힘써왔다. 업무 현장에서의 AI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AI 기업 버셀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GS벤처스와 GS퓨처스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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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내주겠다" 접근…미성년자 유괴 시도한 50대男 구속
택시비를 대신 내주겠다며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유괴하려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A씨에게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0시30분께 서울 양천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납치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택시비를 내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