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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살해 후 폐수처리조에 유기…김영우 "죄송, 전자발찌 기각해달라"
전 연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뒤 증거 인멸까지 시도한 김영우(55)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22형사부(부장판사 한상원)는 이날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14일 충북 진천에서 전 연인 A씨(50대·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범행 뒤 자신의 거래처인 충북 음성의 한 육가공업체 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시신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44일 만에 발견됐다. 김영우는 피해자의 차량에 직접 만든 번호판을 달아 충주호에 빠뜨리는 방식으로 범행을 숨기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영우가 범행 이후 치밀하게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의 차량을 여러 장소로 옮겨 숨기고, 소지품을 버리거나 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증거를 없애려 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의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를 근거로 재범 위험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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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잘못 밟아"…중앙선 침범해 일본인 영아 숨지게 한 택시기사 재판행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일본인 영아를 숨지게 한 택시운전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70대 택시운전사 강모씨를 지난달 25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일본인 피해 가족의 피해 복구를 위해 형사 조정 절차에 회부했다. 이를 통해 강씨와 피해자 측은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강씨가 유족과 합의했지만 중앙선을 침범한 점, 제한속도 시속 50㎞ 도로에서 시속 100㎞ 가까운 속도로 주행한 점 등을 고려해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12대 중과실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속도위반 △앞지르기 위반 △건널목 위반 △횡단보도 위반 △무면허 △음주 △보도 침범 △개문발차 △스쿨존 위반 △화물고정 위반 등이다. 여기에 해당할 경우 피해자 측 의사와 관계없이 공소 제기가 가능하다. 강씨는 지난해 10월21일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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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잃은 양문석 '재판소원' 시사…수혜자 되나?
'대출 사기' 혐의로 기소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갑)이 12일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최종 확정되자 '재판소원제'를 통한 헌법재판소행을 시사했다. 이를 두고 안산지역 국민의힘에서는 이날 시행에 들어간 재판소원제가 "사법리스크 방어용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라는 비판과 함께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의 '무공천'도 촉구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양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재심리를 위해 수원고법으로 파기환송됐으나,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됨에 따라 양 의원은 국회법에 의해 즉시 피선거권을 잃고 퇴직 처리됐다. 이에 따라 안산갑 지역구는 오는 6월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판결 직후 양 전 의원은 SNS를 통해 "대법원 판결은 존중한다"면서도 "가족의 기본권이 간과된 부분이 있다면 변호인단과 상의해 헌재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헌법소원 심판 청구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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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 '檢조작기소 국정조사' 본회의 보고
12일 국회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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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미술관 개관…오세훈 "문화, 시민자부심이자 도시경쟁력"
서울시는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을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서울미술관은 연면적 7186㎡(2173평) 규모, 지하 2층~지상 1층 저층으로 건립했다. 인근 금나래중앙공원과의 경계를 최소화하고 여러 방향에서 진입할 수 있게끔 동선을 열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미술관을 오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서울미술관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뉴미디어 전시와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며 미래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지속할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해 이날부터 세마 퍼포먼스 '호흡'과 건립기록전 '우리의 시간은 여기서부터'를 진행한다. 오는 5월 14일부터는 뉴미디어 소장품전 '서서울의 투명한 |청소년| 기계'가 개최된다. 아울러 오는 6월까지 미술관 앞 잔디마당에는 미술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프로젝트V의 첫 번째 야외 전시 '세마 프로젝트V_얄루'가 펼쳐진다. 비디오아트 작가 얄루는 자신의 외할머니를 모델로 한 K-Pop 아이돌이자 할머니 해적인 '신인호'가 서서울미술관에 착륙한다는 서사를 설치와 비디오 작품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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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콜라보' 농심, 목표가 하향에 약세
농심이 장중 4% 넘게 약세다. 증권가에서 목표가를 연달아 하향하자 투자심리가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2시26분 현재 농심 주가는 전일 대비 4. 82% 내린 37만5000원에 거래됐다. NH투자증권은 농심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으로 2만원 하향했다. 현대차증권도 케이팝데몬헌터스 콜라보 상품 효과 및 가격 인상 효과가 예상대비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54만원으로 4만원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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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약은 언제?" 바이오주 물린 개미 부글...'깜깜이 공시' 바꾼다
금융감독원이 바이오 기업에 대한 주요계약과 연구개발 상황 등 공시가 제때 이뤄지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을 보완한다. 바이오 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투자자에게 시의적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공시하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회사의 판단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시공시는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결과 등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 그동안 지적돼 온 '깜깜이 공시'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출범한 바이오 기업 공시 가이드라인 개선 관련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정기·수시공시 서식과 가이드라인을 보완할 예정이다. 공시가 투자자와의 소통 창구인 만큼 바이오 기업이 IPO(기업공개) 당시 계획했던 연구개발 상황 등을 제때, 알기 쉽게 보고하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현재 사업보고서와 분·반기보고서 등 정기공시에 주요계약과 연구개발 상황에 대한 기재가 미흡하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임상시험, 폼목허가, 기술도입, 국책과제 등을 알리는 수시공시 역시 거래소의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으나 회사의 중요성 판단에 따라 공시여부와 시기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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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공천 신청…"피하는 건 제 길 아냐"
김태흠 충남지사가 12일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자 추천신청(공천) 추가 모집에 신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오늘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동안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제는 개인의 정치 일정보다 더 중요한 충남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고 판단했기에 (공천 신청을) 보류했었다"고 했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 백년대계"라며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몽니로 행정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끝내 이 중대한 과제를 충남의 미래가 아닌 정치적 계산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제 장동혁 대표께서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는 간곡한 요청도 있었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피하는 것은 제가 걸어온 정치의 길과 맞지 않는다"고 했다. 또 김 지사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울타리가 되고 선봉장이 되겠다"며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충남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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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추모' 박은지 "퇴사→'그 사람' 안 봐서 행복"…누구?
MBC 기상캐스터들의 직장 내 괴롭힘을 지적했던 방송인 박은지(42)가 자신의 기상캐스터 시절을 언급하며 누군가를 저격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자가 돼야 하는 진짜 이유는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아도 되고 원치 않는 사람과 어울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는 문구를 공유했다. 이어 그는 본인의 경험을 빗대어 "저는 기상캐스터 때가 너무 행복했지만 그만두고 매일이 행복했다. 왜냐하면 위에 이유로 그 사람! 안 봐도 돼서"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은지는 과거 조직 생활 중 특정 인물과의 갈등이 있었음을 시사하면서도 '그 사람'이 누구를 지칭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박은지는 2012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 사람 누군지 궁금하다" "지금이 훨씬 잘됐다" "부자가 되어도 인간관계 쉽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은지는 지난해 초 MBC 기상캐스터였던 고(故) 오요안나의 사망 사건이 알려졌을 당시 SNS(소셜미디어)에 심경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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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 9월 나온다
국내 기후변화 대응 기술 중장기 전략을 제시할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이 9월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중·장기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다. 과기정통부는 급변하는 기후기술 정책 환경에 맞춰 제2차 기본계획 수립 시기를 예정보다 1년 앞당겨 추진한다. 제1차 기본계획 기간(2023~2027년)이 아직 진행 중이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총괄위원장을 맡으며 기후기술 관련 산학연 전문가 42명이 위원회에 참여한다. 산하에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혁신 생태계 조성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한다. 2차 기본계획에서는 민간 기술 수요를 반영해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도가 높은 기술을 발굴하고 AI를 적극 도입한다. 특히 AI를 통해 과학기술 연구 생산성을 높이는 'K-문샷 프로젝트'와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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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1200만 돌파...장항준, 개명·성형 대신 '이 공약' 지켰다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의 흥행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커피를 나눠줬다. 장 감독은 12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왕사남 흥행 감사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시민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장 감독은 "안녕하세요. 이게 무슨 일이냐. 정말 감사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배우들과 관객분들의 큰 사랑 덕분에 꿈만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 작품을 계기로 한국 영화가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행사장에서 직접 준비한 커피를 시민들에게 건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 감독은 "직접 커피를 나눠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유해진과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36일째인 11일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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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태선 애국지사 위문하는 권오을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오른쪽)이 12일 제주지역 보훈현장 제주지역 보훈현장 소통 행보를 위해 제주시 서귀포시에 위치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인사를 하고 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강 지사는 제주에 거주하는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다. /사진제공=국가보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