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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최고가격제 이번 주 시행…유류비 직접 지원도 '검토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자 정부도 대응 수위를 높였다. 기름값의 상한선을 두는 최고가격 지정 카드는 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 확대뿐 아니라 유류 소비자에 대한 직접 지원 조치도 검토한다. 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중동 사태에 대한 범정부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이후 참석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당면 과제는 유가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전 배럴당 60달러 수준이던 국제유가는 100달러를 훌쩍 넘겼다. 국제유가는 약 2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휘발유 가격 등은 수급 상황을 선반영하며 이미 급등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ℓ(리터)당 2000원을 목전에 둔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주 내로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고시 제정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최고가격제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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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에 알루미늄도 4년만에 최고가…전자업계 덮친 '삼중압박'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 여파로 알루미늄 가격이 치솟으면서 국내 전자업계가 원가 상승 압박에 직면했다. 여기에 유가와 메모리 가격 급등까지 맞물리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한층 가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개월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톤(t)당 3449. 5달러까지 상승하며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로 알루미늄과 설탕 등 주요 물자 역시 이 해협을 통해 운송된다. 가전과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주요 원자재인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전자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세탁기와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의 경우 알루미늄과 철강 비중이 약 30~40%에 달한다. 스마트폰 외부 프레임 등에도 알루미늄이 핵심 소재로 사용된다. 전자업계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대비해 장기 계약을 맺어온 만큼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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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과하고 다시 '절윤' 선언해야" 국힘 의총서 쏟아진 요구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당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의힘이 노선 변경과 대국민 사과 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단순한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오늘 제 발언이 마지막 정치적 발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12·3 비상계엄에 대한 당 차원의 명확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다시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해 당의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은 김용태 당시 비대위원장이 탈당을 요구한 바 있고 그 이후 당을 탈당해 우리 국민의힘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에도 그러할 것이고, 저는 우리 당에 윤 전 대통령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수차례 한 바 있다"며 "이 점을 오늘 의총에서 의원 여러분의 총의를 모아서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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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무상급식 사각지대 없앤다…미인가 대안학교에 21억 지원
경기 용인특례시가 공교육 체계 밖에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청소년들을 위해 총 21억5300만원 규모의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관내 18개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초·중·고교 연령대 청소년 1892명이다. 급식비는 학생 수와 급식 일수에 따라 각 기관에 차등 지급한다. 시는 급식 지원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대안학교 학생들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복 등 단체복 구입비와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던다. 또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학습 재료비와 체험학습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공교육 체계를 벗어나 대안교육기관을 이용한다는 이유로 청소년이 무상급식에서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며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는 19억2200만원을 들여 18개 기관 청소년 1779명의 급식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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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전국 주요지점 '릴레이 투자클래스' 개최
교보증권이 전국 주요 지점을 순회하는 '릴레이 투자클래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유병창 자산관리전략부장은 오는 11일 프리미어골드 대치센터에서 '쉽게 알아보는 절세전략'을 강연한다. 박병창 자산관리전략부 이사는 오는 12일 서문지점, 18일 강남서초금융센터, 25일 광주금융센터에서 '자본시장 전망과 AI 투자 흐름'을 주제로 지정학 리스크 확산에 따른 시장환경 진단과 대응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급변하는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자가 알아야 할 시장흐름과 절세전략을 짚어보고,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투자클래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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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피'에 1601억 토했다...'반대매매' 공포 떠는 빚투 개미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내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반대매매가 급증하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가 33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반대매매로 인해 강제청산을 당하고,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225억원이었던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지난 5일 777억원으로 지난 4일 대비 245. 4% 급증했다. 지난 6일 반대매매 금액은 824억원으로 지난 4일 대비 266. 2% 늘어났다. 지난 5일과 6일 반대매매 금액이 급증한 것은 지난 3일과 4일 코스피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각각 7. 24%와 12. 05% 급락했기 때문이다. 반대매매는 신용거래융자의 담보 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 처분해 미수금을 회수하는 것을 뜻한다. 통상 거래 특성상 증시 급락 이후 2거래일이 되면 관련 반대매매 물량이 출회된다. 전체 미수금 중 실제로 반대매매로 이어진 금액의 비중을 뜻하는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지난 5일과 6일 각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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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웍스앤코 "레이디가구, 매트리스 브랜드 '손니도로' 론칭"
조이웍스앤코가 운영하는 가구 브랜드 레이디가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규 프리미엄 라인 '손니도로'를 공식 론칭하고 수면 가구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데이베드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손니도로를 통해 매트리스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손니도로는 내장 구조 중심의 품질 설계에 방점을 둔 브랜드다. 손니도로 메트리스는 코어 폼케이스 구조와 다층 레이어링 설계를 적용했으며 무형광 펠트, 항균 패딩솜, 포스코 고탄성 에어포켓 스프링을 사용해 지지력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스프링에는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담았다. 제품 라인업은 리얼 필로우탑 구조의 '프레스티지'와 리얼 유로탑 구조의 '스탠다드' 두 가지로 구성된다. 스탠다드는 경도에 따라 2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소비자가 체형과 선호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손니도로 매트리스에 대한 고객 문의와 체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초기 판매 흐름도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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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美 신선란 112만개 공급…홈플러스·메가마트서 한판 5790원
다음주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가 시중에 공급된다. 판매가격은 현행 계란 한판 소비자가격의 약 80%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추가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 112만 개가 다음주부터 시중에서 판매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물량은 홈플러스와 메가마트에서 30구 기준 579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 계란 소비자가격은 6896원이다. 수입란 소매가격은 이 가격의 약 84% 수준으로 책정됐다. 농식품부는 앞서 총 471만개의 미국산 계란을 추가 수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112만개를 우선 공급하고 3~4월 중 359만개를 추가로 들여올 방침이다. 이번 수입은 계란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산란계 살처분이 늘고 급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기 때문이다. 계란을 포함한 축산물 가격도 전반적으로 높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의 주간 품목별 수급 동향 점검에 따르면 한우 등심(100g) 가격은 이번 주 1만122원으로 전년(8900원)보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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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분당차병원, 한부모가정에 '70만원' 종합검진 쏜다
경기 성남시가 9일 분당차병원과 손잡고 취약계층 한부모가정의 가장들에게 1400만원 규모의 종합 건강검진을 무상 지원한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윤상욱 분당차병원장과 '드림스타트 한부모가정 건강 동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아동 통합지원 사업인 '드림스타트' 대상 377가구 중 한부모가정 부모(209명)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검진 대상자로 선정한다. 기저질환자, 다문화, 다자녀, 40세 이상 등이 우선 선발 기준이다. 분당차병원은 이들에게 1인당 최대 70만원 상당의 종합 건강검진 비용을 전액 후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5월30일까지 분당차병원에서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흉부 엑스레이, 혈액검사 등 22~24개 항목의 세밀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제 몸을 챙기기 어려운 홀로 부모들을 위해 분당차병원 측이 사회공헌 사업을 먼저 제안하며 성사됐다. 시 관계자는 "양육자의 건강은 곧 아동 돌봄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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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바이오에 시선 집중…로슈 이어 릴리도 "5억 달러 투자"
글로벌 제약사의 K-제약·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이달 초 로슈가 5년간 7100억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데 이어 미국 일라이릴리(이하 릴리)도 같은 기간 5억 달러(약 7477억원)의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보건복지부와 릴리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릴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벤처 육성(인큐베이팅) 플랫폼인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illy Gateway Labs)를 구축,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한다. 이밖에 △국내 임상시험 유치 확대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등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부와 릴리는 협약 체결 이후로 공동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임상시험 확대 등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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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 시대 임박…고민 깊어진 해외건설 "수익 늘지만 원가 부담도"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490원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해외 프로젝트 비중이 높은 건설사들의 손익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환율 상승은 달러 매출의 원화 환산액을 늘리는 플러스 효과가 있는 동시에 수입 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등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도 한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 1원 오른 1495. 5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12일 종가(1496. 5원)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외환시장에서는 종가 기준 환율 1500원 돌파가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건설업계에서는 환율 상승이 원가와 매출에서 복합적인 작용을 한다고 분석했다. 먼저 매출 측면에서는 '플러스' 측면이 더 크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환율 상승은 해외건설업계에 비교적 유리하게 작용한다"면서 "달러로 공사비를 받는 구조라 환율이 오르면 원화 기준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따지면 유리한 요소가 6, 불리한 요소가 4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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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신입사원·외국인 유학생 공개채용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과 외국인 유학생을 공개 채용한다. 9일 현대건설은 △토목(토목) △건축주택(건축·설비·전기·토목) △플랜트(기계·화공) △뉴에너지(원자력·기계·화공·전기·토목·건축) △지원(경영일반) △안전품질 등 6개 부문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뉴에너지사업 분야의 인재를 집중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기졸업자 및 2026년 8월 졸업예정자이며 지원서는 오는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인적성 전형(4월), 1차 면접(5월), 2차 면접(6월) 등을 거쳐 7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동시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주택(건축) △플랜트(기계·화공·전기) △뉴에너지(NewEnergy)(영업) △지원(ESG·재경·구매·글로벌·홍보·총무·인사·기술연구·IT) △안전품질 등 5개 부문이다. 북미와 유럽, 일본, 오세아니아 등 현대건설의 해외사업 진출국 국적자와 한국어능력우수자를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