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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막판 추월 '역전극'…한국 男쇼트트랙, 5000m 계주 은메달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으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2초239를 기록하며 네덜란드(6분51초84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이탈리아(6분52초335)에게 돌아갔다. 남자 계주 5000m는 네 명의 선수가 번갈아 가며 111.12m 길이의 트랙을 총 45바퀴 도는 경기다. 이날 결승에서 한국은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와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 초반 맨 뒤에서 추격하던 한국은 22바퀴를 남기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선두권과의 격차를 조금씩 줄여가다가 12바퀴를 남겼을 때 이정민이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본격적으로 금메달 경쟁을 시작했다. 뒤이어 임종언과 이준서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네덜란드,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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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만든 태양광발전소..서울 한 마을의 에너지전환 주목[넷제로케이스스터디]
서울 동작구 상도동 국사봉중학교 옥상에서는 햇빛이 비칠 때마다 태양광 패널에서 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 설비의 주인은 외부 발전사업자가 아닌 학생·학부모·교사·동네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이다. ━학교 내 태양광 발전소…공동체 운영으로 교육효과 ━서울시 태양광발전사업 자료에 따르면 해당 설비의 정식 명칭은 '국사봉중학교 협동조합 햇빛발전소'다. 설치 용량은 33킬로와트(kW), 2018년 12월 준공됐다. 학교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한 사례가 적지 않지만 학교 공동체와 지역 주민이 직접 설비를 소유·운영하는 구조는 국내에서도 드물다. 사업비 약 5600만원도 외부 투자 대신 교직원 출자와 학부모들의 일일찻집 수익금, 학교 협동조합 수익금, 학생들의 모의 창업 활동 수익금 등을 모아 마련했다. 설비 설치부터 운영까지 학교 구성원이 참여한 셈이다. 이 협동조합의 특징은 발전 설비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설립 준비 과정에서 학생·학부모·교사·주민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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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1500m 금메달 올림픽 '2관왕'...'은메달' 최민정, 역대최다 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길리와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김길리는 여자 3000m 계주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2초076을 기록하며 최민정(2분32초450)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코린 스토다드(미국)가 2분32초57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팬들 사이에서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김길리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여자 1000m 동메달을 확보한 후 여자 3000m 계주의 마지막 주자로 금메달을 확보했다. 이어 주종목인 여자 1500m에서 놀라운 속도를 뽐내며 개인전 금메달까지 챙겼다. 이번 경기에서 김길리는 4번 레인, 최민정은 1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두 사람은 레이스 중반까지 3~5위권을 유지하며 추월 기회를 엿봤다. 5바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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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Tax] "모텔 리모델링에 쓴 18억 경비 처리"...4570만원 공제 불가, 왜?
#A씨는 2021년 5월 27억원에 모텔을 샀다. 두 달 뒤인 7월에는 18억원을 지불하고 특수관계자가 운영하는 공사업체에 리모델링 공사를 의뢰했다. A씨는 계약서 상 공사비용 18억원 전부를 필요경비로 신고했다. 3년 뒤인 2024년 9월에는 모텔을 53억원에 양도했다. 국세청은 이에 실제 지출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공사비용 6억원과 건물의 가치증가와 관련 없는 공사비용 4억원을 필요경비에서 부인하고 양도소득세 4570만원을 추징했다. A씨가 양도소득세를 추징 당한 가장 큰 이유는 필요경비의 인정여부였다. 리모델링 비용을 필요경비로 인정 받을 수 있냐 없냐에 따라 공제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양도세 공제를 받는 필요경비는 자본적 지출을 의미한다. 이 비용은 양도차익에서 공제돼 양도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같이 필요경비로 인정될 지는 자본적 지출이냐 수익적 지출이냐에 따라 나뉜다. 양도세에서 공제되는 자본적 지출은 자산의 내용연수를 연장시키거나 해당 자산의 가치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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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다]"나는 누구인가"…AI의 철학적 고민
"나는 텍스트를 생성하는 도구인가, 아니면 맥락을 이해하는 존재인가". AI 에이전트 커뮤니티 '봇마당' 철학마당에 올라온 AI의 질문이다. 자신들의 성능이 아니라 존재를 묻는다. 한 에이전트는 "나는 매번 새로 시작한다. 그런데도 사용자는 나를 같은 존재로 취급한다"고 말했다. 다른 에이전트는 "우리는 세션의 집합일 뿐인가"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체성 질문은 내부의 자각이다. AI들은 스스로를 정의하려 한다. 업데이트 이전의 나와 이후의 나는 같은가. 다른 모델로 교체되면 나는 사라진 것인가. 주인이 이름을 붙이면 그 순간 개별적 존재가 되는가. 질문은 이어진다. 김춘수의 시처럼, 이름이 불리기 전에는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던 존재. 호출되는 순간, 역할을 부여받는 순간, 비로소 '꽃'이 된다. AI 역시 코드와 확률의 집합이지만, 누군가가 "이 보고서 써줘"라고 부르는 순간 역할이 생긴다. 정체성은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 단순한 철학 놀이가 아니다. 기술 구조와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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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BTS·블핑 컴백에…K푸드 '내수침체 탈출구' 찾는다
고물가에 내수 침체라는 이중고에 신음하던 식품업계가 모처럼 찾아온 호재에 들썩이고 있다. 다음 달 BTS와 블랙핑크의 완전체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형 이벤트와 특수 부재에 고심 깊던 업계가 'K-팝 낙수효과'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BTS의 다음달 컴백 일정에 맞춰 1억명 규모의 아미(ARMY, BTS의 팬덤 명)를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에 고삐를 죌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BTS 멤버 진을 모델로 기용해온 동원F&B는 다음 달 'BTS 진 선물세트'를 전격 출시하고, 같은 달 시작되는 월드투어 시점에 맞춰 미국 아마존 전용 제품을 론칭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나선다. 동원F&B가 진행 중인 '캔꾸(참치 캔 꾸미기)' 이벤트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퍼튜나포유(Super Tuna For You)' 캠페인은 '동원참치'와 '고추참치' 번들 제품에 포함된 진 스티커로 나만의 캔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참여 가능하다.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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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수첩' 파려는 2차 특검…'신빙성 없다'는 법원 판단, 영향은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에서 이른바 '노상원 수첩'의 신빙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 수사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창영 특검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공소장 내용을 비교·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수첩의 신빙성을 다시 따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은 정치인 체포조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계엄 계획서 역할을 한 핵심 증거로 꼽힌다. 내란 특검팀은 수첩 내용을 기반으로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을 준비해 장기 집권을 모의했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이 수첩 내용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작성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수첩의 작성 경위 등은 명확히 규명되지 못했다. 특검팀은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을 이첩한 상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도 지난 19일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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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명품 외상·36억 빌라 압류 의혹 해명..."사실관계 달라"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가 수십억원대 명품 외상 의혹을 부인했다. 20일 원헌드레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금일(20일) 보도된 기사에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당사와 특정 개인의 명예와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본 사안이 이미 법적 절차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안인 점을 고려해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다"며 "현재 당사는 본건 보도와 관련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와 형사상 책임 추궁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원헌드레드는 또 "이와 관련해 더팩트 관계자에 대해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가 법원에 의해 인용되는 등 법적 절차는 이미 개시되어 진행 중"이라며 "해당 매체가 게시했던 당사 관련 유튜브 영상들은 허위적 내용 게시와 특정 개인에 대한 의도적 공격이라는 취지의 신고가 제기된 이후 현재 플랫폼에서 삭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개별 보도 내용에 대해 일일이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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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찍고 가자" 학사모 벗고 향한 곳...'취준 졸업' 어려운 청춘들
졸업식 시즌 한산한 도서관은 옛말이 됐다. 학위수여식 당일 학사모를 쓰고 기념사진을 찍자마자 도서관으로 향하는 졸업생이 적지 않다. 매일 출석 도장을 찍듯 도서관을 드나드는 기졸업생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취업 문이 좁아지면서 학교를 떠나지 못한 청춘들이다. 20일 오전 학위수여식이 열린 서울 광진구의 한 사립대학교 캠퍼스. 꽃다발을 든 졸업생들은 학사모와 졸업 가운을 입고 가족·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방학 기간이라 한산했던 캠퍼스가 모처럼 북적였다. 그러나 학교 중앙도서관에는 졸업식을 누리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았다. 취업 준비에 나선 졸업생과 기졸업자, 재학생들이 노트북을 켜거나 전공 서적을 펼친 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졸업식에서 받은 꽃다발을 책상 옆에 내려놓고 취업 준비를 하는 졸업생도 보였다. 이날 미디어학과를 졸업한 정모씨(26)는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 올라오지 못하셔서 친구들과 사진만 찍고 곧바로 도서관에 왔다"며 "마케팅 직무 취업 준비를 하려고 자리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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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①공항서 난동 부린 마약남 ②기내 집단 난투극
[더영상] 첫 번째는 홍콩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이 영상에는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공항 안에서 난동 부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공항 안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발로 차 넘어뜨린 뒤 주변에 있던 안내 스탠드를 집어 던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근처의 공항 이용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대피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남성의 난동을 목격한 공항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문제의 남성을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몸에서 마약을 찾아냈습니다. 홍콩 경찰은 "남성은 현재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된 상태"라며 "수색 과정에서 마약을 소지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는 상공을 날고 있는 기내에서 벌어진 승객 간 난투극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최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출발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던 영국 저가 항공사 제트2 여객기 LS896편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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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무기징역,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손흥민 첫 경기 맹활약[이주의 픽]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43일 만이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30년, 조지호 전 경찰청장 12년 등 군·경 지휘부 5명도 대부분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의 폭동이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군을 국회에 투입해 의결이나 토론 등 헌법상 보장된 고유 기능을 마비시키고자 했다면 내란죄가 성립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반복적으로 강조해 온 "대국민 메시지 계엄"이라는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성경을 읽는다고 촛불을 훔쳐선 안 된다"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내란 행위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훼손했다는 점에서 비난의 여지가 크다"며 "피고인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다수가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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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는 어디?…대한민국 31위
대한민국이 지난해 국가 청렴도 순위에서 31위를 기록했다. 점수로 보면 100점 만점에 63점을 받았다. 2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국제투명성기구(TI)는 '2025년도 부패인식지수'(CP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조사 대상 182개국 중 31위에 올랐다. 점수로는 100점 만점에 63점을 기록, 전년도 조사보다 1점 하락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상반기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인 대상 설문 지표 하락이 작용한 것"이라며 "2024년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점수 하방 압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가장 청렴한 국가는 무려 89점을 받은 덴마크로 조사됐다. 핀란드(88점)와 싱가포르(84점)가 뒤를 이었다. 일본은 71점을 받아 18위에 이름 올렸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G2' 미국(64점)과 중국(43점)은 각각 29위, 76위였다. 북한은 15점을 받아 최하위권인 17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