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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에 긴장…망치 들고 온 것 같아" 소회 밝힌 노연홍 회장
제네릭(복제약) 가격 인하를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의 연내 시행을 앞두고 제약바이오 산업계 입장을 대변해 온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며 정부의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노 회장은 '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공동위원장으로서 두 차례의 기자간담회, 향남공단 현지 방문 등을 통해 산업계와 노동계의 우려를 전달하며 정부 정책에 대응해왔다. 약가 개편안이 통과된 후에는 비대위가 후속 조치를 위해 '국민 건강권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약바이오 혁신협의체'로 전환되면서 노 회장은 연속성있는 의견 제시와 정책 발굴을 위해 공동위원장으로 역할을 연임하고 있다. 노 회장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약가 정책 발표에 업계 전체가 매우 긴장했다"며 "산업계 입장에서는 약가가 조금만 깎여도 순이익이 깎이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라 떠올렸다. 이어 "제약 바이오산업은 국민의 보험료에서 약재비가 지급돼 사회적인 책무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면서도 "(최초 안은) 조금만 해도 아픈데 큰 망치를 들고 오는 것 같아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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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성매매 집결지 폐쇄 요구 확산…시민단체, 시장 후보에 공개 질의
파주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6. 3 지방선거 시장 후보자들을 향해 공개 질의에 나섰다. '파주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염원하는 시민 일동'은 지난 16일 '파주의 미래와 아이들의 권리를 위해 시장 후보자들에게 묻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단순한 공간 정리가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을 성 착취 현장으로부터 분리하는 인권 회복의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시장 후보자들에게 집결지 완전 폐쇄와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와 공공시설 건립에 찬성하는지, 존치를 주장하는 목소리에 동조하는지 시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책 방향을 문제 삼기도 했다. "성매매는 명백한 불법이며 반드시 근절돼야 할 사회 문제"라며 "관련 업소 관계자 행사에 참석하거나 집결지 문제 재논의를 언급한 행보가 시장으로서 적절한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 환경과 도시 가치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시민들은 "아이들에게 성은 사고파는 대상이 아니라고 가르치고 있다"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교육적 가치와 시민의 도덕적 자부심을 저버릴 수 있는지 답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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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급감→의료취약지 '의료공백' 우려…추경으로 302명 긴급 투입
정부가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급감에 따른 의료취약지의 의료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기본 진료행위가 가능한 긴급대책인력 150명을 채용한다. 지역필수의사 152명 추가 확충도 추진한다. 기획예산처와 보건복지부는 17일 강원 평창군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를 방문해 공보의 감소에 따른 대응 현황과 추가경정(추경)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의 집행 계획을 점검했다. 최근 의정갈등에 따른 전공의 수련 공백 등 영향으로 올해 신규 공보의 편입 인원이 급감하면서 의료취약지의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공보의 숫자는 지난해 945명에서 올해 587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250명이던 신규 공보의 숫자가 올해 92명으로 줄어드는 등 전체 의과 공보의 숫자가 크게 감소했다. 여기에 기존 인력의 복무가 만료되는 4월 말부터는 다수 보건지소에 공보의 배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최근 확정된 추경에 관련 예산을 담았다. 기본 진료행위가 가능한 보건진료인력 150명을 현장에 즉시 투입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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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텍, 매출 1000억 넘고 이제 이익 낸다…"디텍터+시스템 동반성장"
디알텍이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엑스레이 디텍터(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부품)와 완제품(시스템) 사업이 두루 성장하며 설립 이래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올해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경영 실적을 개선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겠단 목표다. 디알텍은 유방암 엑스레이 진단 시스템(맘모그래피) '아이디아'(AIDIA) 신제품을 출시하며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디알텍의 아이디아 신제품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암을 발견하면 즉시 주사로 세포 조직을 떼어내는 기능을 추가했다. 우선 국내 시장 위주로 공급을 늘리고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 기업의 제품과 비교해 성능에서 뒤지지 않는단 평가를 받는다. 디알텍은 또 유방암 엑스레이 진단 시스템의 디지털 영상 품질을 자기공명영상(MRI) 수준으로 향상한 대비증강유방촬영술(CESM)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이 필요한 엑스레이 검사로 MRI에 버금가는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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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마주한 일상의 기록…서울지하철공사, 사진·AI 공모전 개최
서울교통공사는 '2026 서울교통공사 사진·AI(인공지능) 이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지하철을 이용하며 마주한 일상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미래 도시철도의 모습을 AI를 활용해 자유롭게 그려볼 수 있게 마련됐다. 공모는 사진과 AI 이미지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사진 부문은 '나의 최애 역(驛): 내가 사랑한 모든 순간'을 주제로 지하철 공간과 기억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AI 이미지 부문은 '지금의 지하철, 다음의 지하철'을 주제로 미래 도시철도의 모습을 표현하는 작품을 모집한다. 공사 운영구간인 1~8호선, 9호선 2·3단계만 공모대상으로 한정한다. 지하철과 사진, AI 이미지를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접수 페이지에서 마감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관련 작품 규격 등 세부사항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과 SNS(소셜 미디어), 공모전 접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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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등산 가자" 외국인까지 우르르…'산세권' 이용객 껑충
서울교통공사는 주요 등산 거점 지하철역 6곳(도봉산역·수락산역·아차산역·경복궁역·양재역·서울대입구역)의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11% 이상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도봉산역·수락산역·아차산역·경복궁역·양재역·서울대입구역의 지난 11일 토요일 일일 이용객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이용객이 약 11. 5% 증가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아차산역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4월 12일에는 이용객이 2만 8000여명에 그쳤으나, 올해 4월 11일에는 21. 9%가 늘어난 3만 4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달 초에도 3만명대를 유지하며 봄철 내내 높은 이용 수준을 보였다. 도봉산역도 같은 기간 1만 5000여명에서 1만 8000여명으로 16. 6% 증가했다. 환승이 가능한 교통 접근성과 북한산 연계 등산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락산역도 2만 3000여명이 이용하며 전년 대비 12. 7% 늘었다. 인왕산·북악산의 관문인 경복궁역은 지난해 대비 12. 8% 늘어난 6만여 명, 청계산 등산객이 몰리는 양재역은 지난해 대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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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비상계엄 가담 의혹' 관련 해경 압수수색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있는 해양경찰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종합특검팀은 17일 안성식 전 해경 기획조정관의 관사, 해경 내 청·차장실, 정보외사국, 수사국 내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합특검팀에 따르면 안 전 조정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인력 파견 검토 등을 주장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해 10월 안 전 조정관을 조사하며 해경이 수사 인력 22명을 계엄사령부로 파견하려 했다고 봤다. 안 전 조정관이 2023년부터 방첩사령부와 교류하며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해경이 자동 편제되도록 내부 규정을 변경했다는 것이다. 내란 특검팀은 수사 기간을 마무리하면서 이 사건을 종합특검팀에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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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공직자 행동따라 국가운명 바뀌어,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공직자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을 위한 봉사·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권한이나 예산, 업무는 다 국민들로부터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민과 국가를 위해, 국민과 국가를 대신해 우리가 그 권한과 업무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말직이라 할지라도 (공직자라면) 국가의 일을 대신한다는 점에서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게 될지, 더 악화된 삶을 살게 될지, 희망적 사회가 될지, 절망적 사회가 될지는 결국 공직자들 손에 달려 있다"며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을 지겠지만 일선의 공직자들조차 국가의 운명과 국민들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업무보고 대상 기관은 36개 공공기관과 66개 부처 유관기관을 비롯한 총 102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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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용산구, 백석읍 체육시설 조성 '맞손'
경기 양주시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용산구와 '양주시-용산구 상생발전을 위한 체육시설 조성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자체 간 협력 기반 확대와 상생 모델 구축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주 백석읍 기산리 351번지 일원에 위치한 용산구 소유 부지를 활용해 '파크골프장' 등 공공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용산구는 사업을 주관해 시설을 조성·운영하고, 양주시민에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체육시설 조성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사항을 정한 것으로,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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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하동 노후주택 개선 추진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가 하동군 금남면 취약계층의 노후주택 개선 및 에너지 복지 구현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동빛드림본부는 'KOSPO 행복 DREAM'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 전달식을 열고 취약계층 3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했다. 개선 사업은 하동빛드림본부가 지난해 1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2700만원으로 진행했다. 한국남부발전은 하동군과 협력해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3가구를 선정해 △단열 등 주택 내·외관 보수 △보일러 설치 △입식 부엌 조성 등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했다. KOSPO 행복 DREAM은 하동빛드림본부가 2017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매년 취약계층 3~4가구를 선정해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28가구에 2억800만원을 지원했다. 이영재 하동빛드림본부장은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한국남부발전의 진정성을 담은 활동"이라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공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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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조선, 홍해로 빠져나왔다…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 처음
중동 사태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였던 우리나라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오늘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사례라고 17일 밝혔다. 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반군의 활동 거점 지역으로 선박 피격 등 위험성으로 해수부가 운항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선박피격 약 79건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월 6일 제14차 국무회의 겸 제4차 비상경제점검회의 '호르무즈 우회로 입항 관련 조치 결과' 보고에서 호르무즈 해협 우회항로인 홍해를 통해 우리 선박의 안전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원유를 수급하는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해수부는 그동안 산업부 등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력하여 홍해를 호르무즈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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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정동영 '北구성 핵시설' 발언에 "존재자체가 국방위협"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한미동맹까지 위태롭게 하는 주범이 됐다"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17일 SNS(소셜미디어)에 "정 장관이 지난달 북한의 제3 핵시설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지목한 이후 미국이 대북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의원은 "미국 측의 이런 조치는 비단 정 장관의 이번 발언 때문만은 아닐 것"이라며 "최근에는 공식 석상에서 북한을 '조선인민공화국'이라고 부르며 마치 대한민국과 동등한 국가인 것처럼 취급하는 등 정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들은 잊을만하면 터져 나왔다"고 했다. 이어 "정 장관의 계속되는 가볍고 섣부른 발언들 때문에 국가안보와 한미동맹에 균열이 가고 있는 것"이라며"대한민국 국방에 해악을 끼친 데 대해 즉시 국민들께 사죄하고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정 장관의 존재 자체가 우리 국방에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남북 대치 상황에 있어서 한미 간 정보공유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