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산악자전거 명코스 10선 #1]별마로천문대 업힐과 송이골임도

'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도시' 강월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역사 문화 관광과 더불어 산악자전거여행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봉래산 동강 서강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군이 조성한 10개의 산악자전거 명코스 때문이다.
영월의 주산인 '봉래산 코스'를 시작해, '북면' '영월읍 싱글트랙' '서강' '두위봉' '백운산' '주천강' '다하누' '망경대산' '동강전망' 산악자전거코스가 다양하다.

먼저 '봉래산 MTB코스'는 영월읍 동북간의 피라미드처럼 우뚝 솟은 봉래산에 자리한 28.5km 코스로, 초급기준 3시간 정도(휴식시간 외) 걸린다.
별마로천문대와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으로 유명한 봉래산은 예로부터 봉래채운(蓬萊彩雲)이라 하여 영월팔경 중 하나다. 정상에 서면 사방 조망과 별자리 관측, 패러글라이더 활공을 겸할 수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린다.
봉래산 MTB코스는 순환코스다. 영월역에서 동강으로 돌아들어가 정상에 오른 후 송이골임도를 타고 영월 읍내로 내려간 후 다시 영월역으로 복귀한다. 코스는 봉래산 정상까지의 도로 업힐과 송이골임도, 이 두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영월역에서 태백 방향 31번 옛국도를 타고 약 900m 진행하면 어라연입구교차로다. 거기서 다리(덕삼교)를 건너 동강길을 타고 3.7km 정도 가면 삼옥교가 나온다. 삼옥교를 건넌 후 약 1km 진행한 지점부터 본격적으로 봉래산 오르막이 시작된다. 그 지점에서 정상까지는 약 6.2km의 도로 업힐. 계속되는 긴 오르막이라 체력안배에 각별히 유의하자. 별마로천문대 진입로까지 첫 번째 구간은 평균경사도 약 13.3%의 2.1km 급경사오르막이다. 여기서 정상까지 다시 평균경사도 8.4%의 4.1km 오르막으로 만만치 않다.
정상에서 서면 사방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시원스레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영월읍 일원과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을 이루는 합수지점 등 빼어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정상에서 내려갈 때는 삼림욕장 트랙을 이용해보자. 짧은 싱글트랙이나 삼림욕장의 훌륭한 식생을 볼 수 있다. 삼림욕장 트랙이 끝나는 곳에서 별마로천문대 진입로까지는 올라갔던 길을 다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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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입구까지 내려간 후 처음에 올라왔던 방향으로 약 260m 내려가면 좌측으로 임도 입구가 보이는데, 송이골로 연결된다고 해 송이골임도라 부른다.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트랙으로 송이골을 지나 속골까지 약 8km의 임도가 이어진다. 임도입구에서 첫 번째 갈림길(봉래산정상·송이골)까지는 약 2km의 신나는 다운힐이다. 갈림길에서 송이골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두 번째 갈림길(송이골·속골)까지는 개천을 따라 오르는 약 1.4km의 오르막. 평균경사도 6.5%의 은근히 힘든 길이다. 갈림길에서 속골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속골까지는 4.5km로 언덕 두 개를 넘는 은근히 진을 빼는 코스다. 속골에서 영월읍까지는 약 4km의 내리막이다.

◇ 별마로천문대
별마로천문대는 영월10경 중 하나로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해발 799.8m인 영월읍 봉래산 정상에 세워져 2001년 10월13일 개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로 자리 잡았다. 별마로천문대는 ‘별(star) 마루(정상) 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을 뜻한다. 이 천문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직경 80cm 주망원경을 비롯하여 보조 망원경 10대 등 총 11대가 있다. 내부에는 천문전시실과 시청각실,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들이 들어서 신비로운 우주 세계를 즐길 수 있다. 별마로천문대홈페이지 http://www.yao.or.kr
◇ 자연암(둥글바위)
삼옥의 번재 앞에 있는 큰 바위로 일명 둥글바위라고 한다. 자연암은 번재마을의 넓은 백사장과 봉래산의 층암절벽이 어우러진 동강 가운데 우뚝 솟은 큰 너럭바위라 하여 백 여 명이 앉을 수 있는 큰 바위라고 영월부읍지(寧越府邑誌)가 전한다.
◇ 봉래산 삼림욕장
봉래산 삼림욕장은 순환산책로 1.5km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삼림욕 의자와 오금펴기 등 삼림욕 시설, 영월읍 시가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야외탁자 및 평상 등 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산국 등 21종 4400그루의 야생화 단지와 백철쭉 등 22종 862그루의 향토 수목 전시장이 조성돼 있다. 이와는 별도로 별마로천문대로 통하는 임도 주변에 벌개미치 등 5종 2600그루의 야생화가 심어져 삼림욕과 함께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영월군청 환경산림과 033-370-2422
◇ 송이골
벌말 북쪽에 있는 소나무 숲이 무성한 곳이다. 이곳은 자식에게도 안 가르쳐 준다는 송이밭이 많아 송이골이라고 한다. 송이골을 지나면 북면 마차리로 가는 길이 있다.
자료 제공 및 문의 :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033-370-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