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2스타’ 스타셰프가 직접 차린 만찬으로 본 ‘홍콩의 전경’…미식과 야경의 매력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제1의 조건은 음식이다. 홍콩 하면 발걸음이 내키지 않은 관광객도 ‘음식’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미식가들의 천국’ 홍콩을 가지 않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홍콩에서 최고급 호텔로 이름난 인터컨티넨탈 홍콩(Intercontinental Hong Kong)이 ‘맛이 미학’을 보여주겠다며 최근 한국 프로모션에 나섰다. 지난 20~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파인 다이닝’이 그것.
23일 만찬에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얀토힌(Yan Toh Heen)의 수석 셰프 라우이우파이(Lau Yiu Fai)를 비롯해 클라우스 페더슨 인터컨티텐탈 홍콩 총지배인 등 4명이 참석했다. 한국 관광객을 향한 공격적 마케팅의 일환인 셈.

이날 유명 셰프가 내놓은 음식은 새우 완자 수프를 시작으로 해삼 요리, 쇠고기 한우 볶음, 게살 볶음밥, 망고 푸딩으로 이어졌다.
셰프 인지도의 선입견을 벗고 맛본 음식은 혀를 부드럽게 감쌌다. 게살이나 쇠고기, 해삼 같은 신선함이 중요한 식재료는 라우이우파이가 직접 한국에서 구입했다. 라우이우파이는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선함”이라며 “어느 나라를 가도 그 나라의 식재료를 구입해 맛의 본질을 추구하려한다”고 말했다.
라우이우파이 셰프는 인터컨티넨탈 홍콩이 1984년 얀토힌 레스토랑을 열었을 때 합류했다. 20명의 요리사와 함께 신선한 요리를 다양하게 준비하는 그의 노력으로 얀토힌은 ‘미슐랭 가이드 홍콩&마카오’에서 4년 연속 미슐랭 2스타를 받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홍콩은 맛도 맛이지만, 멋의 향기에도 그 위용을 자랑한다. 홍콩 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룡섬 최남단에 위치한 이 호텔은 쇼핑, 관광, 비즈니스에 최적화한 모델을 선보이기 때문. 무엇보다 3층 높이의 전면 통유리를 통해 홍콩 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독특한 전경은 이 호텔만의 자랑이다.

‘태양의 후예’ 주인공인 배우 송중기가 묵었던 스위트 룸은 빅토리아 항을 한눈에 조망하는 넓은 테라스, 옥상 인피니티 수영장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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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페더슨 총지배인은 “연간 100만 명이 넘는 한국 관광객이 찾는 홍콩이 음식은 물론, 관광의 최적지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며 “조만간 한국 뮤지션을 초청해 재미있고 감동적인 무대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