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에 여섯 개! 무려 15년 전 가격이에요”
“이 집 슈크림 붕어빵 팔아요”

집 근처 붕어빵 가게의 위치와 후기를 볼 수 있는 ‘가슴 속 3천원’이란 앱이 등장해 화제다.
‘가슴 속 3천원’은 ‘언제 붕어빵을 만날지 모르니 3천원을 늘 품에 들고 다녀야 한다’는 우스갯소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겨울철 대표 간식을 판매하는 곳을 공유하는 지도 앱이다.

앱 이용자들은 “요즘 길에서 붕어빵 가게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집 근처 붕어빵 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다”며 입을 모았다.
앱에 접속해보니 네이버 지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노점상이 표시됐다. 붕어빵과 문어빵 등 메뉴에 따라 가게를 표시해 편리하기도 했다.
원하는 가게를 클릭하면 가게 이용자들의 후기를 볼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별점과 함께 가격, 맛, 사장님 성향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취향별로 가게를 고를 수 있었다.

앱을 애용한다는 사회 초년생 송씨(23)는 “우리집이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인 줄은 앱을 보고 처음 알았다”며 “슈크림 붕어빵을 정말 좋아하는데 집 앞에 파는 곳이 있다는 리뷰를 보고 퇴근 후 바로 뛰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슴 속 3천원을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서비스 초창기다 보니 아이폰 앱스토어에만 공개돼 있어 갤럭시 유저는 사용할 수 없었고, 아이폰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서만 입소문을 탄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아직은 앱 내의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향후 갤럭시 이용자도 앱을 다운받을 수 있게 돼 더 많은 이용자들이 노점상 정보와 후기를 공유할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