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중 1명 "公試족"

직장인 3명중 1명 "公試족"

심재현 기자
2007.05.16 14:14

"될때까지 한다"

직장인 3명 중 1명이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이고, 이가운데 3분의 1은 합격할때까지 공무원 시험을 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2.9%가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이라고 답했다.

언제까지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34.6%가 '합격할 때까지'를 선택했다. '2년 정도'(25.5%), '1년 정도'(23.2%), '3년 정도'(8.5%), '6개월 정도'(7%), '준비하는 시험 떨어지면 바로 포기'(1.2%)가 뒤를 이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현 직장은 정년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가 40.8%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31.7%), '자기만족을 위해서'(18.8%), '업무 성과에 따른 강박증 때문에(3.8%) 등으로 조사되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40%), 남성은 '현 직장은 정년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45.5%)라는 이유로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험 준비 방법은(복수응답) '독학'이 67.4%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온라인 동영상 강의'(31.7%), '전문 학원 수강'(10.9%), '온라인 커뮤니티'(7.9%) 등이 있었다.

한 달 투자 비용은 '10만 원 미만'(52.2%), '10∼20만 원'(27.9%), '30∼40만 원'(15.5%) 등의 순으로 평균 18만 원 정도였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2.6시간이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2시간(29.3%), 1시간(26.4%), 3시간(19.1%), 4시간(12.6%), 6시간 이상(7.6%), 5시간(5%) 순이었다.

사람인 김홍식 본부장은 "고용불안이 가중되면서 안정적인 공무원이 각광받고 있다"며 "자신의 적성을 고려, 심사숙고 한 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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