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감위원장에 김용덕 보좌관 사실상 내정

신임 금감위원장에 김용덕 보좌관 사실상 내정

권성희 기자
2007.07.25 15:18

3년 임기의 차기 금융감독위원장에 김용덕 대통령 경제보좌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 25일 "청와대는 내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윤증현 금감위원장 후임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며 "최근 사의를 표시한 박영일 과학기술부 차관 인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또 일부 언론에서 김성호 법무부 장관 교체설이 보도되고 있는데 대해 "현재까지 그런 계획이 없다"며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을 접촉했다든지 공직기강비서관이 정 위원장의 금융거래명세 조회동의서를 받았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금감위원장 인사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김용덕 보좌관이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일 인사추천회의에서는 김용덕 경제보좌관 후임인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후임 경제보좌관에는 김용민 조달청장(55·행시 17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덕 경제보좌관(57·행시 15회)은 재경부에서 국제금융국 과장,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쳤고 참여정부 들어서는 관세청장, 건교부 차관등을 지냈다. 지난해 11월 경제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금융, 부동산 문제를 전담해왔다.

김 보좌관은 '미스터 원'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외환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지만 주식시장 등 국내 금융시장 분야와 관련해선 경제보좌관 시절의 경험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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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안녕하세요. 국제부 권성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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