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사장 공모 경쟁률 '22대 1'

주택금융公 사장 공모 경쟁률 '22대 1'

임대환 기자
2008.04.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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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출신 인사 대거 지원

주택금융공사는 18일 총선 출마로 사퇴한 유재한 전 사장 후임을 선임하기 위해 사장 후보 공모 결과 모두 22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주로 우편과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신청 서류를 냈다”며 “지원자들 대부분이 금융계와 재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출신 인사들”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의 ‘관료출신 배제’ 분위기가 전달되면서 민간에서 대거 지원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공모신청 마감일 하루 전인 지난 17일까지 지원자가 단 3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막판 ‘눈치경쟁’을 보는 모습이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 주 중으로 서류전형을 통해 면접 대상자를 선정한 뒤 면접을 거쳐 3~5배수의 사장 후보를 금융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앞서 지난 15일 마감된 코트라(KOTRA) 사장 공모에도 19명 가량의 민간 인사들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누가 지원서를 제출했는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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